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카페 삶을보다•한국실용문화연구원]

삶의 고민과 미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사주나 타로 운세를 보는 문화가 MZ세대까지 유행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인에게 가장 친근한 카페에서 사주와 타로를 체험하고 상담은 물론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신개념의 ‘카페 삶을보다’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실용문화연구원이 론칭한 카페 삶을보다는 동서양의 전통 문화 콘텐츠인 사주명리와 타로 상담에 현대인들의 콘텐츠를 입혀 삶에 관한 올바른 철학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사주·타로 카페다. 이곳은 편안한 카페 공간에서 차와 디저트를 즐기며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주나 타로를 직접 경험하고, 교육을 통해 창업까지 가능하다.
안락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 삶을보다에서는 이곳에서 직접 개발한 ‘오로라 솔트 크림라떼’가 단연 인기다. 아메리카노 커피, 달콤하고 상큼한 캐모마일 릴렉서와 매실원액에 페퍼민트를 갈아 넣은 매실모히토 등 다양한 음료와 함께 고소하고 짭짤한 소금빵,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휘낭시에, 머핀, 몽블랑 등 다양한 종류의 빵도 맛볼 수 있다. 또한 밤, 생강 등을 활용한 신메뉴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곳에서는 테이블 옆 타로꽂이에서 타로를 뽑아 오늘의 운세를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예약을 하면 명리 타로 전문 상담사인 고윤상 원장에게 진로, 이직, 결혼 등 고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 원장은 “아직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20-30대들에게 본인의 성향과 적성, 심리상태를 파악하여 사회적 관계 형성에 관한 이해를 돕고 보다 발전적인 삶의 방향을 제안해 주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진 = 카페 삶을보다•한국실용문화연구원]

명리철학 상담 전문가 양성
카페와 명리학·타로 상담학을 융합한 새로운 창업 모델 제시
이곳은 또한 명리철학 상담 전문가 양성 기관으로서 체계적인 전문교육과정과 시설을 갖추고 대학/대학원에서 평생교육사/상담심리학 학위를 받은 전문 컨설턴트들이 교육을 진행한다. 일정한 교육 과정을 마치면 명리철학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전공자들이 운영하는 여러 협약 상담소에 취업하여 경력을 쌓을 수 있다.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기존 사업장에 숍인숍 형태로 운영하거나 전문 상담카페로 업종을 변경할 수 있다.

▲ [사진 = 카페 삶을보다•한국실용문화연구원]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사주명리 타로상담학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고윤상 원장은 “명리학은 인간의 삶 속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인간적인 방식으로 풀어가는 방편으로 생겨난 학문으로서, 이천년이 넘는 동안 인식된 경험과 방편들이 씨줄과 날줄처럼 엮어져 나름의 과학적 지식체계를 구축해온 결과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사주와 타로가 사람들이 어려울 때마다 올바른 삶의 지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주고 ‘카페 삶을보다’가 불안한 현대인들이 행복한 삶을 설계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카페 삶을보다·한국실용문화연구원은 사주명리학과 타로뿐만 아니라 인간과 인간 또는 인간과 사회에 관한 철학·심리상담·커뮤케이션 등 기존 학문과 활발한 학문적 교류와 융합이 연구되고, 이를 교육하고 함께 체험하는 실용문화의 장소로 거듭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