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인물/기업
딥이티, AI를 누구에게나 다가갈 수 있게 하다자율주행과 함께 대부분의 AI를 최적화 가능해
권동호 기자  |  dongho2010@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12.20  14:29:5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사진 = ㈜딥이티]

AI가 SF 속 공상의 산물이었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이미 무수한 분야에서 AI 기술이 적용되고 있으며, ChatGPT 등 일반인에게도 친숙하게 사용 가능한 AI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가까워진 반면 여전히 일반인 입장에서는 AI가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잘 와닿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은 AI가 그 특성상 일반인들이 활용하기 어려운 분야가 많기 때문이며, 이는 AI 산업의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AI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 장벽을 부술 수 있는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 [사진 = ㈜딥이티]

AI를 경량화하고 최적화하는 기술 개발
AI 산업으로 B2B에서 B2C로

㈜딥이티(대표 조용범)는 AI가 딥러닝 할 때 쌓이는 레이어를 줄이는 방식을 통해 필요 기기가 대형화될 수 밖에 없는 AI를 경량화하고 최적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AI 경량화 전문 기업이다.
건국대 교수이기도 한 조용범 대표는 아직 우리에게 AI가 SF 이야기 속의 산물로만 여겨지던 1980~1990년대에 미국에서 AI 관련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세계 최초의 AI 반도체를 개발하기도 한 AI의 전문가다. 조 대표는 현재 AI의 문제점에 대해 “현재 인공지능 대부분이 B2B 모델이 아니면 단순히 보여주기 식으로 그치는 경향이 강합니다”라고 지적했다. 좋은 AI를 개발하더라도 이를 사용하는 사업자가 그 수익을 받을 뿐 AI를 개발하는 쪽은 이익을 보지 못한다. 이러다 보니 AI 기술을 보여주는 식으로 그치거나, B2B 모델로 사업자 측에 AI를 개발해 제공하는 정도로 AI 산업 구조가 이루어져 있다.
조 대표는 “결국 수익을 발생시키려면 B2C 모델로 나아가야 하는데, 현재 AI는 일반인들이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분야가 아닙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한 결과 현재 ChatGPT 등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AI들이 다수 나오고는 있으나, 여전히 사업모델로서는 부족함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점의 원인이 AI 기술을 일반인 사용자가 쓰기 어려워서라고 생각한 조 대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임베디드 기술을 연구했고 그러한 결과 독자적인 기술로 만든 프레임워크이자 PC나 클라우드 서비스로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AI 프레임워크를 임베디드 보드나 IoT 보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경량화/최적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엔진인 YBPU(YB Processing Unit)를 개발하게 되었다.

 

   
▲ [사진 = ㈜딥이티]

YBPU 엔진으로 불필요한 레이어를 줄여 최적화 이뤄
자율주행은 물론 대부분 AI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AI 발전에 발목을 잡는 것 중 하나를 꼽자면 비용이다. 기본적으로 AI가 돌아갈 수 있는 보드는 고성능이라서 가격이 비싸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외부 서버나 클라우드에 설치된 AI를 통해 조정하는 방식을 취해야 하지만, 이 경우 만일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해지거나, 전송된 정보에 오염이 있을 경우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특히 AI가 주로 활용되고 있는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곧바로 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딥이티는 직접 개발한 API YBPU를 통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보드에서도 AI를 구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YBPU는 임베디드 보드를 맞춤형 최적화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미 훈련된 딥러닝 모듈을 현재 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대부분 임베디드 보드에 맞춤형 최적화를 진행하여 사용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한다. 특히, 경량화 및 최적화 과정은 Auto-ML을 통해 타깃 보드에 맞추어 타깃 보드가 최적의 동작을 수행하기 위한 조건을 선택해 저가형 보드 등에서도 AI 프레임워크를 작동할 수 있게 한다. 이는 AI가 딥러닝을 할 때 쌓이게 되는 레이어를 줄이는 방식을 통해 개발된 기술로 본래 불필요한 레이어를 구분하기 어려워 이를 놔둘 수 밖에 없었지만 YBPU는 이러한 불필요한 레이어만을 구분해 제거할 수가 있다.
이러한 만큼 AI가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자율주행 분야는 물론 GPU(그래픽 처리 장치)가 없는 저렴하고 작은 보드에 AI를 설치할 수 있어, 어떠한 기기든 기계 크기와 가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무선으로 AI를 돌리기 위해 필요한 대용량 서버나 클라우드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통신으로 데이터를 보내기 위한 시간도 줄일 수 있어 더욱더 비용이 줄어든다.
현재 딥이티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후방에 갑자기 나타난 사람이나 물건을 인식할 수 있는 AI를 경량화시킨 것에 이어, 자동차 번호판을 인식하는 AI, 미아, 실종 노인 등 실종자의 얼굴을 인식하는 AI, 귀 안쪽 사진을 통해 이상 증상을 찾는 AI 등이 저렴한 보드와 칩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개발에 나서 왔다. 또한 이러한 개발의 일환으로 3D 물체인식, 마스크 인식, 트래킹 및 재인식, 3D 안면이식 등에 대해서도 지원을 하는 등 기술 발전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권동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뉴스앤매거진 파워코리아 대표 백종원  |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 162-3번지 2층  |  대표전화 : 02-466-5085  |  팩스 : 02-444-0454
대표메일/제휴광고문의 : bridgekorea@naver.com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백종원(bridgekorea@naver.com)  |  사업자등록번호 : 591-87-01957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종원
월간 파워코리아의 기사는 회사, 기관, 개인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 및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되며,
기사에 소개된 제품이나 서비스 내용을 보증하지는 않습니다.
Copyright © 2024 월간파워코리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