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선 화가가 참여한 화동페어 2부 초대전이 오늘부터 금보성아트센터에서 다음주 수요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초, 미국 LA Park View Gallery 전시와 일본 교토 왕예제미술관 전시 등 해외전시에 주로 집중해온 김보선 화가는 아라천 디자인큐브와 금보성아트센터에서 동기간 열리는 개인전 및 초대전으로 국내 관람객 및 콜렉터들에게 오랜만의 인사를 건네게 되었다.

금보성아트센터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에게 이른바 ‘갤러리의 성지’라 불리며 등용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 김보선 작가는 오늘부터 인천 아라천 디자인큐브에서 열 번째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화동페어 초대전까지 동시에 참여하며 국내 콜렉터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다.

한편, 김보선 작가는 시집 ‘살자’를 출간한 시인이자 현재 한국국제미술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선보인 홀로그램 그림 및 비구상 추상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호평을 받고 있다. 조명을 받았을 때와 안 받았을 때, 그리고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채 느낌을 주는 특징으로, 작가 본인이 가장 주력하고 있는 소재이기도 하다.

김보선 작가는 “개인전과 초대전을 동시에 준비하며 다양한 기법들을 풍부하게 조화시키는 것에 보다 집중했다. 직접 기획한 콜라보 작품 및 추상화의 매력을 맘껏 뽐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여름의 절정으로 다다르고 있는 이번 주말, 시원하고 쾌적한 곳에서 작품을 감상하길 원한다면, 각각 인천 아라천 계양구와 서울 종로구에서 열리는 김보선 작가의 전시회를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