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주식회사 알카나인]

2022년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에서 3번째로 모바일 기기 사용량이 많은 나라이며, 하루 평균 5시간의 사용량에 더불어 매년 사용량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 기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것이 바로 척추질환이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현대병으로 꼽히는 거북목 증후군은 스마트폰이나 PC, 노트북 등을 오래 사용하는 과정에서 자세를 바로 하지 않아 발생한다. 특히 이러한 증가세는 스마트 기기 사용률이 높은 2,30대 연령층에서 급속도로 빠르게 급증하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의 확산은 이러한 증가세에 더욱 더 불을 질렀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젊은 세대에게만 일어나는 문제는 아니다. 기대수명이 늘고,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고령인구의 척추 건강 문제에 대해 주의해야한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져 나오고 있다. 특히, 젊은 시절에 생긴 척추질환이 나이가 들며 점차 심각해지는 점을 생각하면, 이러한 문제는 점점 더 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거북목 증후군 개선과 요추에서 경추 치료에 큰 효과를 가진 의료기기를 개발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는 곳이 있다. 본지에서는 그 주인공인 ‘알카나인(대표 김태중)’을 찾아 취재를 진행하였다.

▲ [사진 = 주식회사 알카나인]

현대인인 척추 건강 위한 뉴메디칼 케어 시스템 제공
요추와 함께 경추까지도 치료하는 인체공학기술을 적용한 신기술
과거에는 건설 및 제조업 등 몸을 많이 쓰게 되는 업종이 많았다. 그런 만큼 허리를 자주써야했고, 또 과거와 달리 기대 수명과 건강 수명의 차이가 크지 않아 퇴행성 환자 또한 많지 않았다. 따라서 주로 요추 중심의 치료에 주목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사무직 등 책상에 앉아서 업무를 보는 사람들의 비중이 늘어나고, 각종 스마트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경추 건강에 적신호가 올라오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경추 질환인 거북목 증후군환자는 2018년 211만1697명에서 2021년 238만7401명까지 증가했다.
목 척추뼈가 정상적인 만곡이 무너지면서 일자로 변형되는 질환인 거북목 증후군은 목의 통증과 경직, 경추성 두통, 어깨와 등 통증, 팔이나 손 저림, 피로감 가중, 눈 피로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심하게 아파지기 전에 병원을 찾는 이는 거의 없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심하면 목디스크로 발전하기 때문에 늦기 전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알카나인은 현대인들의 습관 수명과 기대 수명 증가에 따라 만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건강 수명을 늘리도록 돕는 뉴메디칼 케어 시스템을 제공해온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특히 최근 거북목 치료에 큰 효과가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알카나인 김태중 대표는 “근·골격계 체형 교정과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되었으며, 특히 경추는 뇌와 몸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만성통증의 원인이기도 해 더욱 엄중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요추 중심의 치료기기가 활성된 환경에서 더 나아가 경추 치료도 가능한 치료기기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 [사진 = 주식회사 알카나인]

하루에 딱 30분으로 거북목 증후군 치료!!
집에서 편하게 누워서 받는 카이로프랙틱, 다기능 복합지압과 마사지 ‘알카나인’
거북목 증후군의 치료에는 손으로 경추관절을 교정하는 도수치료와 카이로프랙틱 등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추(목뼈)는 7개의 뼈로 이뤄져 있고, 뼈와 뼈를 이어주는 후방관절이 있는데, 이 관절들이 움직이기에 우리가 목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그런데 거북목이 되면 경추에 크게 무리가 가해지고, 후방관절도 틀어지게 된다. 관절은 한 번 틀어지면 잘 움직이지 않게 되고, 관절 옆에 있는 경추신경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끊임없는 자세교정과 도수치료 및 카이로프랙틱이 근본적인 거북목 치료법으로 꼽히는 이유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많은 경제적 비용과 시간의 제약으로 꾸준하게 연속적인 치료를 받기는 쉽지 않다.
알카나인 김태중 대표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서 집에서 손쉽게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알카나인은 5년의 연구개발 후에 2021년 스마트경추 견인 마사지기인 1세대 제품인 모겐탑 및 모겐탑 플러스, 닥터피지오 GV-9 등의 제품을 개발했다. 하루 딱 30분 만으로 척추의 C커브와 목 근육을 동시에 관리해줄 수 있는 차세대 마사지 시스템으로 경추의 C자 커브를 유지한 자세에서 후두의 중력에 의한 승강지압이 가능하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으며, 견인과 지압의 복합작용을 더해 경추 질환에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승모근 지압과 경추지압, 좌우 회전이 되는 스트레칭에 견인 기능까지 갖춘 다기능 복합 지압과 마사지가 가능해 마치 사람의 손으로 치료를 받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내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국소적 지압이 가능하며, 앞서 언급한 경추의 7개 뼈에 연결된 근육 중 후두하근, 견갑근, 사각근, 목빗근(흉쇄돌근), 승모근 등 5가지 근육을 완벽하게 풀어줄 수 있다. 알카나인은 제품에 관련하여 14개 기술을 특허로 등록하였으며, 28개의 기술이 추가로 특허 출원 중이다. 알카나인 김태중 대표는 “사용자가 누운 자세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경추와 승모근 부위에 대한 견인과 지압 작용을 복합적으로 제공하며, 사용상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공압 기술을 적용했다. 이에 섬세한 안마사의 손과 같은 감압 마사지를 집에서 편안하게 받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알카나인 제품을 소개했다.

▲ [사진 = 주식회사 알카나인]

경추 지압과 견인의 조합, 실제 안마사에게 받는 지압 마사지와 똑같은 효과
통증과 불편함을 상쇄시키는 에어백 승강구조로 더욱 편안하게!!
알카나인은 3개의 에어피스톤으로 구성된 3단 피스톤이 상하운동을 반복한다. 경추 1~7번 척추를 자극하며, 에어 피스톤이 후두근 쪽을 주무르듯 지압하는데, 자신의 신체에 맞게 3개의 피스톤을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마치 손으로 주무르는 듯한 시원함과 함께 경추의 집중 자극을 함께 느낄 수 있고, 경추 견인을 통한 복합적인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마치 마사지샵의 파노라마 경추 마사지와 같은 효과를 집에서도 보는 셈이다. 아울러 에어 견인 시스템을 통해 편안하게 누워만 있어도 피스톤의 상하작용과 함께 전면 후면으로 부드럽게 이동하며 목의 견인 스트레칭을 해준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경추 지압과 견인의 조합을 통해 실제 마사지를 받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마사지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통증과 불편함을 상쇄시킬 수 있는 에어백 승강구조를 선택했는데, 자체개발한 에어백 승강구조가 모터를 사용하지 않아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여기에 더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마사지를 위해 자체 기술을 통해 개발된 마인드 케어 시스템을 탑재했는데, 마사지 리듬에 규칙성을 반영한 리듬 설계로 안정감을 부여하면서, 에어백 공기 배출 소리를 사람의 날숨처럼 일정하게 조절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사용자의 편안한 수면을 유도한다.
본인의 체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마사지 프로그램이 적용되어 있다는 것도 눈여겨볼만하다. 자동모드와 수동모드를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체형이나 질환에 따라 최적의 치료/교정모드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자동과 수동이 각 10개씩, 총 50개의 시퀀스를 제공하고 있다.

▲ [사진 = 주식회사 알카나인]

헬스 케어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모델 구축
현대인들의 습관병의 근본적인 예방과 치료를 이루어낼 것
알카나인은 모겐탑과 모겐탑 플러스, 닥터피지오 GV-9 등 다양한 경추 마사지 기기를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현재 1세대 제품은 전국에 많은 한의원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닥터 피지오 GV-9’ 제품은 제주도 동부소방서 심신안정실에 납품되어 소방관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에는 2세대 제품을 출시 예정인데, 1세대 제품에 온열기능을 추가하여 지압 효과를 더욱 극대화했다. 의료기기 2등급을 신청 중이며, 의료수가 적용도 가능해 전문 의료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알카나인은 2세대 제품 출시에 맞춰 전국 병원 및 한의원은 물론 B2C 시장에도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한방병원과 박람회장에서 입소문을 통한 매출이 주를 이루었다면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시장을 개척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알카나인은 앞서 언급한 제품을 바탕으로 생산, 유통, 운영 비즈니스와 함께 향후 출시될 3세대~5세대 제품에 걸쳐 스마트헬스케어 플랫폼 비즈니스의 상호 융합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세대 제품은 온열스마트 교정 마사지기와 돌침대의 기능이 융합된 제품으로 더욱 많은 IOT 기술이 접목되었으며, 고객의 데이터베이스를 추가로 수집할 수도 있다. 그리고 4세대는 체형진단 및 교정, 척추통합 마사지, 그리고 수면케어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그리고 5세대 제품은 인공지능을 통해 근골격계 전신에 대한 체형 진단과 교정까지 가능한 플랫폼으로,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마사지기기를 컨트롤하는 것에 더해 건강 정보 등 각 회원의 정보를 관리하고 원격진료까지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기기로 수집된 개인의 신체 정보는 빅데이터화할 수 있으며, AI를 통해 분석하여 향상된 마사지 기술과 의료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맞춤형 의료에 더해 광고와 교육에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중 대표는 마지막으로 “현대인의 습관병과 기대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만성질환으로 인한 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에게 근본적인 예방과 치료를 독보적인 기술로 저렴하게 공급하여 건강 수명을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정진할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