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뉴레파생명공학]

코로나19라는 기나긴 터널을 지나온 2023년, 다시 새롭게 시작된 일상에서 건강관리는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이슈로 자리잡았다. 그 건강관리를 말함에 있어, 가장 많이 대두되는 점은 무엇일까. 바로 크고 작은 ‘통증’이다.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노년기에 접어들었다는 이유로, 혹은 앓고 있는 다양한 지병으로, 또는 몇 년간 휩쓸었던 코로나 후유증 등으로 전 인류는 아이러니하게도 고통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아마도 그 와중 대개는, 뚜렷한 대책 없이 각자의 사정으로 하루하루 통증을 참고 버티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물론 병원을 방문하는 확실한 방법이 있지만, ‘만성통증이 어떻게 나아질 것인가’에 대한 확실한 피드백은 그저 미지수에 불과하며 환자들은 결국 물리치료 등에 꾸준히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놓여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가 하면, 코로나19가 지속된 몇 년간 일상에 빠르게 대두된 것이 바로 ‘홈케어’다.

바로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들, 이를테면 가정용 비염 의료기기부터 저주파 마사지기까지 다양한 의료기기들이 속속 등장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몇해간 가장 돋보이는 주목을 받은 아이템은 단연 ㈜뉴레파생명공학(대표 신형진)의 ‘뉴레파패치’였다. 당장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검색해보면 느끼겠지만 뉴레파패치는 어떠한 광고 마케팅도 없이, 그저 ‘경험’해본 이들의 후기와 소감만으로 그 뛰어남을 인정받고 있다.

▲ [사진 = ㈜뉴레파생명공학]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는 꾸준한 대기만성형 기업
의료기기 전문기업의 이야기인 만큼, 기자는 이 부분을 먼저 명확하게 밝히는 바다. 뉴레파패치는 식약처에서 자력을 이용한 의료기기로 정식 인증을 받았으며, 한국의료기기 안전정보원 인증, GMP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정 등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더불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및 FITI 시험연구원에서도 이미 검사를 마친 상황이다. 또한, 미국 수출을 앞두고 FDA등록을 완료한 한편, 1급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 전 세계적인 확대를 기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길목에서 본지가 주목하는 점은 단순히 뉴레파생명공학 제품 라인업들의 효과만이 아닌, 뉴레파생명공학이 그간 겪어온 ‘변화’들이다.(서두에 언급했듯 어디까지나 효과·효능의 부분은 매체가 아닌 소비자의 몫일 것이다.)

몇해 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신형진 대표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 바 있다. “뉴레파 패치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하여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싶다. 수익은 어려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아갈 것이다” 세월이 보다 흘러, 본지 기자가 평가하기에 뉴레파생명공학은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는 꾸준한 대기만성형 기업이다. 취재를 위해 직접 올림픽공원을 찾은 시점부터 기자는 앞선 느낌을 확신했다. 뉴레파생명공학은 지난 달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스포츠벨로드롬에 위치한 협회에서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회장 박노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목표를 이뤄가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서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박노준 회장은 “선수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점이 바로, 과도하게 근육을 쓸 경우 수반되는 통증이다. 그로 인해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때, 선수들은 가장 힘들어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뉴레파생명공학의 기술은 당장 내일의 시합이 걱정되는 모든 종목의 선수들한테 꼭 필요한 기술일 것으로 생각된다. 서로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을 확대해나가는 등 함께 오래 멀리 가도록 소망한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64개 종목의 모든 통증에 괴로워하는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신형진 대표 역시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게됨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와의 MOU를 통해 크고 작은 상해로 통증에 노출되어 있는 선수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한편, 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할 수 있는 지원들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다”고 굳게 약속했다.

관련 업계의 반응도 호평이 대다수다. 이번 업무협약을 직접 추천한 비채나아카데미 김영미 원장은 “30여년간 체대입시학원을 운영하며, 기록 단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고도의 훈련을 해야 하는 체육인들이 늘 통증을 이겨내야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안타까웠다. 뉴레파패치를 통해 이른바, 통증 환경에 놓여있는 선수 및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어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와 업무협약을 적극 권장하게 되었다. 두 기관의 콜라보로 현직 선수들이 특히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전한 바 있다. 어쩌면 그간, 비교적 노년층을 겨냥해왔던 뉴레파가 이번 콜라보로 더욱 넓은 대한민국 선수층을 함께 케어하게 된 셈이다.

▲ [사진 = ㈜뉴레파생명공학]

별다른 광고 없이 그저 입소문만으로 OK!
보다 기업적인 측면을 주목해보자. 꽤 오랜 시간 동안 뉴레파생명공학의 목표는 바로 ‘인류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추구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하는 리더, 21세기 선도기업 뉴레파생명공학과 함께하는 상생의 PLAN’에 맞춰져 있었다. 전 직원이 열정과 창의력으로 인류건강을 위한 제품개발에 매진하는 한편, 고객의 만족과 감동, 행복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슬로건을 변함없이 유지해온 가운데, 뉴레파생명공학의 성실성은 곧 결과물로 나타났다. 뉴레파생명공학은 신소재인 뉴레파를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기술혁신형 인증제도 이노비즈 A등급을 획득한 한편, 국내 뿐만 아니라 인도, 네팔, 베트남 등에도 제품을 차례로 수출하며 ‘한국을 빛낸 글로벌 100인 대상’에서 특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인도는 (주)뉴레파생명공학 해외1호 법인이 있는 수출국이자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거점이 되는 국가로서 수출 실적만 약 20억에 다다르고 있다.

뉴레파생명공학은 2004년 창립 이래 꾸준히 성장하며 R&D 투자를 지속해온 한편, 2017년 본격적으로 뉴레파를 개발하면서 이 신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건강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그 종류만 해도 뉴레파 패치를 시작으로 뉴레파 손관절밴드, 뉴레파 허리벨트, 뉴레파 다용도통관절밴드, 뉴레파 통판, 뉴레파 무릎관절기, 뉴레파 마우스피스 등 라인업만 총 40여 개가 넘어간다. 이 중에서도 가장 대표할 수 있는 시그니처 제품은 단연 뉴레파 패치에 초점이 맞춰진다. 무려 13년간의 연구 끝에 출시된 것으로 알려진 뉴레파 패치는 아픈 부위에 직접 부착하여 통증을 완화시키는 심플한 방법의 의료기기로서 (앞서 밝혔듯) 별다른 광고 없이 그저 입소문만으로도 수많은 고객들을 만족시켜왔다. 간편하게 통증 부위에 부착하되, 그 효율성에 있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에 더해, 제품 또한 작고 가벼워 휴대성 역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 [사진 = ㈜뉴레파생명공학]

<뉴레파 개발한 신형진 대표 미니 인터뷰>

업무협약 이후, 본지 기자는 충주호 근처에 위치한, 뉴레파생명공학이 직접 운영 중인 스몰리조트 청경명리를 함께 찾았다. 뉴레파생명공학을 이끌고 있는 신형진 대표와 보다 깊은 속내를 나누기 위해서였다. 그 인터뷰 전문을 이번 기획 지면에 공개한다.

Q. 선수협회와의 협업으로, 뉴레파생명공학에서 갖게 될 기대효과는 무엇일까?
신형진 대표. 기자님께서도 알고 계시듯 뉴레파는 감사하게도 현재까지 입소문만으로 알음알음 많은 호응을 받아 왔다. 그 흐름 속에서 이번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와의 콜라보로 인해 뉴레파 제품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만나게 된다면, 제품에 대한 신뢰성이 더욱 가중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본질적인 부분은 바로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원한다. 항상 힘들고 격한 시합을 준비하는 만큼 일반인들보다도 더욱 통증으로 고통스러운 상황에 놓여있지 않겠나. 통증에서 보다 자유로운 운동 환경 속에서 멋진 경쟁으로 더욱 좋은 경기력과 성적을 도출해낼 것이라 기대한다.

Q. 40여개가 넘는 뉴레파의 근간을 이루게 되는 척력에너지에 대한 전반적인 발견과정부터 제품화에 다다르기까지 자유롭게 설명 부탁드린다.
신형진 대표. 기술 유출 탓에 자세히는 밝히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린다. 개발 동기는 부모님께서 매우 고통스럽게 돌아가셨던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정말이지, 병원을 수차례 가도 어떻게 해결이 되지 않더라. 같은 이유로 당시 의학적인 부분에 관심이 많았고 우연히 어떤 논문을 보고 힌트를 얻었다. 이미 많은 언론을 통해 소개된 바 있지만, 척력(斥力)에너지는 밀어내는 힘에 관한 내용이었고 만약 이 에너지를 근간으로 개발된 헬스케어 제품이 나온다면 ‘많은 이들이 아픔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라는 근본적인 깨달음에서부터 출발했다. 그렇게 논문에서 모티브를 얻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게 되었는데 벌써 1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있더라.(웃음) 간단히 소개하자면 척력의 원리로 작동되는 뉴레파 패치는 초광파동 에너지가 안전하게 뼈와 혈관을 뚫고 들어가 신속히 작용해 사용자의 염증과 통증을 밀어내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물론, 모든 병과 연결되는 만병통치라고까진 할 순 없겠지만, 통증과 관련된 의료기기 허가를 매해 하나씩 획득해가며 해외시장 진출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

Q. 제품 불만족 시 환불에 대한 내용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신형진 대표. 그렇다. 뉴레파생명공학은 15일 사용 이후 제품 불만족 시 100% 환불을 보장하고 있다. 뉴레파로 출범한 이래, 이 원칙만큼은 지금까지도 단단히 고수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만의 자신감이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본래 통증 제품은 반품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 통증 완화라는 것은 효과가 그리 빨리 나타나는 것도 아닐뿐더러, 원인 또한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 정도로 뉴레파에 대해 이야기할 때, 통증완화에 있어서만큼은 공신력과 더불어 신뢰성까지 함께 제공드리고 싶었다. 지금도 그 생각은 유효하다.

▲ 충주호 부근에 위치한 뉴레파생명공학 스몰리조트 '청경명리' [사진 = ㈜뉴레파생명공학]

Q. 특히 안전성을 위한 검증과정이 꽤 많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신형진 대표. 그렇다. 당연히 안전성 확보에 집중을 많이 했다. 무엇보다도 인간의 신체에 부착을 하는 방식이다 보니, 알레르기부터 인체 무독성, 적절한 강도까지 공인된 규격에 맞추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인간에게 이로운 제품을 만든다는 모토를 항상 마음 속에 품고 있는데 해로운 것을 만들 순 없지 않나. 당연한 이야기다. 꽤 오래전 국내를 떠들썩하게 만든 가습기 사건도 있었지만 이것은 바로 기업인의 양심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증을 받고 안 받고를 떠나 스스로에게 떳떳한 것이 먼저이지 않을까.

Q.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된 계기와 수출 과정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신형진 대표. 먼저 미국 뉴욕의 경우가 많이 아쉽다. 법인 설립을 목표로 마무리를 하던 와중에 코로나19가 터지며 시장에서 잠정 철수를 해야만 했다. 그 이후 진출한 인도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쉽진 않았지만 결과적으론 해당 지점만 60곳에 수출실적은 약 20억원을 기록할 수 있었다. 저는 우리나라 개발 기술이 전 세계에 많이 알려져 인류에 기여하고, 수출로 인해 국가가 더욱 부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업인으로서의 사명감이랄까. 코로나19로 인해 중간중간 멈칫했지만, 해외수출을 목표로 더욱 많은 투자를 하려고 한다. 같은 이유로 이번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와의 만남이 중요하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꾸준히 제품을 사용하고 세계대회에 나아가 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활약을 하는 것만큼 시장에 각인될 수 있는 효과가 또 있을까. 특히, 우리 선수들은 아파도 도핑 테스트 등으로 그 흔한 약조차 먹질 못하지 않나.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Q. 인터뷰를 위해 찾은 이 곳이 참 아름답다. 따로 공간을 마련하게 된 동기는?
신형진 대표. 이유는 단순하다. 이 맑고 좋은 공간에서 뉴레파생명공학 임직원분들이 자체적인 세미나 및 워크샵도 진행하고, 편안히 연구개발도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무엇보다도 뉴레파생명공학은 헬스케어 기업이지 않나. 맑고 경치 좋은 뉴레파생명공학 스몰리조트 청경명리에서 인간의 삶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마음껏 펼쳐나갔으면 했다.(기자. 곳곳을 살펴보니 기업연수는 물론, 스몰웨딩, 공연 등도 가능할 듯 하다.) 그렇다. 대중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픈 마음도 있다. 호수를 따라, 현재 건축 중인 시설까지 약 1,500평 정도의 규모에 요트도 즐기고, 낚시도 하고, 수상레저도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대중들에게도 마음껏 오픈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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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끝으로 뉴레파생명공학의 앞으로의 계획, 혹은 론칭 준비중인 제품 라인업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리겠다.
신형진 대표. 이번에 체형을 잡아줄 수 있는 의료기기를 새롭게 개발하게 되었고 현재 원사 개발까지 마무리 된 상황이다. 뉴레파를 일상 속에서 착용할 수 있다면 더 효과가 뛰어날 것이라는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물론 현재 서비스 중인 타 제품들도 있지만 체형까지 완전하게 잡아 줄 수 있는 의료기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고 있는 라인업이다. 이 개발을 시작으로 뉴레파가 섬유 분야까지 뻗어나갈 수 있도록 차근차근 진행하려 한다. 더불어,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정도경영’을 약속드리고 싶다. 뉴레파생명공학은 아직까진 비상장기업이지만, 주주분들이 있고, 저를 위해 투자하신 분들도 많다. 우리 기업이 탄탄대로를 걸어야 그 분들도 동반자로서 함께 성공의 길을 걸을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한 수출기업을 목표로 지금까지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인류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 그것이 바로 궁극적인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