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몸비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높은 시인성으로 운전자들에게 보행신호등 신호를 인지시켜주는 바닥신호등은 높은 교통사고예방 효과로 인해 설치되는 곳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여러 장점으로 ‘K-바닥신호등’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발생하기도 하고 있다. 바닥신호등의 가장 큰 위협요소는 눈부심이다. 특히 야간에는 주변보다 너무 밝아 이른바 눈부심 공해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하고 있으며, 유지보수가 어렵고 미끄럼 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 ‘경동이앤에스(대표 곽수경)’에서 눈부심을 없애고 내구성과 안전성은 높인 바닥신호등을 개발하여 시장에 공급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면발광 바닥신호등 개발, 눈부심을 방지하는 한편 주간 시인성은 향상시켜
높은 내구성에 Before/Service 시스템으로 고장 인식 전에 수리할 수 있어
㈜경동이앤에스는 보행자를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기술과 품질 개선에 전념하여 ‘내구성이 향상된 면발광 바닥신호등’을 개발하여 K-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국내에 보급하고 있는 교통안전시설물 전문기업이다.
경동이앤에스가 포스코와 공동으로 개발한 ‘내구성이 향상된 면발광 신호등’은 바닥신호등 최초로 고장신고 접수 후 A/S를 지양하고 보행자가 고장을 인식하기 전에 고장을 감지하여 수리하는 Before/Service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보행자의 바닥신호 위반 우려 시 음성으로 경고 방송을 하도록 하는 시스템도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특히 최근 바닥신호등의 가장 큰 단점인 눈부심 현상을 대폭 개선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 야간 눈부심 민원을 방지하기 위해 휘도 균일도와 조도 균제도를 높여서 야간에 눈부심으로 일어날 수 있는 민원이나 사고를 방지하였으며, 주간에는 더욱 잘 보이도록 시인성을 향상시켜 밝은 빛으로 인해 신호등을 보지 못하는 경우에도 대응했다. 경동이앤에스 곽재호 이사는 “제품의 휘도 균일도를 최고 38배 개선했으며, 조도 균제도는 최고 2.15배 개선했다. 눈부심을 방지하는 한편 면 광원을 활용해 주간 시인성은 향상시켰다”고 언급했다.
경동이앤에스는 바닥신호등의 내구성 또한 매우 높였는데, 바닥에 설치되어서 사람이 횡단보도를 이용할 시에 충격을 받을 수 있는 것을 고려하여 내함과 외함, 케이스로 신호등을 3중으로 보호하는 방식으로 내구성을 강화시켰다. 이러한 내구성에 더해 Before/Service 시스템을 통해 만약 신호등이 고장이 나더라도 그 고장을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가 알아차리기 전에 감지하여 수리에 나서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고장으로 인한 사고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시공 시에도 공장에서 조립 후에 출고되기 때문에 시공이 간편하며, 이후 수거될 경우 내함은 재활용할 수 있어서 친환경 적이기도 하다.

방수 결로, 방열, 경제성 등 바닥신호등 관련 다양한 문제점 대폭 개선
‘스마트 횡단보도 통합 교통안전시스템’ 제공하는 국민 안전 지킴이 될 것
면발광 바닥신호등은 지면에 설치할 때 생길 수 있는 방수와 결로, 방열, 경제성 등 기존에 바닥신호등이 가지고 있던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대폭 개선했다. 우선 우천 시 물에 잠기거나, 빗물이 많을 때를 위해 내함과 외함으로 2중 방수 처리를 했다. 내함은 PC 소재로, 외함은 AL 소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함과 외함 모두 IP68 인증을 받았다. IP 등급은 전자 장비의 방수 및 방진 성능을 나타내는 국제적인 표준 등급으로 IP68 인증은 먼지 등을 완전히 차단하며 지속적인 침수 상태에 빠지더라도 그 기능을 유지하는 것을 보장하는 등급이다.
이 밖에도 열차단 복합소재를 사용하여 태양열을 차단하였으며, 습기와 산소를 제거하여 결로 또한 방지했다. 여름철 지면이 뜨거워져 신호등이 오작동하고 노후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방열에도 신경을 써 방열 복합소재를 사용했으며, A/S 또한 간편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함 분리가 간편하고, 현장에서도 설치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현재 경동이앤에스는 이러한 면발광 바닥신호등과 함께 보행자음성안내장치, 보행자 안전유도등, 정지선 위반차량 안내, 횡단보도 집중조명등, 우회전 위험알림 등을 통합한 ‘스마트 횡단보도 통합 교통안전시스템’을 국내에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