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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음료에 요리까지 만들다, 거기에 서빙까지? 로봇과 비말차단 테이블로 ‘무인 언택트’의 진정한 가치 일구다CES2022 전시회에서 ‘TOP10 Korean Products of CES 2022’ 수상 영예 세계 요식업의 표준이 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
신태섭 기자  |  ts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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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02  13: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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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스토랑]

코로나19와 팬데믹으로 완전히 바뀌어버린 세상, 그 중심에는 ‘언택트’ 문화가 있다. 감염을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했으며, 이는 모든 산업의 트렌드로 번져갔다. 사람과 사람이 마주칠 필요 없는 비대면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엔데믹(endemic)을 외치는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장 빠르게 발전한 것이 바로 로봇으로 식당과 카페와 같은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적용이 되고 있다. 불특정 다수가 모이게 되는 요식업의 특성상 종업원들과 손님들은 감염이 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고, 또 그 위험은 계속해서 주변인들에게 영향을 준다.

언택트와 고임금 시대를 맞아 서빙 로봇이나 바리스타 로봇을 두는 곳이 빠르게 늘어나며, 이제는 로봇이 음식을 서빙하고 커피를 만드는 것이 보기 조금은 흔한 일상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주방의 경우에는 그렇지 못하다. 주방일은 고된 노동이 따르는 업종으로 전문 요리인을 제외한 일반인들에게는 대표적인 기피 업종이다. 하지만 최근 주방을 책임질 수 있는 혁신적인 로봇의 탄생으로 주방 문화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본지에서는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개발하여 고객의 주문부터 서빙, 조리, 그리고 비말 차단 테이블까지 완벽한 언택트 무인화 매장 플랫폼을 출시하고, 세계최초 24시간 무인 카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스토랑(대표 여의구)’을 취재했다.

 

 

   
▲ [사진 = ㈜스토랑]

기술과 감성을 겸비, 안전한 24시간 무인 로봇 카페 ‘스토랑트’

㈜스토랑은 최첨단 IT 및 AI기술과 하드웨어 기술이 융합된 세계최초 24시간 무인 카페 시스템, ‘스토랑트’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스토랑트는 ‘스마트 오토매틱 레스토랑(Smart Automatic Restaurant)’의 약자로 완벽한 무인화 시스템을 추구하는 ㈜스토랑은 가치를 담고 있다. ㈜스토랑 여의구 대표는 “4차 산업시대와 함께 찾아온 COVID19로 인해 관련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산업 분야도 이에 맞춰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외식업 분야의 발전은 상당히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주방업무는 아직도 3D 업종으로 분류되되고 잇다. 고되기도 하고 사회에서 바라보는 시각도 좋지 않은 업종이 되었다”고 무인카페 시스템을 운영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음식을 나르는 서버에 대한 인식 또한 좋지 않다. 이 탓에 이 직종을 선택하려는 사람도 거의 없고, 있다고 해도 고용주 입장에서 높은 임금에 우수한 사람을 고용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배달과 포장 비율이 늘어나면서 식당 주인 입장에서도 마냥 서버를 두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스토랑(주)는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으며 요식업계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 [사진 = ㈜스토랑]

‘스토랑트’ 키오스크 주문부터 서빙까지 로봇이 모두 책임지는 무인 스마트 카페 시스템 구축

스토랑트는 손님이 들어오면서 나가기까지 자기와 동행한 사람이나 다른 손님들 외에는 어떠한 사람과 마주치지 않는 완벽한 언택트 시스템을 말한다. 먼저 입장하게 되면 키오스크와 앱을 통해 간편하게 원하는 음료를 주문한다. 주문된 음료는 ‘스마트 바리스타 로봇’이 제조하고 완성된 음료는 서빙로봇 ‘고돌쇠’가 서빙을 한다. 스토랑트의 스마트 바리스타 로봇은 50가지의 다양한 음료를 제조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스마트 기술로 항상 같은 품질의 음료를 제조한다. 사람처럼 실수로 주문과 다른 음료를 제조하는 일도 없다. 제조 시간도 평균 1분 30초에 불과해 주문 후 기다리는 시간도 적다. 이런 과정으로 만든 음료는 서빙로봇 ‘고돌쇠’가 서빙한다. 고돌쇠는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되어 있으며 마커 없이 라이더를 통해 자율주행을한다. 이때 단순히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물 인지 기능을 활용해 바닥에 떨어진 물건이나 지나가는 사람을 인식하고 이를 피해, 음료가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한다. 또한 고돌쇠의 센서에는 음료 식별기능이 있어서 음료의 종류를 식별하여 음성으로 안내한다. 음성 안내는 메뉴에 관한 것과 함께 안전에 관한 멘트도 포함되어 있다.

스토랑(주)는 이러한 시스템을 이용하여 무인 스마트 카페 시스템 구축을 구축했다. 종업원을 위한 공간이나 동선이 따로 필요 없어 공간 활용에 제약이 없으며, 24시간 운영되기에 매출의 증대도 꾀할 수 있다. 또한 운용비가 직원을 고용하는 것보다 적게 들기 때문에 획기적으로 인건비 절감을 할 수 있다. 여 대표는 “아직 청소나 원료 충진, 관리 등 측면에서 사람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 매장들의 평균 평수가 90평인데 매장관리 인원은 상시근로자 0.5명일 정도로 획기적으로 노동력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침에 출근해서 청소와 원료충진하고 퇴근후 저녁시간 재출근해서 원료충진과 청소를 진행하기에 상시 근로자가 근무할 필요가 없다.

 

   
▲ [사진 = ㈜스토랑]

비말의 완전 차단을 위한 에어커튼 탑재 ‘비말차단 테이블’

손님이 떠난 자리도 로봇이 청소부터 방역까지 모두 책임져

㈜스토랑은 지금까지 선보인 스토랑트 서비스를 기반으로 무인 레스토랑 운영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현재 운영 중인 천안점 매장은 ‘스토랑트 비스트로’라는 간판을 달고 있다. 이곳에서는 음료와 함께 와인과 칵테일, 스테이크, 파스타 등의 식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스토랑은 현재 11곳의 스토랑트 매장을 운영하며 무인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왔다. 여 대표는 “문제점을 여러 개 잡아왔고 소프트웨어와 디바이스 호환 문제 해결 등의 복잡한 과정을 겪었다. 그 결과 시장에 내놓을 정도로 완벽한 체계를 갖추었다”라고 밝혔다. ㈜스토랑은 현재 11곳의 매장으로 매장을 늘렸으며 점차 확장할 계획을 세워뒀다.

이 과정에서 ㈜스토랑이 가장 중점을 둔 것이 비말차단 테이블과 로봇을 통한 비대면 고객서비스다. 비말차단 테이블은 아래에서 위로 공기를 분사하여 커튼 같은 얇은 비말 차단막을 발생하여 손님들의 비말로 인한 감염 및 음식의 오염을 원천 차단하는 테이블이다. 거리두기가 사라지면서 사람들이 가까이 앉아 식사를 하게 되는 일이 잦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점에 대해서 불안해하는 사람이 많다. 비말차단 테이블의 에어커튼은 얇은 벽을 친 것처럼 앞자리, 그리고 옆자리에 앉은 사람들 간의 비말을 차단하기에 편안한 식사와 일행 간 부담 없는 대화를 즐길 수 있다. 에어커튼은 비말 외에도 진동과 소음을 막아주어 손님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기도 하다. 손님이 떠난 자리는 스토랑트의 방역 로봇이 스스로 감지하고 즉시 소독을 진행하며 완벽한 무인 방역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추가로 3중 헤파필터와 UVC LED램프를 통해 공기 살균과 청정을 동시에 진행하기에 더욱 안심할 수 있다.

 


카페를 넘어서 레스토랑으로 확대되는 완벽하고 안전한 무인 매장 플랫폼 구축

중앙관제가 가능하며 어떠한 업종에도 적용이 가능

㈜스토랑은 올해 11월 무인 바비큐 매장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 매장에서는 키오스크를 활용한 주문부터 로봇에 의한 서빙, 청소와 방역, 비말 테이블까지의 모든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더욱 다양한 분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기술적으로는 로봇이 비비큐를 요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확보했지만 한국인의 정서를 감안해 요리는 사람이 한다. 향후에는 로봇이 요리를 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로봇이 비비큐 외 음식 종류에 상관없이 조리를 하고 서빙을 하는 기본적인 운영체제와 시스템은 업종에 상관없이 모두 동일하다. 닭갈비를 만드는 로봇에게 김치찌개를 만들 수 있는 조리도구와 프로그램을 넣으면 그대로 닭갈비 매장이 아니라 김치찌개 매장도 만들 수 있는 셈이다. 여 대표는 “커피머신이 커피를 만드는 한편, 조리하는 로봇이 비비큐를 비롯한 각종 요리를 만들고, 서빙과 청소 방역까지 로봇이 사람을 대신하는 것이다. 그리고 고객은 비말차단 테이블에서 안전하게 식사를 하는 것에 대한 전체적인 인간의 노동력이 최소화된 서비스 플랫폼이라고 보면 된다. 이러한 시스템을 전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운영체제도 갖추고 있다. 이 플랫폼은 중앙관제가 가능하며, 어떠한 업종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플랫폼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도 보급하는 것이 당사의 사업내용이라고 보면 된다”고 언급했다.

 

   
▲ [사진 = ㈜스토랑]

‘CES 2022’ 전시회에서 ‘TOP10 Korean Products of CES 2022’ 수상 영예

세계 시장에 적극 진출하여 세계 요식업의 표준이 되는 플랫폼 될 것

지금까지 서빙 로봇과 바리스트 로봇 등의 제품은 시장에 많이 나와 있지만 이와 같은 전체적인 무인 운영 플랫폼은 존재하지 않았다. ㈜스토랑은 앞에 언급한 차별점을 앞세워 올해 1월부터 적극적으로 홍보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전시회에 참여하여 행사장을 방문한 전 세계 관련자들에게 획기적인 시스템과 플랫폼을 적극 어필했으며, 그 결과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초에는 ‘CES 2022’ 전시회에 스토랑트 시스템을 출품해 ‘TOP10 Korean Products of CES 2022’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스토랑은 무인 운영 음식점에 대한 가장 큰 시장을 갖고 있는 미국을 첫 번째 타겟으로 잡고 있으며, 실제 미국 현지 호텔 및 외식업 관계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 대표는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사람의 노동력과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진 레스토랑, 푸드테크를 이용한 고도화된 주방 환경을 만들고 당사의 플랫폼이 세계 요식업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앞으로의 힘찬 청사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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