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연예 > 아트/서적
거제 '기성관' 국가보물로 최종 확정, 거제시 1호 보물
김종관 기자  |  powerkorea_j@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12.24  14:18:3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사진 = 거제시]

 [서울=파워코리아 데일리] 김종관 기자 = 경남 거제시 거제면에 소재한 '기성관’이 국가보물로 최종확정, 거제시 1호 보물로 태어났다.

문화재청이 지난 22일 자로 거제시 ‘거제 기성관’을 국가 보물로 지정하고 지정서를 교부한다는 공문을 통보했다. 거제시기 지난해 3월부터 꾸준하게 심혈을 기울인 결과가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거제 기성관’은 객사로서 국보에 비견되는 규모와 형식, 다른 곳에서 유래를 보기 힘든 독특한 솟을지붕의 처리 기법, 거제면이 갖는 역사문화 환경적 위상 등을 고려할 때 국가보물로 지정해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최종 통보했다.

기성관은 거제현 및 거제도호부의 객관으로서 1665년(현종6년) 창건 이래, 1726년(영조2년), 1801년(순조1년), 1892년(고종29년)의 중수를 거쳐 1909년경까지 기능을 유지했다. 이후 20세기 초 객사의 제사가 철폐되면서 보통학교의 교사로 전용되어 사용되다가 일부 중수를 거쳐 현재에 이른다.

2007년에는 질청 및 관아 터와 함께 사적 ‘거제현 관아’로 지정됐다.

건물은 정면 9칸, 측면 3칸의 직사각형 평면을 갖는 단층 팔작집인데, 정청에 해당하는 중앙의 3칸은 그 전면의 지붕을 양옆의 익헌 부분보다 한 단 높게 만들어 앞에서 보았을 때 솟을지붕을 가진 것처럼 꾸민 점이 특별하다.

후면에서는 도리칸 9칸 전체가 같은 지붕면으로 되어 있다. 이렇게 전후면의 지붕면을 다르게 구성한 것은 매우 드문 사례이다.

 

‘거제 기성관’은 행정과 군사적 성격을 갖는 남해안 관아의 객사로서 인근의 통영 세병관, 여수 진남관 등과 비견할 수 있는 규모와 형식을 갖고 있다.

거제시는 이번에 국가보물로 지정된 ‘거제 기성관’의 위상을 높여 거제시민을 넘어 국민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살아 있는 문화유산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기성관 내에서 전통혼례, 예절교육, 국악공연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르는 문화재로 가꾸어 거제시 보물의 위상을 더 한 층 높힐 방침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평소 거제 기성관 등 역사문화 자원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관심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낀다”며 “이번 국가 보물 지정 성과를 통해 거제 기성관이 전국 어디에도 없는 역사관광의 명소로 가꾸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김종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뉴스앤매거진 파워코리아 대표 백종원  |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 162-3번지 2층  |  대표전화 : 02-466-5085  |  팩스 : 02-444-0454
대표메일/제휴광고문의 : bridgekorea@naver.com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백종원(bridgekorea@naver.com)  |  사업자등록번호 : 591-87-01957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종원
월간 파워코리아의 기사는 회사, 기관, 개인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 및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되며,
기사에 소개된 제품이나 서비스 내용을 보증하지는 않습니다.
Copyright © 2024 월간파워코리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