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카페 그룹은 50년간 역내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2013년 700만 달러의 EBITDA(감가상각전 영업이익)를 기록했다.>

마시모자네티 음료그룹(Massimo Zanetti Beverage Group, 이하 MZB그룹)이 고메이(gourmet)커피 로스팅과 커피 머신 판매 분야에서 동남아시아와 중동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본카페 그룹(Boncafe Group) 지분을 완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MZB그룹은 글로벌 커피 시장 최초의 개인회사로 세가프레도 자네티, 초크풀오너츠, 카우아이(미국), 힐스브라더스(미국), 메이라(핀란드)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MZB그룹은 동남아시아와 중동, 특히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아랍에미리트 시장 내 영향력을 강화하게 됐다.

8,500만 달러 규모의 이번 인수는 본카페의 태국, 싱가포르 로스팅 공장 인수도 포함된다.

마시모 자네티(Massimo Zanetti) MZB그룹 회장은 “이번 인수로 당사의 아시아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이며, 당사는 역내 증가하는 커피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공급 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당사의 경영 원칙은 성공적인 사업 모델에 급격한 변화를 주거나 상호명을 변경하지 않는 것으로, 이미 역내 최고의 경영능력과 인력을 갖춘 본카페 브랜드와의 합병에도 이 원칙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카페 그룹은 50년간 역내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2013년 700만 달러의 EBITDA(감가상각전 영업이익)를 기록했다. 본카페 그룹은 오랜 기간 생산과 마케팅을 통해 집약된 유럽식 맛으로 아시아 내에서 선구적인 브랜드로 평가된다.

거대한 계열사 네트워크를 보유한 MZB그룹은 본카페와의 합병으로 아시아 내에서 커피 생산 전부문을 선도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뿐만 아니라 관련 시장 영향력 확대를 지원할 금융 파트너로 발돋움할 것이다. MZB그룹은 또한 2016년 1월부터 적용되는 아세안 자유무역지대(AFTA)의 신규 규정을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마시모자네티 소개
마시모 자네티 음료 그룹은 마시모 자네티가 창립한 지주회사로, 세계적 규모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다양한 계열의 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마시모 자네티 음료 그룹은 커피 그룹으로는 세계 최초의 개인회사로, 모든 생산라인을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독보적이고 완전이 통합된 사업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마시모 자네티 음료 그룹은 전세계 대형 공급업체들이 선호하는 유명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이 브랜드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으며 커피, 코코아, 향신료 등 다양하고 품질 높은 제품을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