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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와 시래기, 특제 양념의 완벽한 조합! 서울 시내 최고의 맛집으로 등극맵고 짜지 않은 건강한 맛,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시래기 고등어조림’
신태섭 기자  |  ts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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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06  17: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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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시래정각]

 추위가 찾아오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다. 시래기는 겨울철 모자라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겨울철 최고의 웰빙 음식이다. 시래기는 조상 대대로 오래 전부터 다양한 음식에 사용되는 주요 식재료다. 삶아서 나물 요리로 먹기에도 좋고, 각종 탕에 넣어서 맛을 풍부하게 만들기도 하는 한편, 밥에 넣어서 시래기 밥으로 먹기도 한다. 이처럼 오래전부터 국민음식으로 애용하던 시래기를 고등어 및 갈치 등의 조림 요리로 만들어 많은 전국 식도락들의 발걸음을 모으는 곳이 있어 화제다. 서울시 퇴계로에 위치한 ‘시래정각(대표 박동길)’이 그 주인공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명품 조림 요리로 각종 TV 프로그램으로 소개되고 서울 시내 직장인들에게 최고의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그곳을 찾아보았다.

 
시래기와 고등어의 만남, 흔하지만 색다른 조합! 맵짜달(맵고 짜고 달고) 없는 건강한 맛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서울시내 직장인들에게 최고의 맛집으로 인정 받다!!
 
서울시 중구 필동의 한 이면골목에 위치한 ‘시래정각 본점’, 번잡한 평일을 피해 비교적 한산한 토요일 오전에 이곳을 찾았다. 오랜 경험상 메인 거리가 아닌 이면 골목에 위치했으면서도 사람이 붐비는 맛집은 사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토요일 오전 시간임에도 벌써 몇 테이블에 먼저 온 사람들이 자리를 차고 앉아 있다.
 
시래정각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시래기 고등어조림이다. 시래기와 고등어는 흔한 메뉴이지만 함께 하기에는 조금 색다르게 다가오는 조합이다. 하지만 이곳 시래기 고등어조림은 최근 종로와 중구 직장인들에게는 최고의 점심 메뉴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래정각 박동길 대표는 “손님들이 맵고 짜지 않으면서 집밥과 같다고 많이들 말씀하신다. 전라도 음식 같다는 분들도 계시고 특히 ‘옛날에 집에서 부모님이 해주시던 맛과 비슷해서 좋다’고 하신다”고 언급했다. 사실 전라도 음식보다는 제주도의 생선 조림에서 조금 각색한 요리라고 한다.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주문을 해봤다. 시래기와 우거지의 양이 너무나도 풍성한 것이 1인분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다. 여기에 밥이 무한리필이라니 밥이 모자랄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시래기와 우거지가 적절한 비율로 섞여 있어 매우 부드럽고, 어른 손바닥보다 훨씬 큰 고등어가 한 마리 통째로 들어가 있는 게 딱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고등어의 살이 굉장히 부드러운 것이 기존에 알고 있던 자반고등어의 맛과 전혀 다르다. 박 대표는 “우리는 소금 간이 된 고등어는 사용하지 않는다. 소금이 들어가면 생선이 뻣뻣해진다. 가끔 생선 납품업체의 실수로 간이 들어간 고등어를 사용하게 되면 손님들이 가장 먼저 알아채신다”고 언급했다.
 
부드러운 고등어 속살은 내가 알던 고등어의 맛이 아니었다. 양념은 화학조미료 맛이 전혀 나지 않으면서도 풍미가 깊은 맛이 난다. 맛깔스런 양념에 묻힌 시래기를 함께 먹어보니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서울 시내 직장인들에게 맛집으로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시래기 갈치조림, 시래기 삼겹살찜, 고등어구이, 삼치구이, 알대구탕 등 다양한 메뉴
 
시래정각에서는 시래기 고등어조림 외에도 갈치조림, 고등어구이, 삼치구이, 알대구탕, 시래기 김치전 등의 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생선보다 육류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시래기 삼겹살찜 메뉴도 출시했다. 시래기 삼겹살 조림은 고등어 조림과 같은 양념을 사용하고, 1인분에 삼겸살이 120g이나 될 정도로 양이 많다. 하지만 여기서 판매되는 모든 메뉴의 가격은 8000원에 불과할 정도로 저렴하다.
 
2014년 9월 장안동 골목에서 시작된 시래정각은 2020년 6월 퇴계원으로 매장을 옮겼다. 장안동에서 장사를 하던 시절에는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줄을 설 정돌 많은 인기를 누렸다. 퇴계원으로 이전한 후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비용을 고려해 기존 9,000원에서 8,000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현재 이곳은 점심시간에 줄을 서는 것은 기본이고, 저녁에도 발을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손님이 붐비고 있다.
 
가맹 사업과 밀키트 사업으로 전국에 있는 식도락들에게 최고의 맛 선사 할 것
 
현재 시래정각에서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과 밀키트 생산도 함께 하고 있다. 서 울 영등포구 양평점, 인천 강화점, 인천 부평점, 서울 월계점 등 10여 곳의 가맹점 이 있다. 이곳의 가맹사업은 다른 가맹 시스템과는 조금 다르다. 기존에 음식점을 하고 있다면 별다른 구조변경과 인테리어 없이 메뉴판과 간판 등만 바꾸면 된다. 또한 모든 식재료는 가맹점에서 직접 구매하되, 맛의 핵심이 되는 조림 양념만 본 사로부터 공급받는다. 대신 1주일간 본점에서 진행하는 교육은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박 대표는 “프랜차이즈는 레시피와 조리방법, 영업노하우를 전수하여 모든 지점에서 같은 맛을 내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완벽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언급 했다.
 
최근에는 밀키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래기 고등어조림, 시래기 삼겹살 찜 등의 완제품과 조림양념까지 온라인을 통해 판매를 하고 있다. 완제품은 2인분 씩 포장되어 있고, 물을 붓고 조리기만 하면 맛있게 집이니 야외에서 손쉽고 맛있 게 즐길 수 있다. 박 대표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사업가가 아니다.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후 전국에서 많은 고객들이 찾아오셨다. 가맹사업으로 돈을 벌겠다는 생각 보다는 이곳을 찾지 못하는 분들이 쉽게 우리 음식을 맛볼 수 있게 하기 위해 가맹 사업을 하고 있으며, 밀키트 사업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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