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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뉴시스] |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권동호 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15일과 16일 양일간 '찾아가는 인도네시아 도서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출판진흥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한국 대중음악을 비롯한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한국 도서가 주목받고 있다. '82년생 김지영', '7년의 밤' 등 소설과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골고루 인기다.
이번 상담회는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되며 인도네시아의 최대 미디어기업인 콤파스 그라미디어 그룹의 5개 출판 계열사를 비롯해 미잔그룹 등 유력 출판사 16개사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북이십일, 사계절출판사 등 21개사가 참여한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출판사의 해외 진출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판진흥원은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해외에서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하고 있다.
본 행사는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상담회 형태로 운영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일본 도쿄(7월 말), 베트남 하노이(9월), 북미(11월) 등 약 2년6개월 만에 해외 현지에서 찾아가는 도서전을 이어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