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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전달기술 개발 성공한 글로벌 바이오세라퓨틱스 기업 (주)레모넥스최근 혁신대상에서 산자부 장관성, 중소벤쳐부 장관상을 잇따라 수상해 약물전달 원천기술 디그레더볼에 대해 한국, 미국, 일본, 호주에서 특허등록
백지희 기자  |  vnfdl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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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06  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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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주)레모넥스]

약물전달 원천기술 디그레더볼에 대해

한국, 미국, 일본, 호주에서 특허 등록


    우리나라의 바이오제약 산업은 일종의 성장통을 겪고 있지만, 빠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속에서 중소기업과 연구기관, 기술인력 등 기술혁신 유공자들의 역할과 기여가 더욱 중요해지는 가운데 이들을 격려하고 기술혁신 의지를 다지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매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을 개최한다. ㈜레모넥스 CTO를 겸직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화학부 민달희 교수는 지난 10월 열린 ‘제22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협력유공자(산학연부문)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민달희 교수는 나노바이오 의약학 분야에서 교육과 기술 개발에 매진했을 뿐 아니라, ㈜레모넥스와 중소벤처기업부 산학연 과제 수행 및 총 5건의 기술이전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에 기여해 그 공적을 인정받았다. 민달희 교수가 활약하고 있는 ㈜레모넥스는 최근 약물전달 원천기술 디그레더볼(DegradaBALL®)에 대해 대한민국, 미국, 일본, 호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등록을 받아 국내 원천기술 확보에 한발 다가섰다. mRNA 백신개발을 위해 필요한 지질나노입자 기반의 약물전달 방법은 현재 미국 기업에 특허가 선점되어 있어 후속 개발업체들은 수천억의 기술료를 납부해야 한다. 따라서 RNA 유전자치료제와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아이오세라퓨틱스 전문기업 ㈜레모넥스의 기술 개발력은 상당한 의의가 있다. ㈜레모넥스의 원철희 대표를 만나 ㈜레모넥스의 우수한 개발력에 관해 집중 취재했다.

혁신적인 약물전달기술 개발에 성공해
생체 안전한 국소투여 siRNA 치료제 완성

㈜레모넥스는 독자적인 약물전달기술 디그레더볼을 바탕으로 면역항암제와 RNA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바이오세라퓨틱스 전문기업이다. 기존의 siRNA(small interfering RNA)치료제는 약물전달기술의 한계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8년 세계 최초로 FDA 허가를 받은 siRNA 치료제 ‘파티시란’의 경우, 약물전달체인 lipid nanoparticle의 부작용 및 효능의 한계로 인해 약물전달기술을 바꾸어 임상1상부터 재시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몇몇 개발사들은 생체 내 불안정한 siRNA의 특성으로 인해 화학적으로 변형하거나, RNA와 유사한 PNA를 사용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레모넥스에서 개발한 약물전달기술 디그레더볼은 기존의 RNA 유전자치료제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기존의 약물전달체인 리포좀, 마이셀, 엑소좀은 입자의 사이즈와 약물의 농도를 균일하게 유지하기 어렵고, 상온에서 약물전달체의 안정성과 지속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레모넥스의 디그레더볼 기술을 활용하면 약리활성물질(API;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에 대한 물리·화학적 변형을 가하지 않아도 되고, 타 개발사 대비 투여 횟수 및 투여량을 최소화한 국소투여로도 의약품의 효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레모넥스의 siRNA 치료제 ‘LEM-S401’은 비대흉터 및 켈로이드 치료제로써 전임상 독성평가를 마친 상황이다.

국소투여용 면역항암제 ‘BALLkine-2’와
‘LEM-S403’ 개발에 힘쓰고 있어

대부분의 항암제의 문제점은 투여 후 전신부작용으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이다. 기존의 암 환자 및 난치성 환자들은 광범위 치료제의 전신투여를 통한 극심한 부작용에 많은 고통을 받았고, 항암치료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을 감내해야 했다. 고형암 치료를 위한 면역관문억제제(항체의약품)들은 환자에게 단독투여 시, 객관적 반응률 (ORR, objective response rate)이 10~30% 정도로 매우 낮다. 이에 ㈜레모넥스는 면역관문억제제의 환자 반응도를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BALLkine-2’와 ‘LEM-S403’을 개발하고 있다. 전임상 효력평가에서 기존 의약품 대비 투여량 및 투여 횟수를 낮추고, 전신투여가 아닌 국소투여로도 뛰어난 항암효과를 확인하였다. BALLkine-2의 전임상 결과는 해외 저명한 학술지 Biomaterials (IF=12.7)에 출판하였고, 바이오연구정보센터 BRIC에서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및 한빛사 논문으로 선정되었다. 원철희 대표는 “앞으로의 의료기술은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추어 진단하고 처방하는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를 지향하고 있다. 약물전달기술은 정밀의료에 필수 요소 중의 하나이며, 앞으로도 암 환자와 난치성 환자들의 순응도를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메이저 제약사와 동반성장하는
기술 중심 글로벌 제약사

현재 글로벌 의약품 개발 동향이 ‘저분자화합물 → 바이오의약품 → 유전자치료제’의 형태로 확장되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은 의약품의 안정성과 투여 편의성을 가진 약물전달기술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하고 있다. ㈜레모넥스는 2017년, 2018년 두 번의 성공적인 시리즈 투자 유치에 이어 2021년 4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케이클라비스-메타인베스트먼트, 퀀텀인베스트먼트, 펜쳐인베스트먼트, DB금융투자, IBK기업은행 등 신규 투자사와 기존투자사인 유니온투자파트너스, L&S벤처캐피탈로부터 총 305억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최근 ㈜레모넥스는 메이저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MTA 체결을 통해 다각도의 공동연구를 논의하고 사업개발을 협의하고 있다. 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의약품을 개발하고, 코멘트를 받으며 앞으로의 개발 방향에 대해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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