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밤쌀당]

지난 겨울, 지역특산물 먹거리 중 가장 주목을 받았던 아이템 중 하나는 단연 ‘알밤단팥빵’이었다. 공주베이커리 밤쌀당이 전격적으로 선보인 알밤단팥빵은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매우 핫한 반응을 보이며 소위 말하는 대박 매출을 기록했다. 밤쌀당 측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원물 재료를 기반으로 출시되는 먹거리들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밀가루 대신 오로지 공주 알밤과 국산 쌀로 선보인 밤쌀당 알밤단팥빵은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내실 있는 건강함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기본에 가장 충실한 글루텐프리 쌀빵이라는 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3년, 기존의 동네 제과베이커리 브랜드를 넘어, 유통 사업까지 확장하기 위한 활동들을 계획 중인 밤쌀당 베이커리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았다.

▲ [사진 = 밤쌀당]

공전의 히트 기록한 알밤단팥빵
우선 알밤단팥빵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알밤단팥빵은 첫 론칭 이후, 누적 판매개수로만 12만개 이상이 판매된 밤쌀당의 대표적인 히트 라인업이다. 서두에 언급되었듯 공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재료를 기본 베이스로, ‘글루텐프리 쌀빵’이라는 장점이 덧입혀진 알밤단팥빵은 일상에서 기존 인스턴트 빵보다 좀 더 정성을 들인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다. 현재, 밤쌀당을 운영 중인 이광현 오너 셰프는 재료 선정부터 상품의 완성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도맡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도 바른 먹거리를 최우선으로 꼽고 있는 인물이다. 이광현 셰프는 “몇 개월간의 연구 끝에 탄생된, 밤과 팥이 가득 들어간 알밤단팥빵은 밤쌀당의 스테디셀러다. 감사하게도 현재 온라인 구매 플랫폼에서 주문이 폭주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히며 “밤쌀당이 지향하는 부분은 충분히 하루 영양분을 제공할 수 있는 건강한 쌀빵이다. 건강한 쌀빵을 기본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는 가운데, 알밤단팥빵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광현 대표는 과거 KBS특집 도전 미라클에서 준우승을 기록하기도 한 실력있는 셰프로서 특히 공주 지역에 위치한 농가들과의 적극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신선한 특산물을 전격 활용하는 것을 중요시 하고 있다. 이광현 대표 셰프는 “공주 대표 특산물을 직접 가공하여 소비자에게 닿는 형태를 오랫동안 고수하며 보람도 크다. 앞으로도 최상의 신선한 밤쌀당 제품들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건강한 간식 제공 및 유통사업까지 활동영역을 넓혀, 지역 브랜드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 [사진 = 밤쌀당]

한층 업그레이드된 2023 밤쌀당!
유통사업 확장 준비
앞서 밝혔듯, 밤쌀당은 공주 대표 특산물을 직접 가공하여 소비자에게 닿는 형태로, 지역 농민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고수하는 로컬 스토리 방식을 전개하며 지역 브랜드의 성공사례로도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밤쌀당은 기존 오프라인 시장에서 온라인 쇼핑몰로 활성화 되어가는 흐름에 무난히 적응하며 힘들었던 코로나19 시기에 해외수출까지 이뤄낸 브랜드다. 지난 몇 해간 온라인상에서 건강 쌀빵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이름을 조금씩 알리게 되면서, 국내외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된 이래로 밤쌀당은 온라인시장으로 지역특산물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밤쌀당 관계자는 “독창적인 성형 및 반죽법을 이용한 손쉬운 공정처리 시스템 구축과 동시에, 브랜드 스토리를 덧입힌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며 지역의 색깔을 담은 오래갈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모토”라고 밝히며 “최근 알밤단팥빵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메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지난 하반기부터 기존 베이커리 사업과 함께, 유통 분야로까지 사업을 확장시킨 밤쌀당은 국내에 호놀룰루쿠키 및 에그앤띵 믹스가루를 론칭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광현 대표 셰프는 “오프라인 매출보다 온라인 매출의 비중이 더욱 크다보니, 온라인 플랫폼이 갖고 있는 시장성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베이커리 사업과 더불어, 유통사업까지 사업을 확장시킨 밤쌀당유통을 스타트로 사업 다각화를 위한 발판을 조금씩 마련했다”고 밝히며 “특히 예전부터 종종 찾았던 하와이에 대한 애착으로, 현지 식도락을 이용해 국내시장에 소개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져왔다. 하와이에 가면 꼭 먹어야하는 아이템이 바로 호놀룰루 쿠키와 에그앤띵이 꼽힌다. 특히 호놀룰루 쿠키의 경우 지난 2004년 국내 시장에 상륙한 바 있으나 좀처럼 자리잡진 못했다. 하지만 현재의 온라인 트렌드를 활용하면 더욱 높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온라인 한정으로 론칭했으며 금새 반응이 왔다”고 밝혔다. 실제로 밤쌀당 인스타그램을 통해 론칭하게 된 1차 물량은 전량 완판 되었다. 무조건 특정 제품을 박리다매 형식으로 많이 파는 것이 아닌, 하와이 현지 대표 식도락을 아이템으로 현지의 맛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특색 있게 브랜딩한 컨셉이 성공적이었던 셈이다. 이광현 대표 셰프는 “앞으로도 베이커리와는 별개로, 밤쌀당유통은 남들이 쉽게 시도하지 않은 다양한 MD상품을 발굴하여 소비자들에게 폭넓게 선보이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사진 = 밤쌀당]

‘본격적인 공주 알리기에 나선다’
새롭게 기획한 공주인절미빵 프로젝트
함께 할 CEO 찾아
올해 밤쌀당은 또한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공주의 문화유산인 인절미를 키워드로, 새롭게 기획한 공주 인절미빵 론칭을 앞두고, 베이커리사업 부문에서 콜라보를 이룰 기업을 찾는데 나선 것이다.(실제로 인절미는 1624년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에 머물렀을 당시, 임씨 성을 가진 백성이 콩고물에 무친 떡을 임금님께 진상한 떡으로, 맛이 좋아 이름을 ‘임절미’라 붙인 뒤 오늘날 인절미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밤쌀당 측은 “올해 밤쌀당은 지역의 특산품을 활용하여 공주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새롭게 선보이려고 한다. 공주 인절미의 경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지역 명물로써, 특히 내년은 인절미 유래담이 탄생한지 4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고 말하며 “올해 공주시와 콜라보를 이뤄 ‘공주가 원조 인절미빵’을 론칭할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할 기업을 전격적으로 모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밤쌀당 관계자는 “온라인시장을 비롯하여, 대기업 편의점, 공주시 지정 업체 등에서 지역 특화제품으로 ‘공주가 원조 인절미빵’을 판매할 예정인 가운데,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한입크기 인절미빵으로 공주 특산품을 더욱 폭넓게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젠 스토리가 없으면 제품도 팔리지 않는 시대다. 이러한 가운데, 젊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CEO가 직접 추천하는 특별한 지역상품 형식으로 브랜딩하여 지역 활성화 및 사회공헌, 인력창출까지 모두 이바지 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공주가 원조 인절미빵을 시작으로 기업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이룰 모든 제품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할 계획이다. 베이커리사업 부문에서 함께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기업의 CEO라면 누구든 환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