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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인탐정협회 최재경 회장 “디지털 시대의 위기관리·조기경보 등 토탈 솔루션 제공하고자”공익적 목적에 부합하는 민간정보기관으로 발돋움하고자 미래의 새로운 직업군 창출과 발판 마련을 위해 도약
이지현 기자  |  jinayi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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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15  09: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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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국가공인탐정협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개인정보보호나 특허관리 등 지적 자산 보호 및 위기관리에 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탐정에 대한 니즈는 국민, 기관, 정부 공감하고 있어 이에 관한 정책 마련 소식도 들린다.
민간업체가 탐정이라는 이름을 달고 하는 영리활동이 가능해진 데 이어 2021년 1월 경찰은 탐정 명칭이 담긴 민간자격증 발급도 허용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탐정업과 관련해 등록된 민간자격 발급기관에 대해 현장 지도·점검을 거쳐 2020년말 ‘탐정’ 명칭을 담은 민간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청은 2020년 8월부터 시행된 개정 신용정보법에서 ‘탐정’이라는 명칭 사용을 금지하던 조항이 삭제됐고, 음성적으로 이뤄진 탐정업 폐해를 줄이기 위해 민간자격증에 탐정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탐정사무소 개업의 길을 터줬고, 점점 탐정업과 관련된 민간자격 발급기관은 늘고 있다.
사회 범죄 유형의 고도화, 지능화, 디지털화 등으로 국내 탐정업 분야의 전문적 활동에 대한 민·관의 공론화 등 꾸준한 논의가 이어지면서 국가공인탐정협회 최재경 회장을 사무실에서 만나 관련 얘기를 들었다. 그는 홍익그룹 산하에 국가공인탐정협회를 설립하고, 탐정법인홍익, 홍익뉴스, 홍익플렛폼, ABCSTO 그룹의 대표다.

 

   
▲ [사진 = 국가공인탐정협회]

요즘 연예인, 인플루언서, 일반인, 청년 등 마약 관련 사건 소식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재경 회장은 마약 관련 소식에 “마약 관련 사건은 사회 전반에 걸쳐 매우 심각한 문제”라면서, “다양한 계층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사건들은 사회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측면에서는 이의 확산을 막고자 CEO들이 릴레이 캠페인으로 ‘노 엑시트’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국가공인 탐정협회는 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에서 마약과 실태를 감시하는 ‘민간감시단’을 구성을 맡았다. 전직 국가정보원 직원, 전직 경찰, 전직 검사, 변호사로 구성된 탐정들이 마약에 노출된 청소년들의 실태 파악과 수사 첩보로 사전에 모니터링하고 제보 받아 다음 세대 청년들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 회장이 탐정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한국에서 탐정업의 발전과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그는 “OECD 국가들과 달리 한국에서는 탐정업의 법적 허용과 제도화가 미비해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도 탐정업과 관련해 종종 오해와 편견이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탐정업의 진정한 가치를 사에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한다고 전했다.

 

   
▲ [사진 = 국가공인탐정협회]

데이터 분석 같은 최신 기술 도입 및 업무협약 이어져
지난해 8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1회 국가공인탐정협회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이 세미나는 국민의 힘 김용판 의원과 양지회가 주최했고, 국가공인탐정협회와 한국자금세 탁방지학회가 주관했다. 세미나의 주제는 ‘국민공감, 디지털 시대와 탐정의 미래’였다.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탐정의 역할과 국민들이 탐정으로부터 기대하는 서비스와 행동에 대해 논의됐다. 김용판 의원은 “디지털 시대가 오면서 탐정의 역할도 많이 달라졌으며, 이제는 그냥 추적하고 관찰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이버 범죄를 파헤치고, 온라인 정보를 수집하고, 디지털 증거를 분석하는 일도 한다”며 “디지털 포렌식이나 데이터 분석 같은 최신 기술을 써서, 더 정확하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특히 사이버 범죄 같은 새로운 유형의 범죄에 대응하는 데 이런 기술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 [사진 = 국가공인탐정협회]

일자리 창출 및 전문가 통한 실무 교육으로 꾸준한 관심도 상승 이어져
국가공인탐정협회에서는 사설탐정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며, 교육 프로그램의 핵심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 활동할 수 있는 탐정을 양성하는 것이다. 벌써 4기까지 진행을 마친 상태다.
5기는 뜨거운 관심으로 70명 정원 초과가 됐고, 6기 대기자 명단으로 접수중이다.
국가공인탐정협회는 국내 최고의 AI 전문가를 영입하고, 도청탐색·포렌식 분야에서 국가 최고 정보기관의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을 핵심 멤버로 영입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지난 4월 국가정보원 전직 친목단체인 양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탐정업무와 관련된 일자리 창출 능력뿐 아니라, 국내 탐정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과정으로 참가자들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 활동할 수 있는 탐정으로서, 인공지능·드론·포렌식 등의 기술적 내용을 습득하게 된다. 특히 인공지능 챗GPT에 대한 추가 교육을 심화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탐정업무에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각 기수의 교육 후에는 참가자들이 보여준 전문성의 향상과 탐정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경험할 수 있다. 최 회장은 “디지털 기술과 탐정 업무의 결합이 가져온 변화는 현대 탐정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이를 통해 탐정업이 더욱 전문화되고 현대화되는 것을 목격했다”며 “앞으로 이러한 경험은 협회의 미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체계적 교육·엄격한 윤리 기준 갖춘 전문 탐정 양성…신뢰도·전문성 국내외적 인정받도록
국가공인탐정협회는 공익적인 사업으로 교육을 통해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범죄에 대응하고 피해자들의 회복을 돕는 것이 목표다. 디지털 범죄와 전화금융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협회는 예방과 회복에 중점을 둔 다양한 대안을 제시한다.
교육 프로그램, 공익 캠페인, 피해자 지원 서비스의 확대 및 시민 감시단의 활성화가 포함된다.
특히 디지털 리터러시와 사기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피해자들에게 심리적, 법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이 중 협회가 CEO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CEO VIP 포렌식 서비스’는 대한민국 기업 CEO의 스마트폰에 대한 첨단 보안 및 복구 지원을 한다.

   
▲ [사진 = 국가공인탐정협회]

국가공인탐정협회의 미래 비전은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고도의 전문 탐정 인력을 양성하고, 탐정 업계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것이며,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법의 집행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탐정업의 미래는 국민과의 소통과 연결을 기반으로 특히 디지털 탐정은 국민의 기대와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충족시킬 수 있는 학술적 연구를 필요로 한다. 최재경 회장은 “끊임없는 학습과 윤리적 실천을 통해 이 분야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탐정 업계에 종사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탐정업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지는 중요한 역할임을 강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탐정업이 사회와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고, 미래에 조기경보, 위기관리 차원의 컨설팅을 제공하며 고부가가치 영역의 업무로 발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성세대의 경험과 지식을 존중하고, 젊은 세대가 탐정, 국가정보기관, 유관 기관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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