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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뉴시스] |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국민의힘은 4일 윤석열 정부가 6개 부처 개각을 단행하자 "국정운영의 새로운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국민 눈높이에서 자질과 능력 등을 꼼꼼히 검증할 수 있도록 신임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직 국민과 민생을 위해 일하는 정부로, 국정 성과와 개혁 완수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오늘의 개각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장관 후보자들 모두 국정 운영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성과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됐으며, 국정과제와 개혁 완수를 위한 최적의 적임자들"이라고 강조했다.
야당을 향해서는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무분별한 의혹 부풀리기와 발목잡기 청문회를 지양하고 국정운영의 공백이 없도록 초당적 협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의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설을 두고 비판이 나오는 것에는 "뭐가 그렇게 두려워 아직 발표도 안 된 후보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지 모르겠다"며 "본인들이 챙겨온 방송장악이 무너질까 두려워하나. 이제는 그만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제자리로 돌려놨으면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후보자에는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국가보훈부 후보자로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 농림축산식품부 후보자로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해양수산부 후보자로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교체되는 추경호 기재부·원희룡 국토부·박민식 보훈부·정황근 농림부·조승환 해수부·이영 중기부 장관은 모두 내년 총선에 출마할 전망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