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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물들지 않은 청정한 기상 명상화로 내면의 평온 이끌어내다그림 속 고요에 집중하면 그게 곧 ‘명상’ 그림에 잠시 멈춘 시선만으로도 따스함과 평온함을 느끼다
신태섭 기자  |  ts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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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17  11: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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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백순임 화백]

현대인들의 가장 큰 적은 마음의 병이다. 바쁜 일상과 치열한 경쟁, 그리고 너무나도 빠르게 변해가는 현대사회에서 현대인들은 불면증, 우울증, 공황장애 등 크고 작은 수많은 마음의 병을 가지고 살아간다. 아무리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더라도, 마음이 병든 사람은 결국 신체의 고통이라는 대가를 치루게 되고, 지친 심신만 남으면서 결국은 불행한 삶을 맞이하게 된다. 명상은 마음의 병을 치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미국 고혈압 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4개월 동안 하루 두 번씩 15분 동안 명상을 한 청소년들의 혈압 수치가 줄어들었으며, 국제 학술저널 Brain, Behavior, and Immunity에서는 8주간의 실험 결과 명상이 스트레스에 의한 염증 반응을 감소시킨 것을 확인했다. 이 외에도 명상은 스트레스 감소, 기억력 향상, 수면의 질 개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 [사진 = 백순임 화백]

어쩌면 바쁜 일상과 경쟁 속에서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경제적 소득이 아니라 바로 명상이 아닐까? 명상이라고 하면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명상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 어디서든 찾을 수 있다. 좋은 경치를 보거나 편안한 음악을 듣거나, 혹은 눈을 감고 사색에 잠기는 것도 좋은 명상이 되며, 좋은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명상이 되기도 한다.

 

   
▲ [사진 = 백순임 화백]

그림 속 고요에 집중하면 그게 곧 ‘명상’
명상화의 대가 ‘백순임 화백’, 단지 그림에 시선을 주는 것만으로도 따스함과 평온함을 느끼다

드로잉보다 정적인 예술 활동은 없다. 작가의 감정과 마음속 심상을 그대로 화폭에 옮기는 작업은 그 어느 순간보다 고요하고 비밀스럽기까지 하다. 그리고 그렇게 완성된 그림을 보는 사람이 그림 속 고요에 집중하면 곧 ‘명상’이 되고, 잠시 그림 앞에 멈춰 그림이 보여주는 고요에 주위를 기울이면 더욱 깊은 명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함께 병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그리고 단지 시선을 주는 것만으로도 명상의 기운을 느끼는 그림이 있다. 백순임 화백의 그림이 바로 그러하고, 백 화백이 명상화의 대가라고 불리우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백순임 화백에게 있어서 ‘명상’이란 작품 활동의 가장 두드러진 콘셉트이자 그림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생명력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사람의 마음에는 지극한 평안과 맑음이 잔잔히 출렁이기 마련이다. 백 화백의 작품은 이러한 내면에 있는 평안과 밝음을 밖으로 끄집어내고,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백 화백은 “그림 앞에 멈춰 그림이 보여주는 고요에 주의를 기울이면 그렇게 한 사람의 마음에서 마치 명상이 매우 깊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단지 그림에 시선을 준 것 만으로도 느낌이 반응하는 현상이 있는 것은 백순임의 그림을 명상화라고 특별히 이름 붙이는 이유일 것이다”고 언급했다.

 

   
▲ [사진 = 백순임 화백]

명상으로 평온함과 안정을.. 그리고 밝고 힘찬 에너지로 현대인들의 병든 마음을 치유
공감각적 에너지로 발현되며, 주변의 공간까지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명상화’

또한 한편으로는 백 화백의 작품 안에서 화폭 안에 가둘 수 없는 넘쳐흐르는 에너지가 엿보이기도 한다. 혹자는 백순임 화백의 작품을 명상화라고 하고, 혹자는 에너지화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명상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얻음과 동시에 밝고 힘찬 에너지를 얻는다면 현대인들에게 이보다 좋은 자연치유가 있을까 싶다.
백순임 화백의 작품을 보면서 마음의 평안을 얻었다는 한 사람은 수십 년 간 지리산에서 명상을 해왔는데, 30분간 백 화백의 전시회에 머무르면서 그동안 명상으로 얻은 기운보다 더 많은 긍정적인 기운을 얻어갔다고 한다. 백 화백 작품의 기운은 외국에서도 오롯이 느껴질 수 있다. 실제로 외국에서 펼쳐진 국전에서 백 화백의 그림을 보면서 심장을 뛰는 느낌을 받았다는 현지인들도 상당히 많다.
동양의 예술, 특히 한국의 예술작품은 ‘사의적(寫意的)’인 표현을 중시한다. 이는 현실에 기반한 서양화의 사실적 묘사와는 궤를 달리한다.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작가의 철학관과 세계관은 화폭에 그대로 재현되고, 그리고 그로 인해 만들어지는 독특한 에너지는 공감각적 에너지로 발현되며, 주변의 공간까지 변화시킨다. 그런 이유에서일까? 삼각지에 위치한 그녀의 작업실이자 전시장에 들어서면 방문하는 이의 마음에 평화를 안겨준다. 따뜻하면서도 평화로운 기운은 그녀의 작업장을 방문하는 이들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주고, 얼굴에는 평화로운 기운이 넘치게 된다. 백순임 화백의 전시장을 두 번째 찾은 필자는 작업실로 올라가는 계단에서부터 좋은 기운에 대한 기대감으로 넘친다. 백 화백은 “그림은 그리는 일, 화가가 마음에 떠오른 심상을 화폭에 옮기는 작업은 조용하게 이루어진다. 내가 명상화를 그리게 된 이유는 내 내면에 있는 평화, 그리고 그림을 그리면서 느끼는 명상의 기운을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어서다. 산이 높기 때문이 아니라 거기 구름 같은 사람이 살 때에 산은 전설을 품게 된다. 마치 그런 산처럼 나의 그림도 명상의 투명한 기상을 품어가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 [사진 = 백순임 화백]

새로운 비상(飛上)을 하듯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변신, 세상에 물들지 않은 청정한 기상
백순임 화가는 명상화라는 큰 둘레 안에서 항상 새로움을 추구한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명상의 기운으로 담아낸 ‘성산포 시리즈’, 긍정적인 에너지를 잔뜩 품고 잇는 ‘이슬속의 만다라’, 그리고 자연의 섭리를 풀어낸 ‘산, 해를 품다’, 그 외에도 ‘밤에 연못’, ‘빛을 담다’ 등 자연과 에너지의 기운을 주제로 수많은 명상화 명작을 그려오고 있다. 광명선도 명상회 백태종 회장은 백 화가를 두고 “백 화백의 화폭은 새로운 비상(飛上)을 하듯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변신한다. 그녀의 그림은 감상하는 이의 마음에 명상이 일어나게 하고, 사람마다의 마음속에 깃들어 있는, 세상에 물들지 않은 청정한 기상을 일깨워준다”고 평가한다.
백 화백은 2014년 프랑스-한국 현대미술초대전을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과 프랑스, 중국 등지에서 개인전을 14회, 단체전을 100여 차례 이상 열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이사와 현대한국화협회 이사,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현대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또한 36회 현대미술대전 회화부문 대상, 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회화부문 특선, 9회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예술문화부문) 대상, 23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서양화부문) 대상, 2023년 한국예총 공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백 화백은 올해 2월 15일~1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월드아트엑스포(WORLD ART EXPO)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또 어떤 작품으로 우리들에게 평화와 안정을 줄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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