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바로온]

골프를 즐기는 이들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어느새 국내 골프 인구가 510만 명을 넘어섰다. 골프 인구 510만 명 중 한해 50회 이상 필드를 방문하는 골퍼는 50만 명 정도이며, 나머지 460만 명은 1년에 5회 미만으로 골프장을 찾는다. 이유는 무론 비싼 그린피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골프인구 대부분이 필드 대신 골프연습장과 스크린 골프장에서 실력을 쌓고 있다. 실제로 한 조사기관에서 골프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80% 이상이 평소에 스크린골프장(46.6%)과 실내골프연습장(34.9%)에서 골프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과 시간적 부담 면에서 부담이 없는 골프연습장을 찾아 평소에 연습을 하고, 필드에 나가서 연습한 실력을 확인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골프연습장은 실전 같은 경기를 만끽할 수 없고, 실제 필드의 곡면과 특징을 구현할 수 없어 연습을 아무리 많이 해도 실력 향상에 한계가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이런 가운데 실제 필드의 상황을 완벽히 구현한 골프스윙 연습 플레이트 ‘리얼필드’가 업계 관계자와 골프인들에게 폭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 리얼필드를 개발한 ‘바로온(BARO-ON, 대표 이명직)’을 찾아 취재를 진행하였다.

▲ [사진 = 바로온]

‘리얼필드’, 필드의 38,000가지 복합적인 곡면 경사지형을 그대로 실내연습장에 구현

6개월이면 80타에서 싱글까지, 빠르게 실력 끌어올릴 수 있어

골프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필수적으로 찾게 되는 필드와 골프연습장,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 곳의 차이점에 대해 고민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연습장에서 스윙을 할 때에는 골프공을 원하는 방향과 거리로 잘 보냈는데, 필드에서는 똑같이 샷을 해도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나서 고민인 경우가 많다. 결과가 다른 이유는 골프연습장과 필드는 조건과 지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골프연습장에서는 스윙 플레이트가 평평하고 단순한 기울기 조절만 가능하기 때문에 골프연습장에 연습한 내용이 실제 필드에서는 전혀 먹히지 않는다.

리얼필드는 실제 필드 골프장의 복합적인 곡면 경사지형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으로 이와 같은 골프연습장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는 제품이다. 리얼필드 내부에는 16cm까지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독립되어 있는 16가지의 모듈이 완전체로 조합되어 있는데, 기본 43가지의 곡면을 바탕으로 약 38,000가지의 복합 지형을 만들 수 있다. 하부에는 모듈이 구성되어 있고, 상판에는 곡면을 완성하는 특수 구조의 상판이 곡면을 실제 필드와 똑같이 환경을 완벽히 구현한다. 바로온 이명직 대표는 “필드에서 실제로 만날 수 있는 지형이 약 38,000가지다. 여러 가지 변수를 추가하면 더 많은 지형이 있겠지만 실제로 스윙을 할 수 있는 지형은 약 38,000가지 정도라고 볼 수 있다. 당사의 리얼필드는 8초 만에 38,000가지 이상의 필드 지형을 똑같이 구현한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도 ‘발끝 오르막’, ‘발끝 내리막’ 등의 경사도를 구현할 수는 있지만 미약한 경사에 대한 지형 구현으로는 실제 필드와 많은 괴리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리얼필드는 완벽하게 실제 필드와 같은 곡면지형을 구현한다. 80타 중반의 실력을 가진 이가 리얼필드로 연습하면 6개월 안에 싱글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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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에서 상대하기 가장 어려운 내리막 지형도 OK, 다운블로우 연습까지도 가능해

리얼필드는 모든 언덕과 내리막에 대한 복합 지형의 구현이 가능하지만 리얼필드를 직접 사용해본 사람들은 무엇보다 내리막 지형에서 가장 큰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유는 내리막이 필드에서 가장 맞닥뜨리기 싫은 지형이지만 필드 외에는 연습할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우선 내리막 지형을 구현할 수 있는 연습장이 전혀 없고, 필드에서 연습을 하기에는 시간적·금전적인 부담이 너무 크다. 하지만 리얼필드는 필드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지형을 구현하기 때문에 실제 필드와 똑같은 내리막 지형을 실내연습장에서 반복적으로 연습을 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골프 실력도 빠르게 향상된다.

또한 일반매트가 아닌 완충형 디봇매트를 사용하여 손목과 팔에 무리가 가지 않는 다운블로우 연습이 가능하다는 것도 리얼필드의 큰 장점중 하나다. 다운블로우는 클럽의 헤드가 공에 접근할 때 헤드의 최저점이 잔디를 파고 들어갈 수 있는 형태를 의미하는데, 공의 스핀과 비거리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스윙방법이다. 일반 연습매트에서 다운블로우를 하면 손목과 팔에 무리가 오지만 리얼필드는 매트 아래에 완충작용을 하는 3D매트를 추가로 넣어서 몸에 무리 없이 다운블로우를 얼마든지 연습할 수 있다.

▲ [사진 = 바로온]

나의 스윙을 담은 영상 보면서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실전 같은 연습할 수 있어

모든 운동은 실력향상에 있어서 자신의 운동 모습을 스스로 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모든 운동 종목의 프로 선수들은 본인의 동작을 반복해서 보면서 분석하고 실력을 향상시킨다.

바로온은 본인의 스윙을 촬영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과 핸드폰 거치대, 그리고 볼마커까지 곧 출시 예정이다. 거치대를 필드 어느 곳에 두어도 스스로 수평을 잡기 때문에 플레이 중에도 게임 진행에 전혀 불편함 없이 손쉽게 본인의 스윙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자체적으로 영상을 편집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촬영한 영상은 리얼필드와 연계해 연습장에서 본인의 스윙을 교정할 수 있고, 영상 속 지형도 리얼필드에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본인의 스윙을 영상으로 확인하고 필드와 똑같은 지형을 구현하여 반복해서 연습을 하면 자연스레 실력도 빠르게 향상된다.

현재 전문 코치의 골프레슨의 경우를 보면 주로 드라이브 스윙을 위주로 교육을 하는데, 이는 아이언 스윙 영상을 촬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얼필드와 앱을 사용하면 드라이브는 물론 아이언 스윙까지 모두 교정을 받을 수 있고, 스스로 연습할 수도 있다.

골프실력을 키우기 위하 최고의 솔루션 ‘리얼필드’, 골프 레슨의 커리큘럼에서도 변화 이끌다

2021년 설립된 리얼필드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6차례 지원을 받았으며, 최근 IBK창공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높은 시장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중순부터 총 15억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하고 있는데, 에스비1호 투자조합으로부터 2억 5천만 원의 규모의 투자를 유치 완료했고, 나머지 금액도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바로온은 앞으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국내 여러 연습골프장 관련 기업에서 제품 도입을 위해 바로온과 협의 중에 있으며, 내년 1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PGA Merchandise Show’에 참여하여 해외시장의 반응을 직접 살필 계획이다.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골프연습장을 찾는 이유는 운동의 의미도 있지만 대부분의 골프인이 원하는 것은 실력향상이다. 하지만 골프연습장에서 충분히 연습을 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필드에 나가도 대부분 기대 이하의 점수로 실망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당사의 리얼필드는 골프실력을 키우기 위하 최고의 솔루션이고, 골프 코치들에게도 교육 커리큘럼을 더욱 다변화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템이다. 앞으로도 리얼필드와 어플리케이션 등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추가로 많은 이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들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언급하며 앞으로의 힘찬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