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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입주민 권익 보호와 비리 척결을 위해 노력2023년 헤럴드경제 미래 경영 대상 수상
백정준 기자  |  googi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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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20  14: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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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파주 오딧세이더테라스뷰 관리단]

최근 잇단 건설 현장 붕괴 사고와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등으로 건설 업계 부실시공 문제가 불거지면서 건축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16년 12월 파주시의 사용 승인을 받은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단지 ‘파주오딧세이더테라스뷰’ 오피스텔은 최근 시공 당시의 부실과 설계 감리, 회계 부정 등 각종 비리 현황이 드러나면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다.
이 곳 파주오딧세이더테라스뷰 관리단의 윤택상 대표는 “몇 년째 입주민과 소유주들이 소송을 진행하고 관련 기관에 민원을 넣고 있지만 제대로 된 보상과 안전한 주거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민적인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 [사진 = 파주 오딧세이더테라스뷰 관리단]

부실 시공과 각종 비리로 입주민과 소유주들의 권리 침해
파주 오딧세이더테라스뷰(Odyssey The Terrace View)는 LG디스플레이 산업단지 인근에 지하 2층, 지상 5층 등 총 7개 층의 주차장과 총 7개 층 288세대 규모의 업무용 오피스텔이다.
LG디스플레이 공장이 바로 옆에 있어 직장인들의 수요가 많은 곳이지만 최근 각 종 리베이트, 주차장 수익금 횡령, 회계 부정, 관리비 떠넘기기, 연면적 축소, 부실 시공 등의 비리가 밝혀지면서 입주민과 소유주들의 권리 침해와 주거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오피스텔 입주민과 소유주들은 국토교통부와 국세청, 검찰청 등에 민원을 넣으며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파주오딧세이더테라스뷰의 윤택상 대표는 “입주민과 오피스텔 소유주들이 각 종 민원을 정부기관에 넣고 있는 상황이다. 애초에 설계 도면대로 시공이 안된 부분에 대해 파주시에서 내준 사용 승인 취소, 관련 공무원, 건축사 감리사 등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하는 민원을 국토부에 넣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세청과 파주 세무서에 세무 감사에 대한 민원을 넣어 전반적인 세무 감사를 받을 수 있도록 요청해 놓은 상태다. 국세청 세무 감사가 시작되면 회계 부정 등 전반적인 부정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대검찰청에 민원을 넣어 고양지청에 내사 명령이 내려온 상태”라고 밝혔다.
윤택상 대표는 오딧세이더테라스뷰 오피스텔의 리베이트와 횡령 등 각 종 비리를 알게되면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게 됐고, 작년 2월 대표로 선임돼 입주민과 소유주들의 권익 보호와 비리 척결, 오피스텔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택상 대표는 “자본금 역할을 하는 선수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조차 없는 상태다. 개인 사비 9천만원을 털어 넣어 오피스텔의 부도 위기를 막았다. 시행사, 시공사, 주차업체, 건물 위탁 관리회사, 관리소장들이 다 연관돼 비리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 [사진 = 파주 오딧세이더테라스뷰 관리단]

파주시 건축위원회 권고, 전문 정밀 안전 진단 진행 중
윤택상 대표는 “부실 공사로 천장에서 돌가루가 떨어지고 철근이 튀어나와 녹이 슬었다. 방수가 안되서 비가 옥상에서 아래로 새어 벽에 물이 스며들고 주차장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오딧세이더테라스뷰는 파주시 건축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전문정밀 안전진단을 받고 있다. 진단 결과는 9월 20일 쯤 나올 예정이다.
윤 대표는 “전문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건물 일부를 폐쇄하고 부실공사에 따른 문제들을 해결해야하는 등 복잡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동안 주차 수입으로 버텨왔는데 인근에 무료 주차장이 생겨 우리 주차장에 주차하던 차들이 전부 그쪽으로 빠져버려 주차 수입조차 없어졌다. 여기에 하자 보수를 위한 공사비까지 나가면 심각한 오피스텔 부도 위기가 온다”고 어려운 상황을 전했다.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는 윤택상 대표
한편 파주오딧세이더테라스뷰 관리단 윤택상 대표는 이전부터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과거 감리교단 전도사로 미국에서 청년단을 만들고, 기독교청년총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며 한인 사회를 위해 봉사했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호스피스 봉사를 시작하고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 암센터 등에서 봉사 활동을 했다. 여기에 무지개 공연단을 만들어 요양원 등에서 무료로 공연 봉사활동을 했으며, 독거노인의 장례, 무료 간병인 봉사 등을 했다. 이런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딧세이더테라스뷰 오피스텔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윤택상 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부터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매일 편의점 밥을 먹으면서 일하고 있다. 힘겨운 싸움에 스트레스로 건강상태도 많이 안 좋아 졌다. 입주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건강식품 사드시라고 보내준다. 외롭고 힘겨운 싸움에 건강 회복하시고 힘내시라고 단톡방에 글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진 = 파주 오딧세이더테라스뷰 관리단]

어려운 상황, 불굴의 의지로 이겨날 갈 것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딧세이더테라스뷰 관리단은 ‘오딧세이 공연단’ 봉사 활동 등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파주 지역 주민들과 힘을 합쳐 파주 지역의 비리를 파헤치고 바로 잡아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가칭)파주 지역 발전위원회’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윤택상 대표는 “현재 분양대금 반환 소송이 5-6년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의 사정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먼저 알리고, 정부 기관과 국민들의 관심, 지지를 얻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피스텔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
윤택상 대표는 대표 선임 이후 각고의 노력으로 오피스텔 정상화에 힘써왔다. 그 결과 공정한 관리비 부과 시스템 구축 등 과감한 개혁을 이루어냈고, 전체 7개층 주차장 중 유일하게 되찾아오지 못하고 소유권 문제로 분쟁 중인 지하 2층 주차장도 되찾아 올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하고, 지하 2층 주차장 반환 소송 등의 법적절차를 준비 중이다.
또 CCTV 150여개를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로 전격 교체하고 비상벨을 설치해 ‘여성에게 안전한 오피스텔’로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간판과 오피스텔 앞 정류장, 세입자들을 위한 공용차 제도까지 만들어서 오피스텔의 고급화를 이루어나가고 있다. 특히 세입자를 위한 휴게실을 만들고 1년에 2회 바비큐 파티 등 소통의 장을 만들어 입주민들의 단합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파주오딧세이더테라스뷰 관리단 윤택상 대표는 지난 8월 28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 주최 ‘2023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에서 ‘오피스텔 관리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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