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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 속 저점 매수 집중...과연 괜찮을까?
김종관 기자  |  powerkorea_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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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08  11: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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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김종관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코스피를 2600선까지 끌어내리는 등 국내 증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 외국인과 기관은 적극 매도하는 반면 개인들은 저점 매수에 집중하고 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51.31)보다 1.28% 내린 2617.33에 출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지난달 28일(2699.18) 이후 4거래일 만에 다시 2700선을 하회한 것인데, 이보다 더 떨어진 것이다. 이날 오전 10시35분 기준 코스피는 개장 시점보다 약간 올라 2640선에 머물고 있지만 하락세는 여전하다.

이날 코스피 출발과 함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억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억을 순매수했다. 전날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1849억원, 9604억원을 순매도해 주가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2조1107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 방어에는 실패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전날 하루 순매수 금액은 지난해 8월13일 2조8040억원을 기록한 이후 최대다.

코스피 급락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 국면을 보이면서 위험 자산으로 분류되는 국내 증시를 회피하려는 심리, 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저점 매수를 통한 수익 실현을 목표로 움직이는 것이다.

다만 전날 증권가 일부에선 코스피가 2500선을 하회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국내 기업 피해로 조정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 등이다.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우울한 전망이다.

그러나 일각에선 시장을 관망하거나 떠나기보단,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익 추구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고,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은 맞지만 위험요소가 선반영됐다는 측면 등을 볼 때 투자 환경이 심각한 수준까지 가진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장현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는)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인 게 분명하지만 원자재와 주식, 외환 시장은 리스크를 상당부분 가격에 반영한 상황"이라면서 "사태가 장기화되더라도 원자재 공급망 재편과 경제의 자정 능력을 통해 글로벌 경기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흘러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시대에 최악의 투자는 현금이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단기 변동성을 피하기 위해 시장을 떠나는 것보다는 자산배분을 통해 변동성을 관리하면서 중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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