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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시중은행에 "자본비율 높여라."...불확실성 확대 대비
강영훈 기자  |  kangy4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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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08  11: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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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영훈 기자 = 금융감독원이 예상치 못한 손실을 흡수할 수 있도록 자본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시중은행들에 전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우크라이나 사태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시중은행들에 이같은 내용의 '대손준비금 추가 적립'에 대한 공문을 보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르면 은행의 객관적 손실 사유가 발생하면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도록 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미래 손실에 대해서는 자본비율 상향, 즉 대손준비금을 더 쌓도록 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금융당국은 은행들을 만나 충당금을 더 쌓으라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할 조짐이 보이면서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가 터지면서 이러한 경기 불확실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금감원이 충당금만으로 부족하다고 판단, 은행 자본비율을 더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이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들의 충당금이 감독 기준상 적을 경우 그 차이만큼 대손준비금으로 쌓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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