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양평서울해장국 큰아들집]

연말이 찾아오고 술자리가 잦아진다. 잦은 술 때문에 머리는 아프고, 속이 쓰려올 때면 모두가 찾게 되는 음식이 바로 해장국이다. 우리나라는 예부터 신분을 막론하고 음주를 즐겨왔으며, 이러한 음주문화가 우리나라 특유의 해장문화를 만들어왔다. 특히 해장국은 고려시대 문헌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그 역사가 깊으며, 그러한 긴 역사를 갖춘 해장국 중 하나가 양평해장국이다.
양평해장국은 예로부터 한우로 유명했던 양평 특유의 해장국으로 매운 고추기름과 고추씨 등으로 얼큰하게 만든 국물에 선지와 각종 내장, 콩나물 등을 넣어 끌여낸 해장국이다. 그 유명세는 양평 지방 내에서만 머물지 않았고, 이미 조선시대 때 지금의 서울인 한양에서도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유명세를 떨쳤다고 한다. 본지에서는 양평해장국의 시조라고 불리는 ‘양평서울해장국 큰아들집(회장 정창교)’을 찾아 취재를 진행하였다.

▲ [사진 = 양평서울해장국 큰아들집]

49년 전통의 손맛과 비법을 정교하게 다듬어
푸짐하고 든든한 양평서울해장국 큰아들집
양평서울해장국 큰아들집은 1975년부터 49년 이상 양평에서 운영해온 양평해장국 대가의 손맛을 가업으로 이어받으며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온 해장국 전문점이며, 최근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으로 전국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양평서울해장국 큰아들집은 양평해장국의 창시자로 알려진 정연학 옹의 손맛과 함께 비법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그 맛 그대로 대량 가공에 성공해내며 프랜차이즈화에 성공했다. 이곳의 가장 큰 차별점은 첫째로 국내산 소내장과 엄선된 식자재를 정성들여서 조리하는 것이다. 해장국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국내산 소내장은 약 48시간 동안 정성을 담은 전통적인 조리법을 이용해 끓여내며, 그 안에 푸짐하게 선지와 소양을 담아낸다. 특히 여타 돼지 선지를 사용하는 해장국집과 다르게 양평서울해장국 큰아들집에서는 소 선지를 사용해 더욱 차별화되었으며, 국물은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낸다. 선지와 소양의 뛰어난 맛이 깊고 진한 국물을 만나 푸짐하면서도 단백한 맛이 되었으며, 한 그릇 뚝딱 비우고 나면 손이 든든해지고 몸에 활력이 돌아오는 최고의 건강보양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사진 = 양평서울해장국 큰아들집]

이와 함께 먹는 반찬에도 당연히 정성을 들였다. 오이지와 짠무는 직접 절임을 했으며 고추 다대기도 손수 직접 만든다. 특히 오이와 무, 고추는 천일염으로 직접 절여서 고객들에게 전달된다. 이러한 반찬은 원조 양평해장국의 참맛을 느끼는 데 좋은 동반자가 되어준다.
여기에 더해 양평서울해장국 큰아들집에서는 양평해장국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맛있으며 푸짐한 메뉴를 갖췄다. 식사를 위한 내장탕과 선지를 먹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이곳만의 특별 메뉴 해내탕, 얼큰하면서 시원한 맛이 일품인 김치해장국, 건강만점 야채해장국 등 해장국류는 물론 안주에도 딱 좋은 곱창모둠내장전골, 내장수육, 양볶음, 술국 등의 메뉴도 갖췄다. 이러한 메뉴는 모두 양평해장국처럼 좋은 재료를 활용해 정성스럽게 조리되었으며, 위에 언급한 모든 메뉴에도 역시 국내산 소내장만을 사용한다. 이처럼 다양한 메뉴는 단골 손심들에게 선지에 대한 호불호가 있는 만큼 다양하고 푸짐한 메뉴들이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사진 = 양평서울해장국 큰아들집]

프랜차이즈로 성공 이어나가며, 전국에서 유명세 떨쳐
양평서울해장국 큰아들집은 현재 10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랜차이즈로서 성장을 더해나가고 있다.
양평 맛집을 넘어서 전국 고객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양평서울해장국 큰아들집의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더욱 특별하다. 현재 양평서울해장국 큰아들집은 전통 무쇠가마솥방식을 이용한 가공 공장을 갖추고 있는데, 각종 야채와 절임을 위한 농장은 물론 부산물 가공공장, 절임공장, 조리공장 물류시스템 등을 갖추었으며 여기서 발생하는 전 공정은 본사에서 직영해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진행되는 모든 조리는 최신식 조리시스템 및 부산물 세척법을 이용하기에 위생 문제도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특허 출원 예정인 부산물 세척법 덕에 호불호가 갈리기 쉬운 내장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조리된다. 그리고 전통 무쇠가마솥 방식을 사용하는 만큼 고유의 맛을 지키며 각 지점에 안전하게 식재료를 공급한다. 이 밖에도 초보자가 적은 인력으로 운영이 가능한 주방 및 물류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어 더욱 프랜차이즈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 [사진 = 양평서울해장국 큰아들집]

각종 제품이 HMR 제품으로 생산되며 온라인마켓에서도 큰 인기
최근 이러한 양평서울해장국 큰아들집의 제품들은 HMR로도 만들어져 온라인 시장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HMR 제품들은 파우치 제품으로 오리뚝배기, 한우 갈비찜 등 각 지점에서 제공되는 것보다 더욱 다양한 메뉴가 제공된다. 특히 HMR 제품은 멸균 제품으로 간편하게 상온보관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 먹는 맛 그대로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또한 100% 국내산 소의 선지와 양을 사용하며, 진한 맛은 물론 얼큰함이 살아있으며, 선지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이처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전국 어디서나 접할 수 있게 된 이곳의 HMR제품들은 지난달 열린 ‘2023코리아푸드위크’에서 행사장을 찾아온 이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높은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