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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바이러스 기술 기반의 축산 스마트팜 시스템 구축 축산 산업에 새로운 페러다임 제시조류독감 &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 원천 차단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 양계산업 발전 위한 MOU 맺어
신태섭 기자  |  ts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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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19  13: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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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농업회사법인 한솔루트원]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각종 가축 전염병으로 인해 세계 축산농가의 시름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매년 연례행사처럼 발생하면서 축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적이 없는 아프리카 돼지열병까지도 2019년에 돼지 농가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고, 야생멧돼지에서는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감염체가 발견되며, 축산농가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 COVID19 사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수공통전염병을 포함한 가축전염병은 축산업뿐만 아니라 인류에게도 큰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병원체는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계속해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가축방역체계와 더불어 가축전염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축산 현장에서의 차단 방역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대표적인 가축 전염병인 조류독감의 경우를 보면 가장 피해가 크면서도 확실한 방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더군다나 올해 4월 경 중국에서 조류독감에 걸려 사망한 최초 사례까지 발생하면서 대책마련이 더욱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조류독감 예방을 위한 여러 소독제가 시중에 나와 있기는 하지만 효과가 미비하고 항생제의 위험성 또한 지적되고 있어 다른 차원의 방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초로 특허를 받은 폴리페놀 기술을 통해 조류 독감 및 가축 전염병 예방과 안전한 계란을 제공하고 있는 업체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전염병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축산 스마트팜을 개발 중인 ‘농업회사법인 한솔루트원(대표 황한솔)’을 취재했다.

 

   
▲ [사진 = 농업회사법인 한솔루트원]

매년 발생하는 집단 식중독 사고, 계란 껍질에 남아있는 살모넬라균이 주요원인
지난 달 포스코 포항제철소 현장 노동자들이 도시락을 먹고, 23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으며, 그 중 한명은 사망했다. 역학조사 결과 계란이 식중독 원인으로 밝혀졌다. 계란은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자 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완전식품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적 가치가 높은 식품이다. 특히 흰자의 경우 단백질 함량은 높으면서 칼로리는 17kcal 정도 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를 위한 식품으로도 주목을 받는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계란 껍질에 있는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의 가장 큰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현재 국내에서 한해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약 300건 가량 발생하는데, 그중 70%가 계란에서 발생한다.

 

   
▲ [사진 = 농업회사법인 한솔루트원]

‘폴리페놀 나노코팅 기술’, 친환경 방법으로 살모넬라균 완전 살균
계란의 신선도 유지에도 큰 효과, 유통 및 보존 기간도 크게 늘려

살모넬라균은 살모넬라증을 일으키는 세균을 말하며 종류가 수천가지가 넘을 정도로 다양하다. 이중에서 약 100여종이 식중독 감염을 일으키는데, 대부분 닭고기 및 가금류를 통해서 감염이 발생한다. 생닭은 물론이고 주로 달걀의 표면에 살모넬라균이 잔존해 있는데, 닭은 맹장이 길고, 다른 세균이 많지 않아서 살모넬라균이 서식하기 가장 좋은 동물이다. 달걀은 산란 및 배변과정에서 껍질에 살모넬라균이 붙게 되는데, 여기서 인간에게 교차 감염이 발생한다.
한솔루트원 황한솔 대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척란의 안전성 보장과 유통 시 신선도 유지를 위한 ‘생체적합적 난각 코팅 기술’을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과 기술협약을 맺고 ‘폴리페놀 나노코팅 기술’을 카이스트와 공동 개발했다. 폴리페놀 나노코팅 기술은 천연추출물인 폴리페놀을 이용하여 살모넬라균을 제거하는 기술로, 원료란 투입 시 세척에 이어서 이물질이 제거된 계란의 표면에 폴리페놀로 코팅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세척과정에서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각종 균들이 말끔하게 제거되며, 나노코팅을 통해 계란 껍질에 다시 균들이 부착되거나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오염되는 것을 막아준다. 세척을 할 때에도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락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더욱 안전하다.
더욱 큰 장점은 친환경적인 천연 폴리페놀의 특화된 효과를 통해 단순히 항균 효과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계란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 및 보존 기간을 늘려서 오랫동안 신선하고 건강한 상태로 유지된다는 것이다. 황한솔 대표는 “계란의 산화 방지와 외부 병원균 침투 방지는 물론 식물에서 추출된 천연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친환경적인 방법이다. 냉장 보관 시 유통기간 내 신선도 변화가 거의 없었으며, 실온 상태에서도 2주 이상 안전하게 식용 가능 등급을 유지한다”라고 설명했다.

 

   
▲ [사진 = 농업회사법인 한솔루트원]

폴리페놀 사용한 친환경 소독액, 항바이러스 및 병원성 세균에 대한 사멸효과 검증 완료
축사에 살포하여 AI는 물론 기타 전염병도 예방할 수 있어

한솔루트원은 폴리페놀 기술을 기반으로 조류독감(AI) 방지와 함께 항바이러스 기술 기반의 축산스마트팜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매해 조류독감 사태로 인해 계란이 다량 폐기되고, 수없이 많은 닭이 살처분되고 있는데, 국감 자료에 의하면 매년 살처분에 들어가는 비용만 해도 4천억 원이나 된다.
현재 이와 같은 조류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소독제는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고, 유기물에 의한 오염일 경우에는 방역효과도 떨어지게 되어 보다 친환경적이 효과적인 소독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이에 한솔루트원은 폴리페놀을 활용한 소독액을 개발해 현재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소독액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는 모두 FDA 식품첨가물로 등록된 원료만 사용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스프레이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양계장을 비롯해서 돈사와 우사 등에 살포하면 AI는 물론 기타 전염병도 예방할 수 있다. 항바이러스 및 병원성 세균 사멸효과는 전북대학교에서 실시한 시험에서 검증되었는데, 조류인플루엔자와 살모넬라균을 대상으로 한 시험결과 유기물 함유 조건에서 원액 및 30% 농도, 반응시간 30분 조건에서 106 이상의 바이러스 감소율을 나타내어 99.99% 이상의 바이러스 억제효능을 나타내었다. 또한 살로넬라에 대한 항균 효능시험 결과, 경수 조건에서 원액농도, 반응시간 30분 동안 106 이상의 세균 감소율을 나타내어 역시 99.99% 이상의 세균 억제효능을 나타내었다. 한 대표는 “항바이러스 및 병원성 세균에 대한 사멸효과를 검증하였으며, 이를 통해 살균 및 항균효과, 그리고 조류독감 소독제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했다. 또한 폴리페놀 코팅 기술의 경우에도 조류독감 및 코로나, 리노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생육저하 효과를 검증했다”고 언급했다.


무항생제·HACCP인증 1등급 ‘맘란’, 건강하고 안전한 계란으로 홈플러스 판매율 1위 기록
한솔루트원은 현재 앞서 언급한 천연추출물 폴리페놀을 이용한 살모넬라 제거 기술을 활용해 무항생제·HACCP인증 1등급 특란 ‘맘란’을 직접 생산하고 유통도 하고 있다. 깨끗하고 건강하게 자란 암탉이 낳은 건강한 계란에 항생제와 살충제는 물론 착색제와 산란촉진제 또한 쓰지 않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HACCP 안전관리 인증도 받았다. 황한솔 대표는 “안전하고 깨끗하게 생산하기만 했다고 해서 소비자의 식탁까지 안전하게 올라간다는 보장은 없다. 계란이 외부로 노출이 되면 이로 인한 오염이 생길수도 있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산해도 제품이 외부로 나갔을 때도 안전하지 않다면 의미가 없는 셈이다. 그렇기에 한솔루트원이 개발한 것이 폴리페놀 나노코팅 기술이다”고 언급했다.
맘란은 지난 2월 홈플러스 전체 판매 품목 중 실적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맛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깊어지면서 재구매율과 시장 점유율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생산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위생환경을 지키고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신선도를 높이는 폴리페놀 코팅이 다른 계란과 결정적인 차이 때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사진 = 농업회사법인 한솔루트원]

항바이러스 기술 기반의 축산스마트팜 시스템 구축 할 것
사우디아라비아 파키흐 포울트리 팜즈와 업무협약 맺고, 스마트 양계산업 수출 카운트

서울대학교에서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스포츠 빅데이터를 전공한 황 대표는 바이러스 감지 시스템과 조류독감 통제솔루션 등에 대한 기반 기술을 확보했으며, 폴리페놀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그린바이오 산업과 여기에 빅데이터를 비롯한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항바이러스 감지 및 예방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 생산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가장 먼저 스마트 양계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과 ICT 기술, 스마트 공조 시스템, 바이러스 디텍팅을 위한 센서, 그리고 폴리페놀 소독제를 활용해 축사 내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다. 황 대표는 “양계장은 물론이고 우사와 돈사 등 대부분의 축사는 외부로부터 침투하는 바이러스에 대해서 매우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침투 요소를 최소화하고, 온도와 습도, 균질여부 등 모든 축사 내 실내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한솔루트원의 이러한 스마트축사 구축 사업은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으로 개척해 나갈 예정이며, 얼마 전에는 중동진출에 전문화된 에이전시 ‘디킨즈(Dikinz Group)’의 도움을 받아 사우디아라비아에 스마트축산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사업에 필요한 통신은 SK텔레콤과 기술협약을 맺고 더욱 발전한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한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사우디아라비아 기업 ‘파키흐 포울트리 팜즈(Fakieh Poultry Farms·이하 Fakieh)’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번째로 많은 계란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한솔루트원은 이번 MOU를 통해 사우디 내 스마트 양계산업 발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살모넬라균 제거를 위한 친환경 난각 코팅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소독 솔루션 제공에 협력할 계획이다.
올해는 조류독감의 전파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전염성도 강해 벌써부터 산지 계란가격이 요동치고 있는 추세이다. 심한 조류독감은 여지없이 계란 가격의 폭등으로 이어진다. 벌써부터 연쇄적인 물가상승으로 인해 서민경제가 큰 피해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부가 한솔루트원의 친환경 조류독감예방솔루션을 농가에 하루빨리 보급하여 농가와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해야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황 대표는 “선진화된 양계기술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세계적으로 큰 문제인 가축 전염병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당사가 계획 중인 바이오 스마트팜 플랫폼 사업을 축사부터 향후 스마트 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언급하며, 힘찬 청사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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