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브릴스]

1921년 체코의 소설에서 ‘로보타’라는 말로 세상에 알려진 ‘로봇’은 오랜 세월 공상의 산물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로봇이 인간의 영역을 대신할 정도로 그 비중이 커지기 시작했으며, 최근 산업현장에서는 사람보다 로봇이 더 많이 보이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특히 아예 사람이 필요 없는 스마트 팩토리 등의 무인 공장이 계획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여러 기업에서 로봇 산업 분야의 눈부신 발전을 보여주고 있으나, 이를 통합하고 표준화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점차 다양한 기술과 로봇을 현장에 적용해야 하는 산업 현장의 변화 양상을 볼 때 이러한 점은 국내 산업 발전의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합하고 표준화하여 이로 인한 손실을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사진 = ㈜브릴스]

로봇 산업을 위한 통합 솔루션 제공
표준화를 통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
2015년 설립된 ㈜브릴스(대표 전진)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로봇 활용 솔루션 표준화와 AI 기반 지능형 로봇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전문 로봇 솔루션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브릴스는 설립된 이래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및 환경, 방산, 특수 제품 등 최첨단 산업을 대상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멕시코, 브라질, 인도, 베트남, 싱가포르 등 국내·외 주요 시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시스템 개발과 표준화된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브릴스가 제공하는 표준화된 시스템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플랫폼 표준화 솔루션이다. 전진 대표는 로봇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도 이러한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전 대표는 “미국에서 중소기업들이 로봇 시장을 영유하는 이유 중 하나가 자기들이 지닌 특수한 기술력을 통해 표준화된 체계를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로봇 활용 솔루션을 가지고 나오지만, 표준화가 되어있지 않아 같은 기능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사에 맞는 현장 맞춤형, 고객사가 원하는 부품으로 다시 만들다 보면 새로운 제품처럼 다시 개발해야 하는 불합리함이 로봇 산업의 발전에 지장을 줍니다”라고 말했다. 브릴스가 하는 일은 이렇듯 표준화된 시스템의 부재로 인해 생산 및 발전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표준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렇듯 브릴스는 로봇 시스템이 필요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최적의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부터 A/S까지 모든 분야에서 최적의 로봇 표준화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안전 컨설팅을 통한 시스템 구축은 물론 3D 기구설계부터 제어 및 시스템 설계, 제작, 소프트웨어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부 포함하는 원스톱 솔루션으로, 브릴스 측은 “고객사의 성공을 위한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라고 전했다.

▲ [사진 = ㈜브릴스]

300여 종 어플리케이션 빅데이터 기반 표준화 플랫폼 솔루션 제공
매칭부터 구축, A/S까지 End To End 통합 솔루션 제공해
브릴스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은 300여 종의 어플리케이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표준화 플랫폼 솔루션이다.
빅데이터를 통해 수요 고객과 로봇 공급 기업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며 이러한 연결을 통해 고객 맞춤형으로 고객사에 특화된 시스템을 개발하고, 최적의 자동화 솔루션과 신뢰할 수 있는 업체 컨설팅 또한 제공한다. 또한 이러한 개발 과정은 빅데이터를 구성하게 되며 이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사용 및 사용자 친화적인 UI 환경개선은 물론 특화된 AI 학습을 통한 빠른 학습 강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이는 곧 새로운 고객층의 확보와 저비용/고효율 표준화 공업 개발을 통한 비용 감소에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솔루션을 브릴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제공하고 있다. 제조/가공/사출/공정 로봇은 물론 조립공정 로봇, 검사공정 로봇, 물류공정 로봇과 같은 범용도로 쓸 수 있는 로봇부터, 포장공정 로봇, 파렛타이징 로봇, 식품 및 환경 공정 로봇 솔루션까지 첨단 제조업부터 서비스 영역까지 다양하다. 로봇 표준화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한 산업용 로봇 솔루션, 즉 자동차, 반도체, 전자, 식품,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환경, 스마트 제조업 등 그 적용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아울러 솔루션 내에는 3D 설계, 전장 설계, PCB 설계와 같은 설계는 물론, PLC, PC, 2D/3D 비전 솔루션과, 로봇틱스, AMR과 같은 소프트웨어 분야까지 포함된다.
이러한 솔루션은 매칭부터 구축, A/S까지 핵심기술 고도화를 통한 로봇 솔루션 전주기 플래닝을 통한 원스톱 솔루션이다. 이는 로봇 구축 프로세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하는 End to End 통합 솔루션으로 이와 함께 각 산업별 특화 상황을 구현해냈다. 이러한 통합 지원 역량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고객사와 원패스로 연결되어 있어 원활한 소통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쌓아온 역량을 통해 고객사의 만족도를 최대로 높일 수 있다.

▲ [사진 = ㈜브릴스]

신규 로봇 카테고리 시장을 개척
2023 로보월드 어워드 수상해
브릴스는 R&D 중심적인 기업으로 현재 51개의 정부 연구과제 중 11건을 진행할 정도로 표준화 솔루션 등 로봇 시장에 대한 특화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이를 위한 국내 정상급 기술 혁신 성과를 갖춘 인력을 확보했으며, 현재 특허 등록한 기술만 10건(해외출원 2건 포함), 출원 준비 중인 기술이 12건으로 AI 첨단 기술 관련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과 함께 선도적인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통해 브릴스는 단순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넘어 신규 로봇 카테고리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함께 로봇 시장 및 연관 산업 진출에 필요한 핵심 기술 개발 및 시너지를 확보하는 것이며, 시장을 다각화하여 적용 범위를 확장해 새로운 산업군을 확대하고 생태계는 조정하기 위한 개발이다. 이러한 개발을 통해 브릴스는 최근 2023 로보월드에 ‘협동 로봇을 이용한 스마트 AI 파렛타이징 CCTV’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브릴스가 지닌 기술력과 혁신을 결합한 제품으로, Single-stage 키포인트 검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작업자의 자세와 인체의 17개 관절 위치를 인식해 작업자의 행동을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얼굴 영역의 블러링 처리와 함께 안전용품의 착용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행동 인식 및 이상 패턴 감지가 가능하다. 안전 영역 내 작업자의 침범이나 작업자의 이상 행위를 감지함으로써 산업현장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생산 및 물류, 제조 등의 생산 자동화 라인 등에서 사용되는 안전 시스템 (펜스, 안전도어락센서, 안전광, 안전라이다, 안전매트)를 대체하는 미래기술이 포함된 시스템으로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히 설치되어 있는 CCTV 시스템을 이용하여 ㈜브릴스의 인공 지능 기술을 접목해 인적 사고 예방 및 장비 이상 발생 관리 등을 위한 시스템으로, 생산 라인이나 물류, 제조공장의 시스템의 장비를 감시하고 이상 상태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신속하게 대응하고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기존의 안전 장비의 개조와 추가 시설 투입이 없이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을 활용하여 적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시스템이다. 브릴스는 이러한 로봇을 통해 기술성과 혁신성, 효율성, 파급성, 시장성 등 평가영역의 모든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3 로보월드 어워드에서 로봇 시스템 분야를 수상했다. 아울러 ㈜헤럴드에서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을 빛낼 혁신/기업/기관 브랜드대상’ 에서 “로봇 시스템 표준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연구개발을 통해 브릴스는 현재 산업용 로봇 솔루션에 이어,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전문 서비스 로봇, 그리고 기존 산업 영역을 넘어 개인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커머스와 의료산업용 로봇인 웨어러블 로봇, 의료·케어 로봇 등 개인 서비스 산업까지 그 영역을 뻗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