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정치/사회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지역 유세 한계 극복하나
백종원 기자  |  bridgekorea@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4.03.25  17:13:3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사진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했다. 그간 '원톱'으로 선거를 진두지휘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역 유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선거전략으로 관측된다.


한 위원장은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총선 구도를 '윤석열 대통령 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결에서 '한동훈 대 이재명'으로 바꾸고자 노력해왔다. 한 위원장의 구도 전환 시도는 이종섭 주호주대사 논란, 의대 정원 증원 논란 등으로 윤 대통령이 정국의 전면에 서면서 초반과 달리 기대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 위원장의 반복되는 '반명' 메시지가 유권자들의 피로감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나온다. 국민의힘 메시지 창구가 한 위원장으로 사실상 일원화되면서 소구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당 일각에서는 한 위원장과 함께 당당의 메시지를 전달한 또다른 '스피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일각에선 중도층의 지지를 받았던 인 전 위원장이 스피커로 나서면 보수표심 결집에 총력을 벌이고 있는 한 위원장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노출되는 이유다.

인 위원장은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들어서면서 인천 계양을, 서울 서대문·마포·구로, 경기 성남·부천 등 수도권 격전지를 누비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미래 관계자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한 위원장과 '투트랙' 전략으로 지역 유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대다수 지역구 후보들은 인 위원장의 '지원 사격'에 든든해 하는 분위기다. 여권에선 한 위원장이 혁신위원회 시절부터 친윤과 중진을 향해 희생을 요구한 점, 호남 출신이자 당내 비주류인 점을 고려했을 때 수도권과 중도층에 소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인 위원장의 외곽 유세가 선거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인 위원장은 국민의미래 소속으로 선거법상 국민의힘 선거운동에 제약이 있는 데다가, 한 위원장의 '원 보이스' 체제가 깨질 수 있단 우려 때문이다.

공직선거법 제88조(타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 금지)는 후보자,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회계책임자, 연설원, 대담·토론자(이하 '후보자 등')가 다른 정당이나, 선거구가 같거나 일부 겹치는 다른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인 위원장 측은 문제가 되는 후보·정당 지지 발언은 피하되, 후보 옆에 서 있는 그림을 만들어 간접 유세에 나서겠단 입장이다.

수도권 험지에 출마한 청년 후보는 "(한동훈 위원장) 혼자서 전국을 다 진두지휘하기가 되게 어렵다"며 "남은 보름 동안 핵심적으로 중앙 뉴스를 끌고 갈 만한 지역들을 타깃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선거판을 한동훈 위원장 중심으로 끌고 가는 게 맞다고 본다"며 "갑자기 스피커가 여러 명이 나온다고 그게 되는 것도 아니고 그러면서 더 메시지 중구난방 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백종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뉴스앤매거진 파워코리아 대표 백종원  |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 162-3번지 2층  |  대표전화 : 02-466-5085  |  팩스 : 02-444-0454
대표메일/제휴광고문의 : bridgekorea@naver.com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백종원(bridgekorea@naver.com)  |  사업자등록번호 : 591-87-01957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종원
월간 파워코리아의 기사는 회사, 기관, 개인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 및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되며,
기사에 소개된 제품이나 서비스 내용을 보증하지는 않습니다.
Copyright © 2024 월간파워코리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