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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효자동왕갈비탕] |
추운 겨울철 뜨끈한 갈비탕 한 그릇을 앞에 두면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다. 움츠러든 몸을 녹여주는 갈비탕은 대표적인 겨울철 보양식이다. 쇠갈비를 오랫동안 고아서 만든 갈비탕은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양질의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원기회복에 많은 도움을 준다. 특히 호불호가 없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즐겨먹는 전통음식이다. 많은 이들이 즐겨먹는 음식이지만 전문점이 아니라면 그 맛을 보증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최근 본격적인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뜨끈한 갈비탕 한 그릇이 더욱 그리운 때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쉽사리 외식을 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갈비탕 전문점 ‘효자동왕갈비탕(정규푸드, 대표 최종현)’에서 출시한 HMR제품 효자동왕갈비탕이 전국에 있는 갈비탕 마니아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HMR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경기도 고양시 북한산성 근처에 위치한 ‘효자동왕갈비탕’ 매장을 찾아 취재를 진행해보았다.
단백하면서도 깔끔한 육수 맛, ‘물 반 고기반’의 푸짐한 고기 양, 그리고 착한 가격까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성 근처에 위치한 ‘효자동왕갈비탕’은 얼마 전까지 전국적인 맛집으로 유명세를 떨치던 갈비탕 전문점이었다. 하지만 최근 이곳에서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을 과감히 정리하고, ‘정규푸드(대표 최종현)’를 설립하고 HMR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정규푸드는 기존의 매장에서 판매하던 갈비탕의 맛을 그대로 옮긴 제품 ‘효자동왕갈비탕’을 지난 12월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쇼(MegaShow)’에서 최초로 선을 보였는데, 방문객들에게 엄청난 극찬을 받았다. 단백하면서도 깔끔한 육수 맛에 ‘물 반 고기반’이라고 불릴 정도로 푸짐한 고기의 양까지... 특히 대형 소갈빗대가 3개나 들어있어 효자동왕갈비탕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여기에 육수와 갈비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특제양념으로 간을 해서 기존의 갈비탕 과 전혀 다른 차별화된 맛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차별화로 인해 효자동왕갈비탕 매장을 운영할 당시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최고의 맛집으로 인정을 받았다.
“고객들이 푸짐한 고기에 깔끔한 국물 맛을 상당히 좋아하신다. 효자동왕갈비탕 매장에 오시던 단골손님들 대부분이 지금은 이곳에서 포장을 해서 가신다. 코로나19 때문에 매장방문을 꺼리시던 차에 포장판매를 시작해서 더 만족해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물론 매장에서 판매하던 갈비탕과 완전히 똑같은 맛의 제품이다”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깨끗한 위생 환경에서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갈비탕은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깨끗한 위생 환경 속에서 수작업으로 보든 생산 과정이 이루어진다. 먼저 고기가 들어오면 4시간 이상 핏물을 빼는 과정을 거친 후 1차로 삶아서 불순물을 제거한다. 2차로 삶아서 고기의 연육작용을 유도하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오래 삶아서 기름기를 쫙 빼고 진한 육수의 맛을 만들어 낸다. 그때까지도 남아있는 기름기는 최 대표가 수차례에 거쳐 손수 걷어낸다. 총 3번의 과정을 통해 고기를 푹 삶았기에 고기의 질이 굉장히 부드럽다. 기름기를 완벽히 제거하여 육수에 느끼함도 전혀 없고 상당히 담백한 맛을 낸다. 여기에 버섯과 같은 야채를 빼고 파와 대추, 당면만 넣어 깔끔한 맛을 더욱 살려낸 것도 큰 특징이다.
착한 가격까지 더해 HMR(가정간편식)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
엄청난 고기의 양에도 불구하고 타 제품 대비 가격 또한 매우 착하다. 푸짐한 양에 맛과 비주얼에서 압도적인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 이곳의 효자동왕갈비탕은 메가쇼 박람회 이후 주문량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현재 현장 포장 판매와 인터넷 판매만 하고 있는데, 일반 소비자는 물론 다른 식당의 사이드 메뉴로 인기리에 팔려 나가며,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쳐나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위탁판매 요청도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지만 현재의 가성비를 맞출 수 없어 모두 거절하고 있는 상태다.
“많은 양에 고품질의 제품을 지켜나가기 위해 아직까지 위탁생산은 지양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효자동왕갈비탕이 자리를 완벽하게 잡고 나면은 거래처와 시장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서 위탁생산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메가쇼에서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 앞으로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