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카페 만월경]

카페 만월경이 새로운 카페문화를 주도하는 ‘괴물 신인’으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만월경은 유명 프랜차이즈와 개인 카페 틈새에서 상향 평균화된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최근 급부상하면서 카페 2.0 시대를 연 주역으로 평가를 받는다.
카페 만월경은 ‘가장 가까운 곳에, 가장 편안한 공간’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는 고객 중심의 무인 카페 브랜드다. 1인 1메뉴를 강제하지 않으며 전 좌석에 콘센트를 배치하는 등 누구에게나 언제든 포근한 쉼터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타 고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외부 간식 취식도 허용한다. 또한 무인 매장에서는 이례적으로 고객이 스스로 관리하는 ‘10+1’ 쿠폰 제도를 도입해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 [사진 = 카페 만월경]

최상급 스페셜티 원두에 깐깐한 관리…바리스타도 인정한 ‘맛’으로 승부
엄격한 커피 맛 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만월경은 미국 스페셜티커피협회(SCA)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기준 점수 80점 이상을 받은 최상급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한다. 전문바리스타와 함께 최적의 방법으로 추출함으로써 커피 전문가도 인정하는 맛을 자랑한다.
‘맛’을 향한 노력은 단순히 좋은 원두를 사용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만월경은 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바리스타 출신의 슈퍼바이저들을 통해 전 지점의 에스프레소 추출 농도(TDS)를 정기적으로 측정, 관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TDS 수치가 높을수록 커피의 농도는 진해지고 낮을수록 연해진다. 프랜차이즈 카페의 평균 TDS가 3~5%인 반면, 만월경 에스프레소 TDS는 10%에 육박한다. 이를 통해 만월경은 ‘무인 카페는 싸기만 할 뿐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과 브랜딩 관리도 만월경의 장점이다. 지난 5월 만월경 전체 가맹점의 평균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 최고 매출은 52% 올랐고 해당 기간 매장 수가 5배 증가했다. 이는 맛 표준화와 브랜딩 관리의 성공은 물론 만월경에 대한 고객의 선호도가 증가했음을 입증해준다. 게다가 만월경은 최근 얼어붙은 투자 시장 환경에서 두 차례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업계에서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괴물 신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 [사진 = 카페 만월경]

법인 설립 1년 만에 연 매출 60억원 달성… 전국 170여개 지점으로 성장
업계 최초로 ‘24시 토탈케어서비스’에 나서
2021년 2월, 젊은 부부의 부업으로 시작된 4평짜리 작은 개인 카페 만월경이 법인 설립 1년여 만에 연 매출 60억원, 직원 수 22명 규모의 프랜차이즈기업으로 괄목 성장한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는 단 한 번의 홍보 없이 오직 입소문으로만 달성한 경이로운 성과”라고 전했다. 현재 8개의 직영점을 포함해 전국에 170여 매장이 성업 중이며, 매달 평균 12개 신규 매장이 개점되고 있는 추세여서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만월경은 전문상담사 출신으로 구성된 CS팀을 신설하고, 이번 7월 업계 최초로 ‘24시 토탈케어서비스’에 나선다. 평일 주간으로 한정된 AS 접수 시간을 평일 야간(18~21시)과 주말 오전(9~13시)까지 확대하고 휴일에도 AS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 경험이 풍부한 전문 상담원들이 각종 소비자 문의에 응대하며 더욱 친절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 [사진 = 카페 만월경]

한편, 만월경은 소비자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카페문화의 혁신을 리드하고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업계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6월 헤럴드경제 주최 ‘2023 대한민국 혁신 기업/기관/인물/브랜드 대상’에서‘카페 프랜차이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재환 만월경 대표는 “카페의 기본이 되는 ‘맛’과 프랜차이즈의 기본인 ‘상생’에 집중하며 함께 땀흘려온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이번 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초심을 잊지 않고 부족한 점은 채워가며 국내 무인카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