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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에서 예·적금 금리 역전 일어나...
백지원 기자  |  cjstjsfl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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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02  13: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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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지원 기자 = 올해 들어 저축은행 정기적금 금리가 정기예금보다 낮아지는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저축은행이 유동성 관리 차원에서 적금보다 예금 금리를 높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79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12개월 평균금리는 2.48%다. 반면 정기적금은 12개월 평균 2.41%로 0.07%포인트 낮았다.

1년 전 같은 조건의 정기예금 금리가 1.80%였던 것과 비교하면 0.68%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정기적금 금리는 2.41% 그대로 제자리걸음한 모양새다.

통상적으로 정기적금 금리는 정기예금보다 높지만 올해 들어 정기예금이 더 높아지기 시작했다. 여전히 적금 금리가 높은 시중은행과는 사뭇 대조적인 모습이다. 지난해 말 2.37%였던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 1월 말 2.43%로 뛰었고, 지난해 말 239%였던 정기적금 금리는 2.40%로 0.01%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안정적으로 수신고를 비축해두려는 저축은행들의 유동성 관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공모주 시장이 커지면서 파킹통장으로 일컫는 보통예금에 청약 자금을 넣었다 빼는 규모가 예상했던 수준을 넘어섰다"며 "회사 입장에서는 그로 인한 부담이 적지 않다 보니 정기예금에 무게를 두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수신 조달 창구가 정기예금에 몰려있는 탓에 기현상이 일어났다고 보는 게 맞다"며 "지방저축은행이나 소형저축은행의 경우 적금 상품이 다양하지 않아 상품 금리가 인상될 여지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적금의 경우 젊은 고객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수신 채널이었는데 이전보다 매력도가 떨어졌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저축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분위기가 차근차근 돈을 모은다는 개념보다는 단타로 수익화하려는 경향이 있어 적금은 더 매력이 없어졌다"며 "금리가 겨우 연 2~3%에 불과한데 연 10% 금리를 준다고 하니 청년희망적금에는 자금이 몰린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저축은행들은 수신 상품도 리뉴얼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이날 연 2.5% 금리인 '중도해지OK정기예금6'를 출시했다. 중단기 목돈 마련에 적합한 정기예금과 보통예금 중간 성격이다.

이 상품은 6개월 만기에 1년 만기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는 게 특징이다. 하루만 맡겨도 중도 해지 불이익 없이 약정 이율을 받을 수 있다. 2000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중도 해지 이율은 보유기간에 따라 1개월 미만 1.5%,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 1.7%,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 2.0%, 6개월 이상 2.5%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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