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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뉴시스] |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신태섭 기자 = 엔화 환율은 8일 미국 장기금리가 주춤하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 관측이 약간 후퇴해 엔 매수, 달러 매도를 선행시킴에 따라 1달러=115엔대 전반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5.0~115.07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9엔 상승했다.
주말에 걸쳐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엔저, 달러 강세가 진행해 이익확정을 위한 엔 매수, 달러 매수가 유입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융정책 정상화를 앞당긴다는 전망에 장기금리에는 여전히 상승 기대가 남아 엔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7분 시점에는 0.09엔, 0.07% 올라간 1달러=115.16~115.17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15.05~115.15엔으로 전일 대비 0.15엔 올라 출발했다.
앞서 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 만에 반등, 주말 대비 0.10엔 상승한 1달러=115.05~115.15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을 배경으로 한 엔저, 달러 강세에 반발한 이익확정 엔 매수가 우세를 보였다.
노동시장 핍박과 인플레 우려로 연준이 조기에 금융정책 정상화에 나선다는 관측에 더해 장기금리 상승 기대가 엔 매도를 유인하기도 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36분 시점에 1유로=131.77~131.78엔으로 전일보다 0.01엔 하락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오르고 있다. 오전 9시36분 시점에 1유로=1.1441~1.1443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9달러 상승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