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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펌프 산업으로 국내 물 위기를 방지하다국가물산업클러스터 통해 새로운 도약 준비해
권동호 기자  |  dongho20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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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2.21  16: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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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그린텍]

지난해 국지적인 곳에 많은 비가 내리는 극한 집중호우가 8월까지만 30차례나 발생했다. 이로 인해 강남역이 물에 잠기기도 했으며 1997년부터 25년간 관측된 극한 호우가 총 576회인 점을 감안하면 이는 경이적인 수치다. 이상기후로 인해 해마다 이러한 집중호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호우로 인한 다량의 우수를 배수하기 위한 방책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최근 ㈜그린텍은 이런 이상기후로 인한 다량의 우수를 배수할 때에 일어나는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펌프를 개발했다. 다양한 고효율 펌프 개발에 이어 국내 물 산업과 물 위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린텍을 취재했다.

 

   
▲ [사진 = ㈜그린텍]

첨단 IoT 기술과 3차원 설계·분석 기술로 펌프 산업 선도

세계 최초로 IoT 기술 결합한 펌프 개발해

㈜그린텍(대표 이정곤)은 첨단 IoT 기술과 3차원 설계 및 분석기술을 적용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펌프를 만드는데 주력하며, 대구 국가산단 물클러스터 내에 스마트 공장을 만드는 등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이다.

그린텍은 펌프 제조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대용량 볼류트 펌프부터 편흡입 단단 볼류트 펌프, 프로세스 펌프, 양흡입 볼류트 펌프, 볼텍스 펌프(오·폐수 이송 펌프), 수중 샌드 펌프, 발전설비용 펌프 등 다양한 종류의 펌프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IoT 기술을 결합한 펌프를 선보이기도 했다. 세계 최초로 카메라가 구비된 IoT 펌프인 ‘내시경 카메라 장착 양흡입펌프’는 산업용 내시경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제품 내부에 장착한 직결 펌프다. 모바일 및 원거리 유무선 통신방식을 이용하여 산업용 펌프의 상황을 실시간 감시·제어함으로써 관리자들과 산업 종사자들의 재난에 대한 위기관리 능력과 삶의 질이 향상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이 밖에도 고장예지 기능이 갖춰져 있어 계획유지보수가 가능해 연속 운전으로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강점도 있다. 이를 통해 돌발고장이 일어나기 전에 열화부품을 예방적으로 교체할 수 있으며 기계의 능력이나 정밀도를 높일 수 있어 생산성을 최대로 한다.

이외에도 그린텍은 펌프 및 모터 진단, 펌프 수리, 급수 가압용 (부스터) 시스템 설계 및 설비, 특수 펌프 스캔 및 제작 급수, 펌프 시스템 설계 및 검토, 시스템 소음 진동분석 및 해결, 펌프 및 배관 설치 공사, 에너지 진단 등 엔지니어링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 [사진 = ㈜그린텍]

매출 4~5%를 연구개발에 투자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방지하는 펌프 개발해

이정곤 대표는 중소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기술 개발밖에 없다는 신념을 갖고 그린텍이 더욱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년 직원들이 유료 교육을 2개 이상 신청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연간 3,600만 원의 금액을 투자해 직원들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기도 했다. 무엇보다 매출의 4~5%를 해마다 연구개발비로 쓰며 기술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기술 개발에 대한 열정을 통해 최근 그린텍은 ‘유량 손실 저감용 인터널 그루브 웨어링이 케이싱에 적용된 입축사류 펌프’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펌프는 케이싱의 내주면에 체결되어 케이싱과 임펠러 사이 간극의 압력 차이로 인해 유량 손실이 발생하는 것을 막는 케이싱 웨어링을 적용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해 우수 강제 배수 시 원활한 배수가 이루어지도록 해 펌프의 효율성 및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입축사류 펌프다.

이 펌프는 케이싱 웨어링을 내주면에 적용했기 때문에 이전에 케이싱과 임펠러 사이 간극의 압력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장마 기간이 늘어나고 집중호우의 빈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우수의 강제 배수량과 횟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데 이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해 우수를 강제 배수할 시에는 원활한 배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펌프는 이를 방지해 태풍 빛 집중호우와 같은 재난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그린텍 측은 “이를 통해 재난재해로 인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 [사진 = ㈜그린텍]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통해 새로운 도약 준비

국내 물 산업의 발전 위해 노력

그린텍은 최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스마트 공장을 짓고 탄소중립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걸맞은 고효율 펌프를 생산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펌프는 폐-하수 처리시설과 상하수도 처리장에 주로 납품되고 있으며 그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2018년 경북 수출 유망기업 지정, 2020년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으로 지정되는 한편 2021년에는 구미시 이달의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이 대표는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중소기업청장 표창, 2011년 대구지방국세청 벤처기업특별상, 2013년 제20회 기업혁신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2015년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 2016년 중소기업중앙회(K-BIZ) 회장 표창,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2018년 경상북도지사 표창, 2019년 조달청장 표창, 2019년 행정안전부 기술혁신 기업 산업포장 등 다양한 상들을 수상했다. 현재 이 대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회장까지 도맡아 그린텍만이 아니라 국내 물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프라이드 및 스타벤처 기업으로서 최고의 노력을 기울여 제품과 서비스 질을 세계적인 기준으로 향상시키겠습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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