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코파츠]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부터 지금까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계는 많은 변화를 맞이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환경오염 등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고 관련 산업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건강과 보건, 그리고 환경이 최우선시 되는 문화가 자리를 잡으면서 공기질 개선에 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이에 관련된 제품도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실내공기질 개선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관련 정책을 내놓으며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데, 2021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은 신축되는 공동주택 및 대중교통 차량의 실내공기질을 관리하여 환경상의 유해물질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실내공기질 측정망을 설치 및 유지하도록 되어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시행 된지 2년여 시간이 흐른 지금, 실내공기질 개선에 대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단순한 실내공기질 측정만으로는 부족하고,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 ‘코파츠(대표 한재진)’에서 실내공기질의 측정은 물론이고, 플라즈마를 이용한 공기정화, 그리고 악취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가정용 공기질 모니터 & 살균기’ 제품 ‘인에어(In-Air)’ 눈으로 확인하는 확실한 효과

VOC, 온도, 습도, 기압, 유해물질 등 측정하고 바이러스와 세균, 곰팡이 등 99%이상 살균

플라즈마란 ‘강한 전기적 힘으로 인해 기체 분자가 이온과 전자로 나누어지는 상태’를 말하며, 그 과정을 통해 중성종, 이온, 전자 등이 생성된다. 이렇게 생성된 물질들은 공기 중의 바이러스 및 암모니아와 같은 유해가스를 만나 강력한 탈취 및 살균을 한 후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탁월한 탈취/살균 성능에 완벽하게 친환경적인 기술로 반도체, 우주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코파츠에서 출시한 ‘가정용 공기질 모니터 & 살균기’ 제품인 ‘인에어(In-Air)’는 플라즈마의 핵심기술을 응용한 제품이다. 내부에 탑재된 센서에서 공기질을 측정하고, 그와 동시에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공기 중의 바이러스와 세균, 곰팡이 등을 99%이상 살균한다.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과 같은 발암물질 및 화학성 유기화합물을 95%이상 제거하며, 암모니아, 아세트산 등의 유해가스를 95%이상 제거하여 악취까지 완벽하게 없앤다.

공기질을 측정하는 센서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독일 BOSCH사의 협업을 통해 고도화한 전기화학 반도체 센서를 사용하고 있다. 실내공기질에 관한 측정은 VOC, 온도, 습도, 기압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6단계로 세분화하여 측정하고, 공기 중 유해물질에 대한 농도는 4단계로 나누어 측정한다. VOC는 인체에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에탄’, ‘아이소프렌’, ‘2.3-다이메틸-1’, ‘3-부타티엔’, ‘에탄올’, ‘아세톤’,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등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공기질 데이터에 대한 모니터링은 하루, 일주일, 한 달 단위로 그래프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공기가 정화되는 효과를 데이터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코파츠 한재진 대표는 “인에어는 공기 중 미세먼지와 유해세균, 악취, 박테리아를 최대 99.9%까지 살균하며,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테스트에서도 99.9% 박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내 공기의 온도, 습도부터 IAQ, VOC 수치를 디스플레이를 통해 직관적으로 표시하고, 직관적으로 표시하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화되는 내용을 데이터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 [사진 = 코파츠]

국내외 공인 인증기관에서 항바이러스·항균·탈취에 관한 15가지 항목 테스트

바이러스 99% 이상 박멸,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의 VOC물질 99.5~100% 완벽 제거

이 제품에 적용된 플라즈마는 UV램프와 달리 음이온과 양이온을 동시에 발생시킨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음이온과 양이온은 라디컬 입자를 발생시키는데, 불안정성을 띄고 있는 라디컬은 공기 중에 유해인자들에게서 전자를 흡수하여 그 기능을 상실케 만든다. 이와 같은 기능적인 효과에 대한 수치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효과를 입증했다. 국내외 공인 인증기관에서 항바이러스·항균·탈취에 관한 15가지 항목에 대해서 테스트를 완료했는데, 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 99.2%, 코로나바이러스(Human coronavirus) 99.9%, 조류독감(H7N9)의 99.9%를 박멸할 정도의 뛰어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났으며, 대장균과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을 99.8% 이상 제거하는 우수한 항균 효과도 입증했다. VCO 물질에 대한 제거 테스트도 함께 진행했는데, 암모니아(NH₃)와 포름알데히드(HCHO), 톨루엔(C7H8), 벤젠(C6H6) 등을 100% 제거했으며, 이산화질소(NO2)와 이산화항(SO2)은 99.5%를 제거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처럼 각종 바이러스 및 세균,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다양한 화학 유기물 등의 다양한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기능을 탑재한 인에어는 기존 플라즈마 발생기에 대한 가장 큰 단점이었던 오존 발생에 대해서도 실험을 진행했는데, 정부에서 규정한 실내권고기준의 10%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라돈프리 테스트와 동물흡입독성시험도 완벽하게 통과하며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자체적으로 실시한 식빵에 대한 곰팡이 실험에서는 일반 식빵은 일정 시간이 지난 후 곰팡이 등의 부패가 심하게 발생했지만, 인에어를 사용한 공간에 있는 식빵은 곰팡이 등의 부패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거실, 아이방, 서재, 화장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가능, 자동차 실내 공기질 개선에도 탁월

공기질 측정부터 공기질 관리 및 정화가 모두 가능한 제품으로 시장에서 큰 주목

가정용인 인에어는 다양한 공간에 대한 활용성이 매우 뛰어나다. 6평~10평 정도의 거실, 아이방, 서재, 화장실 등 다양한 주거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정용인 만큼 편의성과 정숙성, 인테리어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최고급 펜을 장착하여 소음을 최대한 줄였지만, 펜의 속도를 조절하여 소음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고, 수면모드에서는 펜이 전혀 돌지 않고 플라즈마 발생 장치만 작동된다. 수면모드의 경우 나뭇잎이 부딪히는 정도의 작은 소리인 25dB이하로 구동되어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인에어는 올해 초 와디즈펀딩에서 5점 만점을 받을 정도로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공기질 측정기의 경우 VOC와 IAQ측정은 가능하지만, 공기질 관리와 탈취/항균/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이 전혀 없다. 하지만 인에어의 경우에는 공기질 측정부터 공기질 관리 및 정화가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과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 실내를 위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실내 공기질 측정은 기본이고, 관리와 정화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는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필터형 공기청정/살균기에 대한 친환경 문제와 성능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코파츠에서 출시한 인에어가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

▲ [사진 = 코파츠]

실내 공간에 대한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기업 되고파, 해외시장도 적극 개척해 나갈 것

코파츠는 향후 식품창고, 냉장창고, 축산업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업용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재진 대표는 지난 달 국내 최대 IT전시회인 ‘월드IT쇼(World IT Show)’에 참가하여 플라즈마 발생장치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확인했다. 한재진 대표는 마지막으로 “단순히 제품을 생산하는 곳이 아닌 실내 공간에 대한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업체가 되고 싶다. 인에어가 그 시작이다. 국내외 여러 박람회에 참여해보니 시장의 요청은 명확했다. 대형제품을 비롯해서, 중국시장에 필요한 네트워크 스마트홈 기능, 그리고 동남아 시장을 위한 가격적인 경쟁력 등을 갖추고 해외 시장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고 언급하며, 앞으로의 힘찬 청사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