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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룰리나와 용암해수로 만든 라라잇츠매출 30%가 미혼모 인식 개선과 자립을 위해 쓰여
강영훈 기자  |  kangy4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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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07  09: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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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주)라라잇츠]

스피룰리나는 인류가 탄생하기 약 35억년 전 최초의 광합성 능력을 갖고 태어난 수생식물의 하나인 남조류에 속한다. 이는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생명체인 사이노박테리아의 일종이며, 아주 미세한 스프링 모양을 하고 있으며 알칼리성 호수에서 번식한다. 스피룰리나는 지구 대기에 이산화탄소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던 시기에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만들어낸 식물이다. 이 스피룰리나의 특징은 다세포로 세포벽이 얇고 부드러워 소화흡수율이 좋다는 것이다. 더불어 스피룰리나는 청색의 ‘피코시아닌’이라는 색소와 ‘클로로필’이라는 녹색의 색소를 가지고 있다. 이 두 색소 성분은 체내에서 호흡을 통해 체내로 유입된 산소가 에너지를 합성하는 과정에서 불안정한 상태로 변해 유해산소로 변형되는 프리라디칼 현상을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이다. 이러한 특성 덕에 유엔식량농업기구에서는 바다에서 나는 미래의 완전식품으로 선정하기도 했고 美항공우주국 NASA에서는 ‘우주인의 식량’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런 스피룰리나의 효능에 접목해 각국의 많은 기업들이 건강식품과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스피룰리나에 포함된 다량의 비타민은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피부 잡티를 만드는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여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 준다. 또한 염증을 줄여주는 항염효과가 뛰어나 피부에 생긴 염증으로 피부가 상하는 것을 방지한다. 한편 신생 업체로서는 드물게 국내산 원료와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라라잇츠가 스피룰리나를 활용한 각종 (기능성 제품)을 생산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아름다움 상상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사람에게도 환경에도 좋은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라라잇츠를 집중 취재했다

 

 

카자흐스탄 화장품 시장 개척의 주역

배양기술을 이전받아 자기만의 브랜드 개발

㈜라라잇츠 윤현숙 대표는 카자흐스탄에서 국내 화장품 브랜드 총판권만으로 시장을 개척한 사람이다. 그때는 대부분의 회사들이 해외 현지 대형 바이어 에게만 수출만 의존하던 시절 이였다. 윤현숙 대표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현지 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직접 컨테이너를 통관하고 우리나라 명동과 같은 거리에 1호점을 오픈하는 1인 사업가였다. 카자흐스탄은 K뷰티의 불모지였으며 이 때문에 다른 대형 화장품 업체들은 카자흐스탄과 그 주변 러시아 지역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윤현숙 대표는 대형 화장품 업체와 다르게 카자흐스탄의 화장품 시장에 주목했다.

 

윤현숙 대표는 우연히 카자흐스탄에 가게 되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화장품 시장이었다고 밝혔다. 윤현숙 대표는 “화장품 시장이 유럽이랑 똑같았다. 향수 밖에 없었고 크림 하나만 쓰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화장품 시장에서는 중저가 브랜드의 경우 토닉과 세럼 등 가성비가 좋은 여러 화장품을 구매하게끔 마케팅한다. 윤현숙 대표는 카자흐스탄에서도 국내와 같은 시장 개척이 가능하다고 판단했고 잇츠스킨과 접촉해 수출 판로를 열었다. 그 결과 가져간 상품이 석 달 만에 완판되었으며 연간 300%씩 매출이 성장했다. 윤현숙 대표는 화장품 해외 마케팅 1세대이다.잇츠스킨 해외 1호점을 오픈시킨 사람이다.

 

카자흐스탄은 137민족의 다민족 국가이며, 에어아스타나는 유럽과 러시아의 허브공항 역할도 한다. 케루엔 쇼핑몰에 입주해 있던 매장에 러시아인들이 선물로 많은 화장품을 사서 갔다. 잇츠스킨에 러시아 및 다른 국가에서 화장품을 수입하겠다는 바이어가 많았다.

 

이런 성공에 힘입어 윤현숙 대표가 도전한 것이 자신만의 브랜드 ‘(주)라라잇츠’다. 윤현숙 대표는 2020년 5월 카자흐스탄 공사를 지낸 외교관의 소개로 KIOST 제주연구소 강도형 소장을 만났다. 그리고 강도형 소장으로부터 기존 스피룰리나보다 더 효능이 좋은 제주 용암해수를 먹고 자란 ‘스피룰리나 맥시마’ 배양 기술을 이전받아 라라잇츠를 시작하게 되었다.

 

바다의 보물, 스피룰리나와 국내 유일의 용암해수

피부에 안전한 친환경 제품

윤현숙 대표는 바다에서 나고 자랐다. 그 때문에 “내가 먹고 자란 바다의 해초가 얼마나 부작용이 없고 화장품 원료로 좋은지 내가 알기 때문에 거기에서 영감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이중 윤현숙 대표가 주목한 것이 스피룰리나와 용암해수다. 스피룰리나 원료 자체가 미래의 식량자원이자 차세대 건강식품의 최적 원료로 불리는 식품으로 현재 우주인 식량 등에도 쓰이고 있다. 단백질 소화흡수율이 높고 오메가 3 계열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높은 항산화 작용을 보인다. 또한 우유보다 칼슘이 10배 이상이며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었다고 알려진 당근보다 20배 높은 베타카로틴 함량과 시금치보다 50배 높은 철분 함량을 갖고 있다. ㈜라라잇츠에서 사용하는 것은 이 스피룰리나 중에서 탁월한 항산화 효과를 지니고 있는 ‘스피룰리나 맥시마’다. ‘스피룰리나 맥시마’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가 원산지로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종자를 보유하고 있다. ㈜라라잇츠는 국내 해양미세조류의 선도 연구자인 강도형 소장과의 인연으로 이 특허를 이전받아 이를 제품에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라라잇츠는 바닷물이 현무암층으로 스며들어와 지하수가 된 염지하수, 용암해수를 사용하고 있다. 이 용암해수는 일반해수 대비 철, 아연 등의 미량금속 함량이 10배 이상 높아 천연 미네랄 성분을 많이 품고 있다. 그리고 바닷물이 자연 여과되어 땅속에 독립적으로 부존되기 때문에 청정성이 유지된다. 이런 청정함으로 수은, 카드뮴 등 유해 중금속이나 병원균이 검출되지 않는다.

 

㈜라라잇츠는 이 두 가지와 제주도에서 나는 천연 원료를 통해 기능성 샴푸, 헤어팩, 트리트먼트, 천연비누 등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이 중 기능성 샴푸인 라라잇츠 Y 샴푸의 경우 탈모 예방 기능성 샴푸로 아미노산계 활성제를 사용한다. 그리고 천연보습인자 알란토인으로 보습 및 진정 효과가 있으며 판테놀 성분이 모발 수분 장벽을 강화해 풍부한 보습력으로 푸석해진 모발을 케어해 준다. 또한 SLS, CMIT, 페녹시에탄올, 벤조페논, 파라벤 실리콘, 미네랄 오일, 트리클로산, 트라이에탄올아민 합성색소 등 몇몇 기능성 샴푸에 포함되는 유해성분이 첨가되지 않는다. 더불어 라라잇츠 B 샴푸와 함께 pH 5.5인 약산성으로 두피와 모발을 케어한다. 일반적인 알칼리성 샴푸는 세정력이 강하지만 그 강한 세정력이 두피 피부장벽을 손상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라라잇츠 Y 샴푸와 B 샴푸는 pH 5.5인 약산성으로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해준다. ㈜ 라라잇츠 제주스피루리나 크림은 야생에서 해녀들의 명약으로 불리는 순비기를 채취하고 용암해수 저온숙성한 원료추출하여 스피룰리나크림 조성물 특허를 가지고 있다.

 

㈜라라잇츠는 이런 기능성 샴푸에 더불어 스피룰리나와 해초의 고농도 단당과 엽록소를 추가해 피부에 좋은 효능을 지닌 해초비누, 숯의 뛰어난 세정작용으로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미세입자가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흡착시켜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제주 돌 비누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제주 돌 비누는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미네랄, 마그네슘, 칼슘, 아연 등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우뭇가사리에 주목해 용암해수로 효과를 극대화한 우뭇가사리 비누를 판매하고 있다. 우뭇가사리 비누는 미네랄 함량이 풍부해 피부 활성을 증대시켜주고 피부 손상 및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라라잇츠는 이를 위해 우뭇가사리의 특성 성분인 네오한천올리고당을 생성할 수 있는 아가라제를 추출하는 특허 기술을 이전받았다. 더불어 바다에만 나는 것 뿐 아니라 대나무의 죽염 성분이 스피룰리나와 함께 항산화 작용을 일으키는 대나무비누도 판매하고 있다. 대나무비누에 사용되는 대나무는 숯으로 음이온을 주며 동시에 발효 및 건조를 6개월간 진행한다.

 

몸과 함께 환경에도 안전한 제품 만들어

미혼모 위해 매출 30%를 사용해

각종 기능성 샴푸에 사용되는 원료들은 종종 인체에는 크게 유해하지 않더라도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샴푸에 사용된 물질들이 자연 분해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산소를 필요로 하며 이 때문에 물속의 용존산소량이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나 합성 계면활성제의 경우 자연 분해도가 낮아서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며 수중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으로 꼽히기도 한다. ㈜라라잇츠는 ‘아름다운 바다가 주는 원료로 가장 좋은 제품을 만든다.‘를 기업 가치로 삼은 만큼 바다를 아프게 하지 않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바다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품 포장에도 라벨지는 분리수거가 용이한 재질로 만들었고 포장 패키지는 재생지로 제작했다. 더불어 샴푸 제품에는 미국환경단체 EWG가 환경과 몸에 안전하다고 판정한 그린등급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윤현숙 대표는 미혼모 인식 개선에도 관심이 많아 매출의 30%를 미혼모 인식개선과 자립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윤현숙 대표는 “엄마가 썩어버리면 그 집안은 끝난다.”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제주 미혼모 시설인 애서원에 직접 상품을 기증하고 있다. 또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에도 200만원을 기증했다. 윤현숙 대표는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경제협의회가 구성되었을 때 초대 경제인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앞으로 현재 운영 중인 카자흐스탄 매장을 기존 브랜드와 더불어 라라잇츠 상품과 한국 먹거리를 판매하는 편집숍으로 바꿀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국내산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지속 출시해 이를 세계에 알리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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