▲ [사진 = 외교부]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외교부는 최종건 1차관이 오는 29일 한국-파키스탄 정책협의회에 참석하기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를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파키스탄과 양국 간 실질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파키스탄 정부 고위 인사들과의 회담을 통해 지역 정세 관련 의견도 교환한다.

아울러 아프가니스탄 내 한국인 조력자들을 구출한 '미라클 작전'의 성공적인 수행에 적극 협조해준 파키스탄에 사의를 표할 예정이다.

최 차관은 지역 내 안정과 평화 증진을 위한 한국과 파키스탄 고위급 간 소통 및 협력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아프간 사태 이후 복잡다단하고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는 서남아 정세 변화 대응을 위한 양국 간 고위급 소통이 긴요한 시점에 이뤄지는 방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