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웰킨에어]

우리나라에서는 실내 공기질을 알맞게 유지·관리하여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실내 공기질을 관리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기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원한다면 실내의 공기를 지속적으로 환기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환기는 오염된 공기를 실외로 내보낼 뿐만 아니라 아직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의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여름과 겨울에 창문을 자주 열면 냉·난방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가 증가되고, 특히 겨울철에는 찬바람이 노약자나 환자의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서 공기청정기를 구입하여 설치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지만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더라도 환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공기청정기의 주의사항을 봐도 반드시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야 한다는 문구가 삽입되어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 중소기업에서 고효율의 전열교환기가 탑재된 ‘창문형 공기청정기’를 개발해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본지에서는 그 주인공인 ‘웰킨에어(Welkin Air, 대표 박준국)’를 찾아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환기!!

2019년 말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아직도 우리를 계속해서 괴롭히고 있다. 현재 일평균 5만 명을 웃도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를 하고 있다. 실내에서 주로 감염되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다. 지난 십 수 년 간 메르스, 사스, 코로나19 등 많은 전염병이 발생했는데, 이들 모든 전염병의 공통점은 공기로 인한 전파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이같은 전염병의 연결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공기의 질을 관리하고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굳이 전염병이 아니더라도, 실내에는 새집 증후군을 발생시키는 각종 유기화학물과 유해가스 및 여러 오염물질이 있다. 반드시 실외로 방출해야 하는데, 역시 환기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환기는 실내외 온도차에 의한 열손실로 에너지 소비가 높아지고, 겨울철에는 찬 공기의 유입이 노약자 및 어린이의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환기를 자주 하기가 쉽지 않다.

▲ [사진 = 웰킨에어]

열교환율 90% 이상, 세계 최고 수준의 전열교환기 탑재한 창문형 공기청정기 ‘웰킨에어’

냉난방 에너지 소비는 줄이면서 항상 최고 상태의 실내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어

웰킨에어 박준국 대표는 이러한 문제점을 완벽히 해결 할 수 있는 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 웰킨에어는 자체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열 교환 기능을 탑재한 창문형 환기제품이다. 헤파필터(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를 포함한 3중 필터와 UVC 살균기능을 통해 깨끗한 공기를 실내로 유입하고, 실내에 있던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한다. 이 과정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열교환 기능으로 외부 공기를 유입시킬 때 실내온도와 유사한 온도의 공기로 만들어 유입시킨다. 이를 통해 실내 공기의 정화라는 환기 본연의 목적을 달성함은 물론이고, 실내외 온도차로 인한 열손실을 줄여 냉난방으로 사용되는 에너지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웰킨에어의 핵심 기술은 열 교환 기술이다. 박준국 대표는 "열교환소자의 구조를 바꿔 효율을 증가시키는 구조로 동일한 부피에서 열교환 면적은 50% 이상 증가하고 마찰은 30% 이상 감소하는 구조로 90% 이상의 열교환을 달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고 언급했다. 현재 세계적인 수준의 전열교환 효율이 70~80% 정도인 것을 감안할 때 웰킨어에의 90% 이상 열교환 효율은 그야말로 획기적인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웰킨에어의 또 다른 장점은 누구나 쉽게 창문에 설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창문을 연 상태에서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배송과 설치를 함께 실시하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웰킨에는 소형창문형과 중형창문형, 대형 스탠드 형 등 공간의 목적과 크기에 맞춘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렌탈서비스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 [사진 = 웰킨에어]

주택, 오피스텔, 병원, 학교, 산후조리원 등 모든 곳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2013년 개정된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보면 ‘신축되는 공동주택 및 대중교통차량의 실내공기질을 알맞게 유지하고 관리함으로써 그 시설을 이용하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목적이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 환기시설이 없는 주택은 전국적으로 약 1,500만 가구나 된다. 또한 오피스텔 등의 소단위 사무실과 교육시설 및 군부대 등의 공공시설까지 더하면 환기시설이 필요한 곳은 더욱 많아진다. 그리고 병원, 요양병원 등은 24시간 의무적으로 환기와 냉난방이 필요한 곳으로 기존의 열손실이 많은 제품을 웰킨에어로 대체할 경우 엄청난 양의 에너지 손실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웰킨에어는 병원 관련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영업의 방향과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산후조리원이나 신생아실 등의 자연환기 시 실내외 온도차를 최대로 줄여야 하는 곳에는 일부 사용 희망자들에게 무료로 설치해주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 [사진 = 웰킨에어]

‘국가발전 프로젝트’, 사람이 머무는 모든 곳을 24시간 지키는 전염병/건강 지킴이 될 것

웰킨에어는 환기시스템 개선으로 국가 생존력을 강화한다는 ‘국가발전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있다. 박 대표는 “현재 상가, 사무실, 아파트 등에 적용되는 대부분의 환기시스템은 상부 급기 상부 배기 방식을 쓰고 있다. 이 시스템의 단점은 공기로 인해 전염되는 질병의 확산을 유발할 수 있는 공기 흐름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지속적인 국가발전을 위해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전염병에 대하여 확실한 대비를 해야한다”고 언급했다.

웰킨에어는 공기관리의 기본원칙을 세우고 있다. 그 원칙의 핵심은 내부로 들어오는 공기는 위에서 아래로 흐르게 하고, 밖으로 배출되는 공기는 아래쪽 배기구를 통하여 나가게 하여 들어오는 공기와 나가는 공기가 섞이지 않고 배출되도록 하는 공조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감염자가 있는 위험시설에 감염을 방지하는 효율적인 공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감염자가 머무를 수 있는 모든 곳의 환기시스템도 클린룸처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시스템에 탑재된 전열교환기의 높은 전열효율을 통해 열손실로 인한 에너지절약을 막고 24시간 환기를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더욱 효과적인 실내 방역시스템 구축을 위해 일반 업무시설용 데스크탑형과 파티션용 살균 배균 장치, 그리고 침대 위 환자와 간호를 하는 사람의 비말이 서로 전파되지 않는 아이템, 횡단보도 앞 그늘막과 스마트정류장 등에 환기장치를 설치하는 등 다방면으로 감염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 특허출원 중이다.

웰킨에어 박준국 대표는 마지막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한지 3년이 다되어가지만 아직도 근본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에너지문제, 그리고 국내에서 점점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까지, 웰킨에어는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고자한다. 향후 국내는 물론 세계인의 건강과 보건을 책임지는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 하는 것이 당사의 최종 목표이다”고 언급하며 밝고 힘찬 청사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