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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생분해 플라스틱’을 통해 친환경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다친환경 소재 제조사로 다양한 플라스틱 성형방식의 제품별 물성 조절 가능 기존 생산 시설 및 금형을 그대로 사용하여 제품 생산할 수 있어
신태섭 기자  |  ts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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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17  11: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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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그린웨일글로벌㈜]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플라스틱 생산량은 오히려 더욱 늘어나고 있다. 1950년부터 현재까지 생산된 플라스틱 총량의 약 67%가 지난 20년간 생산되었는데, 이는 약 68억 톤 규모이며, 서울시 전체 면적을 1.14km 높이로 덮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앞으로도 플라스틱 생산량은 더욱 증가하여 향후 10년간 이와 동일한 양의 플라스틱이 생산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플라스틱 대체재에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현재 세계 각국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규제 정책을 펴고 있다. 2022년 UN환경총회에서는 ‘플라스틱 오염을 끝내기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 수립에 합의했고, 유럽연합집행위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 폐기물에 1,125원/kg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PCR 30% 미만 포장재에 대하여 플라스틱세를 부과하고 있다. 미국 또한 석유 기반 플라스틱의 90%를 다음 20년 동안 재활용이 가능한 바이오 기반 폴리머로 대체하도록 대통령 행정명령을 제정했다. 우리나라도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 친환경 섬유 등 바이오신소재 산업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일회용품 중 20가지(빨대, 일회용 종이컵 제외)의 사용을 금지하기로 하였다. 또한 재생원료 및 바이오플라스틱 원료 사용 기업을 대상으로 부담금 규제를 완화하는 정책 등으로 기업들의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플라스틱을 완전하게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생분해 제품을 개발해내며,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국내 기업이 있다. 본지에서는 그 주인공인 친환경 강소기업 ‘그린웨일글로벌㈜(대표 윤태균)’을 찾아 집중 취재를 진행하였다.

 

   
▲ [사진 = 그린웨일글로벌㈜]

카사바 전분을 기반으로 한 열가소성전분 소재 생분해 플라스틱, 완전 생분해 및 바이오베이스
독자적인 고유기술에 기반하여 바이오 생분해 소재 생산과 컴파운드 영역에 대한 사업 박차

‘그린웨일글로벌㈜(Green Whale Global)’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와 제품개발을 통해 플라스틱 산업에 지속 가능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카사바 전분을 기반으로 한 열가소성전분 소재를 자체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자연 상태에서 완전히 분해되고 재활용 및 재사용이 가능한 100%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와 생분해 플라스틱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선 바이오베이스 소재로 발전시켰다. 바이오 베이스는 PCR(Post-Consumer Recycled), 단일 소재 플라스틱과 셀룰로스의 화학적 결합을 통하여 개발된 소재로서 현 플라스틱 규제와 환경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린웨일글로벌㈜은 위 기술을 기반으로 부직포(의료, 필터, 티슈 등), 화장품 용기, 3D 프린터 필라멘트, 비닐, 옷걸이, 일회용품, 가전 및 자동차용 부품 등 다양한 산업에 진출하였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미래 성장이 매우 기대되는 친환경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린웨일글로벌㈜은 독자적인 고유기술에 기반하여 소재 생산과 컴파운드 영역에 대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데, 제품과 수요별로 다양한 플라스틱 제조 기업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이와 함께 자체개발한 카사바 TPS(열가소성 전분, thermoplastic starch)기술에 기초 원료를 컴파운드하여 가격절감 및 물성 개선 등 다양한 바이오 생분해 제품에 대한 개선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윤 대표는 “세계 최초로 카사바 전분을 최대 70%까지 배합할 수 있는 기술력과 재사용이 가능한 핵심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원료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당사는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 제조사로 독자적인 컴파운딩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유 기술에 기반한 TPS(열가소성 전분)를 생산하는 기술도 확보했다.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과 성형 방식에 따른 종류별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격 절감 및 물성 개선 등 다양한 바이오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을 개발하여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무엇보다 타사의 TPS 보다 분산성이 높기 때문에 TPS의 최대 투입비율이 높아질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존 사용 원료와 컴파운딩함으로써 원가절감 및 향상된 물성을 보유한 새로운 컴파운드 원료개발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고객의 요청에 따라 제품·성형별 원료 커스터마이징과 이에 필요에 따른 물성 조정과 원료배합 및 제조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참고로 열가소성 전분은 고분자에 변화를 줘서 각종 원료의 배합을 원활하게 하여 다양한 생분해성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효과가 있다. 또한 카사바 전분은 환경부 EL724와 유럽 TUV(Industrial) 생분해 인증 기준인 180일보다 훨씬 빠른 시일 내에 생분해 되는 완벽한 친환경 생분해 소재다.

 

   
▲ [사진 = 그린웨일글로벌㈜]

카사바 기반의 열가소성 TPS를 적용한 생분해성 수지, 저렴한 생산단가에 완벽한 친환경성
그린웨일글로벌㈜은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인 바이오베이스 원료 생산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바이오베이스 원료는 기존의 플라스틱 원료인 (PCR, PP, PE, ABS)에 바이오 매스인 카사바 열가소성 전분(TPS)을 40~80% 배합하여 자원순환경제에 부합하고 소각 시 탄소배출을 줄이는 효과와 생분해성/퇴비화 원료가 적용하기 어려운 화장품 용기, 자동차 내장재, 전자기기, 가전 등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에 적용이 가능하다. 그린웨일글로벌㈜의 고유기술인 카사바 기반의 열가소성 전분(TPS)를 적용한 생분해성 수지는 기존의 타사의 생분해성 수지 대비 뛰어난 경제성을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 PLA의 경우 kg당 2.5~5.0(USD), PBAT는 2.2~5.0(USD), ABS/PP/PE/PCR은 1.2~4.5(USD) 정도의 시장 가격을 열가소성 전분 투입 시, 투입 비율에 연동되어 최종 원가 절감효과가 있다. 이곳의 생분해성 수지는 좀비 화합물이라고 불리는 과분화화합물 PFAS(Perfluoroalkyl + polyfluoroalkyl)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우며, 자연 유래 물질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토양에 대한 오염이 전혀 없다.

 

   
▲ [사진 = 그린웨일글로벌㈜]

기존에 불가능했던 강한 물성을 갖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및 바이오 플라스틱 수지
다양한 플라스틱 성형방식과 제품별 물성 조절 가능, 기존 생산 시설 및 금형을 그대로 사용하여 제품 생산 가능해

앞서 언급했듯이 그린웨일글로벌㈜은 PLA, PBAT, 첨가제 등의 종류와 배합 비율, 특수 제작한 배합 설비와 특허 받은 제조방법을 이용하여 기존의 생분해성 플라스틱에서 불가능했던 강한 물성을 갖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및 바이오 플라스틱 수지를 개발하였는데, 이는 그린웨일글로벌㈜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되고 있다. 위 기술을 통해 필름, 플라스틱 봉투와 같은 연성제품부터 높은 내구성이 요구되는 가전제품의 외장재, 자동차 부품 등으로 용도를 확장할 수 있는 기술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 결과 제품의 용이성과 범용성, 내구성을 모두 보유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윤 대표는 “당사는 연성부터 강성까지 다양한 생분해성 제품별 수지를 생산할 수 있고, 내열 온도를 85.3℃~123.1℃(ISO 306:2004-Method A50 기준)까지 개선하였다. 또한 다양한 플라스틱 성형방식의 제품별 물성 조절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기존 생산 시설 및 금형을 그대로 사용하여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엄청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이곳에서는 △카사바 전분이 포함된 생분해성 수지원료(카사바 함량20~70%), △카사바 전분과 기존 플라스틱을 섞어 만든 친환경성 수지원료(카사바 함량 20%~80%)와 다양한 기초원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사용한 △생분해성 필름 봉투, △옷걸이, 화장품 용기, 전자제품 및 백색가전의 외장재, 스푼 및 포크 등의 다양한 사출제품, △생분해성 빨대를 비롯한 압출 제품, △포장용기, 트레이와 같은 시트 제품 등, 다양한 생분해성 소비재를 개발 및 생산하여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패션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포장 폴리백, 택배 봉투 등에서 많은 기업들과 협력하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으며, 낮은 가격에 높은 성능을 앞세운 스푼, 빨대와 포크 등의 각종 일회용품들은 미국에 수출을 시작했다. 또한 곧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화장품 용기는 PCR(Post-Consumer Recycled)에 그린웨일글로벌㈜의 바이오매스를 결합한 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이미 시장에서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버려진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가공하여 초기 원료로 변환시키는 재활용 기술인 PCR은 일반적으로 2~3번 정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게 되면 물성이 현저히 떨어져 더 이상 재활용하기 힘들어 소각 또는 매립으로 결국 폐기된다. 하지만 그린웨일글로벌㈜의 카사바 전분 기반 열가소성 전분을 PCR 및 단일소재 플라스틱과 결합시켜 GRS(Global Recycled Standard : PCR 20% 이상 인증, 50% 이상 로고 사용 가능) 로고 사용 조건을 충족하고 폐기 시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뛰어나다.

 

   
▲ [사진 = 그린웨일글로벌㈜]

동남아와 국내에 대량 생산 시설 갖추고, 국내 여러기업과 다양한 공동연구 및 선행연구 펼쳐,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 및 산자부 포상 연달아 받으며 기술력 입증!
그린웨일글로벌㈜,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

그린웨일글로벌㈜은 현재 베트남에 연 6,000톤 생산 가능한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량을 금액으로 환산(원료 판매 기준)하면 약 600억 원 규모이다. 공장 설비는 자체 기술력으로 특수 제작되었으며, 그린웨일글로벌㈜의 배합 기술과 함께 사용되어야만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100% 자사 공장으로 국내외 원료 공급이 안정적이라. 국내에도 제품 생산 및 수출을 위한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얼마 전 경북 울주군에 450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이곳에서 생분해서 수지 제작 라인을 증설하고, 베트남 공장에서 제작된 원료를 대량 보관하고 내수용으로 즉시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차량용 내장재 플라스틱 제품을 비롯해서 다양한 바이오 생분해 제품에 대해서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LG생활건강, 포스코, 신세계, 코오롱, 아모레퍼시픽, MASAKI JAPAN 등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및 선행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개발된 기술은 모두 국내 및 해외에 특허로 등록되어 있으며,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으며 2023년 07월 소비자가 선택한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3개 부문에 선정되고, 2023년 11월과 12월에는 연달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포상(순환경제 유공,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받았다. 또한 올해 1월에는 ‘CES 2024 Innovation Award(Honoree)’를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자연 스럽게 기업 매출도 빠르게 성장 중으로 2023년에는 2021년 대비 3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그린웨일글로벌㈜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윤태균 대표는 마지막으로 “현재 미국의 한 주에서 투자의향서도 받았다. 회사를 설립할 때부터 미국 진출을 생각했고, 사업구조 또한 이에 맞춰놓았다. 또한 향후에는 중동 산유국에 PBAT 생산 기지를 구축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안정적이고 낮은 가격으로 원유를 공급받으며 이를 바탕으로 셀링파워를 확보할 계획이다. 향후 사업이 안정화되면 나스닥 상장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의 밝고 힘찬 청사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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