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오토글로벌]

2023년 상반기를 마감하고 뜨거운 여름을 맞이하던 지난 6월, 오토글로벌(대표 정명훈)은 이동식 충전차량을 대상으로 LTO 배터리를 활용한 EV안심케어 ‘찾아가는 이동형 충전소’ 서비스를 론칭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시점으로, 이 K배터리 기반 서비스는 개발완료 및 내부적 심층테스트를 거쳐, 최종적인 LTO 셀 기반 배터리팩 개발 마무리 작업만을 앞두고 있는 단계였다.

오토글로벌 측은 “자사의 2차전지 관련사업의 일환인 EV안심케어 ‘찾아가는 이동형 충전소’는 ㈜이너션에서 개발을, 오토글로벌은 실상을 구현했다. 이번 여름, 규제 샌드박스 통과와 함께 LTO 셀 기반 배터리팩 개발까지 완료한 이후, 올 하반기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 앱을 통하여 전국 어디서든 충전과 함께 출장세차, 스팀, 경정비 서비스까지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적어도 앞으론, 자동차 충전을 위해 여기저기서 시간 낭비를 하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 [사진 = ㈜오토글로벌]

서비스 개발 및 심층테스트까지 완료된 EV안심케어
이전 소문만 무성했던 타 서비스 차별화 이룰까
그간 아쉽게도 이동형 충전 차량 서비스는 솔루션 제공에만 그쳐왔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타 ESS업체들에 한하여, 개발 소식은 꾸준히 들려오긴 했지만 대중화된 결과물을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다. 말 그대로 관련 앱만 개발한 채, 실질적인 서비스는 부재했던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오토글로벌과 이너션이 함께 선보이는 찾아가는 이동형 충전소는 운전자가 앱을 통해 차량 충전구만 열어주면 출동팀이 직접 충전을 시행하는 형태다. 사용자는 전혀 대면이 없이도, 앱을 통해 충전이 어느 정도 단계까지 진행되는지 면밀히 확인할 수 있어 획기성을 자랑한다. 앞서 잠시 운을 띄었듯 ㈜오토글로벌이 실증 차량 본체를, ㈜이너션이 애플리케이션 등 전반적인 개발을 맡은 이 서비스의 확장성은 어떨까. 오토글로벌 측의 계획에 따르면 전국서비스를 지향하는 EV안심케어 ‘찾아가는 이동형 충전소’로 국내시장을 먼저 선점한 이후, 해외 쪽으론 동남아시아 등 일부 낙후된 지역에서도 이동형 전기차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끔 서비스를 전개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두에 밝혔듯, EV안심케어 찾아가는 이동형 충전소는 최종적으로 LTO 셀 기반 배터리 팩 개발만을 앞두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패킹, 차량구조, 설계 등을 포함한 5개의 특허를 함께 진행 중이다. 더불어 론칭되는 충전서비스와 관련하여 국내 대형 보험사와도 협의가 완료된 상황이다. 관계자는 “현재, 공사장과 같은 현장의 경우 디젤 발전기를 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에 따른 소음과 매연은 늘 수반되는 상황이었다. 이번에 론칭된 찾아가는 이동형 충전소 서비스가 대중화에 이어, 현장에서도 활용된다면 매연과 소음 발생에 대한 걱정을 덜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토글로벌 정명훈 대표는 “오토글로벌과 이너션이 전면에 나선 이번 서비스는 2차 전지 배터리를 바탕으로 기본적인 패킹과 더불어, 차량 제작에 다다르기까지 모든 부분들을 외주 없이 해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긴급출동 서비스를 비롯하여 충전이 용이치 않은 곳에서도 전국 어디서나 앱을 이용해 사전 예약만 하면 차량 충전이 완료된다는 점에 있어, 충분한 차별성을 갖고 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함께 부탁드린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 [사진 = ㈜오토글로벌]

자체적인 R&D 역량 강화계획
오는 2025년까지 2차전지 배터리 공장 설립할 것
이번 EV 이동식 충전서비스 론칭과 함께, 오토글로벌은 자체 R&D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임을 함께 밝혔다. 상반기, 국내 최초 벤츠V클래스 300D 하이리무진을 출시하며 특장차 시장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JS리무진을 서비스하고 있는 오토글로벌은 대대적인 개발인재 채용과 함께, 경기도 동탄에 R&D 사업 연구소를 함께 출범시킬 계획임을 본지에 밝혔다. 더불어, 자체적인 R&D 진행으로 기술력 강화와 더불어, 탄탄한 재정구조 또한 갖추고 있는 오토글로벌은 2025년 가동목적으로 약 5천평 규모의 2차전지 배터리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해 상반기 본지에서도 소개한 바 있었던 운행지게차 전동화 사업 예비사업자 컨소시엄(㈜세라컴, ㈜홍진기업, ㈜오토글로벌)에도 선정되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실증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오토글로벌은 구조 및 전장설계, 전동화 개조에 전념하여 하반기 본격적인 전동화 시범 사업에 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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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V클래스 300D 하이리무진 공개한 JS리무진
잠시 언급한 JS리무진의 새로운 라인업 또한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오토글로벌은 새롭게 출시한 벤츠V클래스 300D 하이리무진을 JS리무진 유튜브 플랫폼에 공개하며 호응을 얻었다. 그간 주로 카니발 위주로 하이리무진을 선보여왔던 JS리무진은 함께 벤츠스프린터, V클래스, 링컨 내비게이터, 포르쉐 파나라메 등 지속적인 특장 개발에 집중해왔으며, 이번 벤츠V클래스 300D 하이리무진 출시로 브랜드 고급화에 날개를 달았다. 특히, V클래스는 대중에게도 잘 알려졌듯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상당히 오랜 역사와 기간을 두고 애정을 기울이고 있는 라인업으로써 현재도 가장 많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라인업 중 하나다. 이 가운데 국토부 공식인증 자동차 전문 제조기업 JS리무진이 선보인 벤츠V클래스 300D 하이리무진의 외형 디자인은 국내에 최적화된 사이즈로, 기존 브랜드 고급성과 함께 다양한 편의 옵션들까지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벤츠 차량의 커스텀마이징 작업 또한 월등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을 직접 증명했다.
한편, 카니발 의전차량 특장개조 전문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줄곧 드러내온 JS리무진은 차량의 상단부에 장착되는 하이루프 시스템에 특히 차별화를 보여온 브랜드로서, 4세대 카니발 최초 시트차체 결합프레임개발 특허출원, 국내 최초 LTO 배터리 생산기업 그리너지와의 콜라보, 공군 특수 의전 사령부 대표 국산화업체라는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특수 의전 사령부 광고를 공개하며, 관공서를 포함한 각 기관의 VVIP 의전용 차량으로서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함께 뽐내온 JS리무진의 가장 큰 본질은 바로 하이리무진에 장착된 차세대 2차전지 LTO배터리에 무게가 실린다. 앞서 언급했듯, 국내 유일 그리너지와의 셀 독점공급계약으로 오토글로벌은 안정적인 배터리 수급이 가능한 가운데, 그 차별성이 고스란히 JS리무진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 [사진 = ㈜오토글로벌]

제7회 벡스코 스포츠·레저·골프산업 박람회 참가
관람객 호평 이어져
벤츠V클래스 300D 하이리무진의 첫 실물은 부산에서 공개됐다. 지난달 말, JS리무진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7회 부산 스포츠·레저·골프산업 박람회에 참가했다. 박람회 전문기업 ㈜동아전람이 주관 및 주최하는 제7회 부산 스포츠·레저·골프산업 박람회는 스포츠 및 레저산업에 대한 최신 제품과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한편, 다양한 관련 정보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관련 산업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박람회에서 JS리무진이 선보인 라인업은 AG어반, 벤츠V클래스, 디아망, 서밋 등이었다. 더불어, 리무진 차량에 설치되는 엘티오(LTO) 배터리 체험부스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부스 방문객들은 리무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함께 얻어가는 모습이었다. 현장에서 만난 JS리무진 윤태규 팀장은 “박람회를 통하여, AG어반과 벤츠V클래스를 부산에서 처음 실물로써 공개하게 되었다. 특히, 기존 리무진 모델들에, 보다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을 위하여 일반 보급형 라인인 AG어반을 선 공개하는 등 소비자분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JS리무진 관계자는 “특히 LTO배터리의 경우, 셀이 파우칭형으로 팩킹이 자유롭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다양한 차체에 알맞게 들어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매력적이다. 최근 출시된 벤츠V클래스 300D 하이리무진을 포함한 모든 라인업에 적용되어 있는 가운데, 더욱 안전하고 오래 가는 특성을 갖추고 있다”고 밝히며 “하이루프 시스템은 발생될 수 있는 사고 및 전복 상황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JS리무진의 하이루프 시스템 기술로 전방에 탑승한 승객들 뿐 만이 아니라 후석에 탑승한 VIP, 가족들의 안전까지 고려된 설계로 높은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토글로벌 정명훈 대표는 “현재, JS리무진이 향하고 있는 지향점은 카니발 컨버전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2차전지를 기반으로 한 ESS산업이다. 이미 벤츠V클래스, 에스컬레이드, 포르셰 등과 같은 외국 고급차 컨버전 사업은 경쟁사가 따라오지 못하게끔 지속적으로 R&D를 이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향후 주력은 에너지산업으로써, K배터리를 기반으로 국산 K배터리 팩킹기술과 더불어, ESS장치와 전동화 등에 적용될 수 있는 배터리팩 설계와 차량제작, 전장, 기구, 패키지 설계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브랜드로서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 되는 것이 현재의 목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