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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뉴시스] |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민지 기자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이 대표 콘텐츠 ‘물방울’을 이용한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김창열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 공간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사업은 미래 기술을 활용해 박물관과 미술관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창열미술관의 경우 몰입형 갤러리(Immersive Gallery) 설치와 무중력 물방울(Water illusion) 체험존 구축을 중심으로 연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몰입형 갤러리 설치는 김창열미술관의 대표 콘텐츠인 ‘물방울’ 작품을 실감할 수 있는 고해상도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고 고(故) 김창열 화백의 일대기와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영상콘텐츠를 제작, 상설 전시를 내용으로 한다.
무중력 물방울 체험존 구축은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는 동선 사이에 다양한 형태의 무중력 물방울을 배치, 체험하도록 하는 것이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전시 콘텐츠를 제공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김창열미술관이 저지문화지구의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위상을 높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