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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옥란 작가가 그리는 트랜스휴먼-네오노마드의 시대과학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미래에 대한 답을 찾아
강영훈 기자  |  kangy4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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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21  1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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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기옥란 작가]

과학 기술의 발전은 사회에 물질적인 풍요를 가져다 주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환경 문제, 테러, 전쟁 등 갖가지 문제도 함께 증가하게 되었으며 이는 물질적인 풍요와는 대조되는 정신적인 빈곤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 트랜스휴먼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나타나기도 했다. 트랜스휴먼은 미래와 변화의 시대정신을 관통하여 지능정보기술사회, 생명공학, 유전공학, 테크노피아 시대, 유목과 정착이 낳은 21세기 초월적 신인류인 미래의 새로운 인간유형이다. 이러한 트랜스휴먼은 국가와 민족과 지역주의를 넘기도 하며, 만남과 흐름을 두려워하지 않고 뿌리는 내 마을에 두되, 눈은 세계와 우주를 지향하며 물처럼 흐르고 멈추고를 반복하는 네오노마드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트랜스휴먼과 그리고 네오노마드를 주제로 이념을 떠난 관계와 소통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그려내고 있는 작가가 있다. 신인류에 대한 신념으로 모든 관계의 화해를 추구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기옥란 작가를 취재했다.

 

   
▲ [사진 = 기옥란 작가]

트랜스휴먼의 시대를 그리는 작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과학과 예술의 경계 넘나들어

2010년 이후부터 트랜스휴먼에 집중해온 기옥란 작가는 ‘트랜스휴먼’의 시대를 마주하고 있는 현대인들이 이 시대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살아가야하는 가를 그림을 통해 질문을 던지고 있는 작가다.
기옥란 작가는 풍부한 상상력과 탁월한 시선을 통해 독특한 예술 세계를 펼쳐내고 있는 것으로 이름이 높은 작가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과학과 예술을 융·복합하여 과학과 예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것에 더해 현대인의 삶에 대한 사유와 그 변화를 화폭에 녹여내어 우리의 눈앞에 선보인다. 이렇게 선보이는 작품은 단순히 기옥란 작가의 주장만을 설파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하는 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오며, 작가 특유의 통찰력이 반영된 작품은 우리가 스스로 답을 찾아보게 만든다.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기옥란 작가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67여회의 개인전과 350회 이상의 국내외 초대전·단체전, 국제아트페어 70여회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2019년에는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 2020년에는 대한민국 국가사회 공헌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대한민국 고객감동혁신경영대상을 수상했다.

 

   
▲ [사진 = 기옥란 작가]

인간성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 담아
트랜스휴먼-네오노마드 개인전 개최

기옥란 작가가 집중해온 트랜스휴먼이란 무엇일까? 트랜스휴먼이란 인간과 포스트휴먼 사이의 존재로 인간과 닮았지만 개조에 의해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획득한 사람이다. 이는 가상과 연결되어서 이전보다 정보를 획득하기 쉬워지고 능력을 신장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로 인해 실제 육체와 정신간의 괴리가 나타나는 모습을 보인다. 즉, 새로운 기술 등이 신체의 영역으로 들어오면서 또 다른 갈등과 삶에 대한 의문이 생겨난다.
이러한 새로운 시대에 대해 기옥란 작가는 “과학과 기술의 발전은 양날의 검과 같다.”면서 “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우리 사회가 편해지는 동시에 환경기후 문제와 유전자 변형, 소득불균형과 같은 사회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대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다.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정신적으로는 빈곤상태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인간성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하다.
이러한 사유를 기옥란 작가는 지난 1월 21일부터 1월 말까지 열린 트랜스휴먼-네오노마드를 주제로 한 개인전에서 작품을 통해 선보였다. 이 개인전을 통해 작가는 인간과 인간의 화해, 도시와 자연의 화해, 인간과 자연의 화해, 인간과 사물의 화해를 추구하며, 생명에 대한 충동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극복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 [사진 = 기옥란 작가]

기옥란 작가가 이를 표현하고 답을 전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재가 스테인리스 금속과 천연섬유, 컴퓨터의 다양한 부품 등이며 기옥란 작가는 이를 이용한 오브제 작품과 추상 사진 등을 선보인다. 전자부품, 플라스틱 조각들, 가죽 등 다양한 오브제는 기하학적 표현과 상징적인 기호로 삶과 예술을 환기하며 우리들이 몸담고 있는 작은 공동체의 삶을 돌아보는 매체가 된다. 그리고 컴퓨터 부품은 디지털 시대의 물성을 생경하게 드러내어 자신을 성찰하고 깨달아 시대정신을 잃지 않도록 작품을 표현하게 된다.
기옥란 작가는 작품에 대해 “사물들이 서로 다른 듯 보이지만 다양한 오브제들이 하나의 예술품으로 완성됨에 따라 조화와 화합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진정한 인간성의 회복과 지구촌의 평화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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