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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OnO' 행사 발표..."기존과 다른 색다른 아트페어될 것"
김선중 기자  |  rlantk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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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05  17: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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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김선중 기자 = "아트만을 고집하고 싶지 않다. 젊고 신선한, 색다름을 보여주겠다."


노재명 아트오앤오 대표가 "오는 4월 론칭하는 'ART OnO' 아트페어는 "기존 아트페어와는 다르다'"는 것을 강조했다.

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ART OnO' 행사 발표를 한 노재명 대표는 "20여개국 50여개 갤러리가 참가하는 이번 페어는 60%가 해외 갤러리로 색다른 갤러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표는 "그동안 미술시장에서 일한 경험이 없는 15년 차 컬렉터"라고 밝혔다. 올해 33세 MZ컬렉터의 진격으로, 국내에서 컬렉터가 아트페어를 론칭하는 것은 최초다.

"미국에서 학교를 다녔고, 미국에서 아트켈렉팅을 시작했다"는 그는 2019년 귀국해 한국 미술을 접하며 한국 미술이 가진 잠재력이 크다고 생각했다. 반면 "다년간의 컬렉팅 경험을 통해 만났던 색다르고 다양성을 갖춘 아트페어를 국내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국내에도 수많은 아트페어가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까?"를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일단 다양한 형태의 컨셉과 목적을 가진 페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원동력이 됐다.

롤 모델은 세계 최고 아트페어인 아트바젤 기간 '꼭 가봐야 할 위성 아트페어'로 꼽히는 '리스테(Liste)'다. 

"라이징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리스테'를 보며 항상 재미있었다"는 노 대표는 "컬렉터로서 바젤에서 많은 경험을 했고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그 페어의 좋은 부분을 취합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리스테'에서 새로운 작가도 오래된 작가들도 새롭게, 새로운 형태로 선보여지는 것이 좋더라"며 '아트앤오' 페어는 ‘Young, Fresh but Classy’라는 가치와 방향성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트페어는 마켓의 기능도 하지만 그 외적인 기능을 많이 한다"며 "기존 아트페어와 달리 우린 다를 것이다. 우리(아트페어)는 목적이 다르다"라는 말을 거듭 강조하며 '또 하나의 아트페어 등장'이라는 인식 차별화를 위해 애를 썼다.

그는 "참여 갤러리는 숫자는 중요치 않다. 우리나라 작가를 해외에 알리고, 해외 작가들을 우리나라에 소개하는 순기능과 함께 투자의 목적보다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보여주는 것이 첫 번째 이유"라고 했다.

유명한 갤러리, 비싼 작품 위주가 아닌, '이머징 작가' 중심으로 운영하는 갤러리를 선별했다. 갤러리 부스비는 기존 페어에 비해 30~40% 낮췄다. 전시장 퀄리티를 위해 작품을 위한 조명과 바닥 카펫도 일괄 지원한다.

"직접 갤러리를 방문하며 섭외했다"는 노 대표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 소개되는 갤러리들이 다수다. 부스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춰 갤러리들이 블루칩 작가 뿐만 아니라 퀄리티 높은 새로운 작가와 작품을 자유롭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50여 개 참가 갤러리중에는 파리 Chantal Crousel, 이스라엘 Dvir Gallery, 상하이의 Pearl Lam Galleries, 포르투갈 Duarte Sequeira, 서울 Cylinder 등 국내에 덜 알려진 갤러리들이 이름을 올렸다.

노 대표는 "아트테크 마켓으로 치중된 아트페어가 아닌 관람객 갤러리스트들이 모여 글로벌 아트 트렌드를 느끼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노재명 대표는 "행사 기간 VIP들을 위해 국공사립 뮤지엄과 연계한 뮤지엄 투어와 함께 평소 쉽게 보기 힘든 프라이빗 컬렉션을 공개하여 한국의 컬렉터들이 갖고 있는 컬렉션을 주요 VIP와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ART OnO'(아트오앤오)는 4월19~21일 서울 양재동 세텍(SETEC)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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