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성풍솔레드]

2022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한국 성인 97%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의 높은 보급률은 일상생활에 많은 편리함을 가져왔지만 부작용으로 인한 새로운 사회적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스몸비’의 등장이다. ‘스몸비(Smombie)’는 ‘스마트폰(Smart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로 앞을 보지 않고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며 길을 걷는 사람들이 마치 좀비처럼 보인다는 의미에서 등장한 신조어다.

스몸비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스몸비’라는 단어도 처음 등장한 곳도 영국이다. 길거리에서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다가 장애물에 부딪히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잦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교통사고 발생빈도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회사인 삼성전자에서도 보행 중 ‘휴대폰 사용금지’라는 사내규정까지 만들어 ‘스몸비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세계 각국 정부에서도 스몸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에서 스몸비의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바닥신호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 그 주인공인 ‘성풍솔레드 주식회사(회장 손정원, 이하 성풍솔레드)’를 찾아 집중취재를 진행하였다.

▲ [사진 = 성풍솔레드]

스몸비 교통사고와 야간보행 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 ‘성풍솔레드 바닥신호등’

기존 신호체계와 연동, 보행 편의성 제공 및 안전도시의 인프라 구축, 도시 미관 개선에도 큰 도움

서울시 거주 15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69%가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높은 교통 사고율로 직결되고 있다. 국내 한 대형 보험사에 접수된 보행자 과실 사고 중 1726건을 조사한 결과 61.7%가 휴대전화 사용 중에 일어났으며, 그중에서도 횡단보도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간보행 사고율이 주간보행 사고율보다 약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성풍솔레드㈜에서 개발한 바닥 신호등은 야간 보행자는 물론 항상 스마트폰을 보고 이동을 하는 스몸비족에 대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에 집중한 채 고개를 숙이고 걷는 스몸비족은 일반 신호등을 쉽게 놓치는 것은 물론이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여러 교통사고에도 쉽게 노출된다.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스몸비의 교통사고와 야간보행 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제품으로 전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성풍솔레드㈜’는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서 표출하는 안전이 강조된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성풍솔레드㈜의 바닥신호등은 2017년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하는 국가 수행 지원 과제사업을 통해 최초로 개발되었고, 2018년 경기도 남양주 도농역, 전라남도 순천대학교, 부산광역시 동래구 등에 시범 설치되어 운영된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019년 3월 경찰청 교통안전 시설물로 승인되었다. 성풍솔레드㈜ 손정원 회장은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률이 63%까지 급등되었고, 보행자 사고 유형이 달라졌다. 근본적인 원인은 스마트폰을 보면서 보행하는 스몸비의 등장으로 스스로 지켜야하는 의무인 보행자의 자발적 역할이 상실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당사는 기존의 보행신호등과 연동하는 바닥보행신호등을 개발했다. 우리 제품을 통해 보행자에게 추가적인 신호정보와 보행 편의를 제공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보행자의 무단횡단 방지 및 안전도시의 인프라 구축, 야간 도시미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 [사진 = 성풍솔레드]

교통신호 준수율 90% 증가, 우회전 횡단보도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 있어

도로교통공단 ‘우회전 보행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바닥신호등 설치 추진 계획 밝혀

이 제품은 횡단보도 시작점의 경계선 안쪽 바닥에 설치되어 보행 신호상태에 따라 녹색, 녹색 점멸, 적색으로 표출하며 기존 보행신호등의 신호체계와 완벽하게 연동이 되어 있다. LED 바 형태로 되어있으며, 상온(25℃)일 때 3.5W의 전력을 소비하고 조광 제어 시에는 소비전력을 가변화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스몸비의 시선이 집중되는 바닥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보행자가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더라도 보행신호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실제로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서울 중심가에 바닥신호등을 설치한 후 5개월간 운영하며 분석한 결과를 보면 교통신호 준수율이 90% 높아지고, 스몸비 교통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닥신호등은 최근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우회전 차량의 횡단보도 사고’ 예방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새로운 교통법규에 따르면 운전자는 우회전 후 나타나는 횡단보도가 보행신호일 경우 보행자의 존재 여부에 상관없이 반드시 정지해야 한다. 우회전 후 횡단보도에서 인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새롭게 개정된 규정이다. 하지만 우회전 후 바로 나타나는 횡단보도의 특성상 운전자가 보행신호를 미처 인지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사고도 상당히 많다. 바닥신호등은 시인성이 매우 높고, 운전자의 시야에 가장 잘 들어오는 위치에 설치되기 때문에 운전자가 우회전 후 보행 신호를 놓치지 않고 빠르게 확인하여 정지할 수 있다. 지난 8월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이 ‘우회전 보행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대상으로 함정점검을 실시했는데, 시인성이 낮은 곳에 대한 바닥신호등 설치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는 정부에서도 바닥신호등의 우회전 후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바닥신호등의 효과를 인정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 [사진 = 성풍솔레드]

‘바닥신호등 경찰청 표준지침에 의한 적합한 생산’ 100단계 밝기 조절 디밍기능, 높은 시인성에 눈부심 없어

생산, 설치, AS까지 ‘원스톱 책임경영’, 국내 최초로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 및 우수제품 지정

바닥신호등은 위에 언급한 것처럼 여러 가지 유형의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단점 및 부작용에 대해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없지는 않다. 낮에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밤에는 너무 밝은 빛으로 눈부심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 대표적인 부정적 요인이다. 또한 바닥신호등으로 인해 보행자의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고, 유지보수에 대한 부담도 해결해야 할 문제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는 바닥형 보행신호등에 대한 표준지침을 내놓았는데, 성풍솔레드㈜의 바닥신호등은 이러한 경찰청 표준지침에 의한 완벽한 직접 생산 제품이다.

제품의 생산부터 설치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책임경영도 성풍솔레드㈜의 큰 차별점이다. 국내에서 생산된 부품만을 사용한 국산화 제품이며, 정확한 현장 실측을 통해 본사가 직접 시공하고 있다. 또한 전국 7개 지사를 설립하여 AS 구축망도 구축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로 보행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성풍솔레드㈜의 바닥신호등은 기술평가를 통해 국내 최초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 및 우수제품으로 지정되었는데, 평가 내용을 보면 이 제품 설치 후 무단횡단이 90% 이상 감소했으며, 야간 사거리 시야 확보 및 신호 준수율이 90% 향상되는 성과를 증명하기도 했다. 또한 사고율은 61.7% 감소했으며, 평균 2만4000건의 신호 위반이 7,000건으로 줄어드는 등의 확연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효과가 확인된 성풍솔레드㈜의 바닥신호등은 현재 전국 약 50,000여 곳에 설치되어 운용되고 있다.

▲ [사진 = 성풍솔레드]

세계에서 주목받는 성풍솔레드 바닥신호등, CNN을 비롯한 각종 언론사에서 집중 조명

성풍솔레드㈜의 바닥신호등은 각종 해외 언론에 소개되며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올해 한국을 방문한 미국 CNN 특파원 그레이시는 서울 도심(건대입구역 앞)에 설치된 성풍솔레드㈜의 바닥신호등을 보고 엄청난 찬사를 보냈다. 그녀는 “미래도시에 와있는 것 같다. 한국의 발전이 놀랍다. 스몸비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엄청난 아이디어다”라고 극찬하며 바닥신호등에 맞춰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한국인들의 영상을 찍어 그녀의 SNS에 올렸고, 이 영상은 해외에서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영상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횡단보도 앞에 서서 고개를 숙인 채 핸드폰을 보고 있다가, 일반 신호등과 연동된 바닥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뀌자 이를 보고 일제히 길을 건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이 영상은 미국을 비롯한 해외로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CNN에서 특집방송으로 편성해 방송하기도 했다.

신호등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 교통 신호 체계를 가지고 있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제품을 연구/개발하여 매년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스몸비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바닥신호등은 세계에서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획기적인 제품으로 스몸비족 사고 예방을 위한 최고의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CNN 방송과 SNS 영상을 시청한 많은 해외 네티즌들은 바닥신호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성풍솔레드㈜ 손정원 회장을 극찬하기도 했다.

도로시설물에 대한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 그리고 뚝심 있는 경영철학으로 이루어낸 성공

미래 스마트시티의 핵심이 될 다양한 교통안전 신기술 개발 이어 나갈 것　

성풍솔레드㈜에서 개발한 바닥신호등의 성공은 손정원 회장의 도로시설물에 대한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 그리고 뚝심 있는 경영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22연매출 200억 원을 기록한 성풍솔레드㈜는 현재 연 매출 1,000억 원을 꿈꾸고 있고, 해외시장도 적극 개척해나가고 있다. 여러 번 언급했듯이 스몸비는 세계적으로 큰 사회적 문제다. 성풍솔레드㈜는 ‘국민의 안전을 비추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우회전 신호등 및 겨울철 블랙아이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중이며, 미래 스마트시티의 핵심이 될 다양한 교통안전 신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손정원 회장은 마지막으로 “당사는 책임경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국가 예산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더욱 철저한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에 임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국가 안전을 책임지고 더 나아가 글로벌 안전과 세계인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당사의 목표다”고 언급하며, 앞으로의 밝고 힘찬 청사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