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온 김보선 화가의 열 번째 개인전이 인천 아라천 디자인큐브에서 이번주 목요일부터 열린다.

아라천 계양대교 인근 아라뱃길에 위치한 인천 아라천 디자인큐브는 문화와 예술의 거점지로서, 계양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난 2018년 설치되었다. 다양한 작가들의 전시가 꾸준히 진행되어온 디자인큐브 문화예술 공간에서는 전시 뿐만 아니라 만들기 문화체험, 전통문화체험들도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어 지역주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한편, 시집 ‘살자’를 출간한 시인이자 현재 한국국제미술협회 회장을 역임 중인 화가로서 김보선 화가는 그간 틈틈이 작업해왔던 작품들로 계양구 지역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미국 LA Park View Gallery 전시와 일본 교토 왕예제미술관 전시 등 해외전시에 전념해온 김보선 화가는 간만의 국내 전시로 에너지를 주는 따뜻한 그림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열 번째 개인전을 앞둔 김보선 화가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아프고 외로운 힘든 부분들을 작품에 승화시켜 담아 왔다. 작품을 바라보는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픈 마음은 늘 유효하다. 기의 흐름대로 가는 그림을 그리고, 또한 따뜻한 그림으로 평가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보선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동기간 2023 금보성아트센터 초대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국 위해시 미술협회 전시, 11월 인천 아시아 아트쇼 전시에 이어 내년 3월 즈음, 두 번째 시집 발간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