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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56.2%, “한국 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 일정 모른다”
김봉석 기자  |  gonskb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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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13  09: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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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표팀 월드컵 첫 경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그래프

월드컵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은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6월 5일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전국 대학생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대학생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는 18일에 열리는 러시아와의 월드컵 첫 경기 일정을 모른다고 응답한 대학생이 전체의 56.2%에 달했으며, 그나마 여학생(40.8%)과 고학년(42.1%)에 비해 남학생(46.8%)과 저학년(47.5%)의 월드컵 첫 경기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 대표팀의 예상 성적을 꼽는 질문에서는 ‘16강 진출’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5.8%로 가장 높았고, ‘조별예선 탈락’을 택한 응답률도 37.8%를 기록했다. 특히 남학생의 절반(50.0%)이 ‘조별예선 탈락’이란 부정적인 결과를 예상한 반면, 여학생의 54.0%는 ‘16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응답하여 월드컵 예상 성적에 대한 남녀 간의 차이를 엿볼 수 있었다.

월드컵 경기 관람 시 활용할 매체로는 응답자의 70.4%가 ‘TV’를 선택하였으며, 이어 ‘컴퓨터 및 휴대용 기기’가 20.2%로 2위에 올랐다. TV를 통해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겠다고 응답한 대학생들 중 65.1%는 ‘집’에서, 25.3%는 ‘음식점’에서 경기를 볼 것이라 답하였는데 이때 집에서 경기를 관람할 것이라는 응답률은 여학생(68.8%)과 지방권 학생(74.8%)이 남학생(60.6%)과 수도권 학생(59.0%)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컴퓨터 및 휴대용 기기를 통해 경기를 관람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54.5%)은 관람 방법으로 ‘실시간 인터넷 스트리밍 방송시스템’을 꼽았으며, ‘인터넷 개인 방송(23.8%)’과 ‘DMB(11.9%)’가 그 뒤를 이었다. 이때 남녀 모두 1위로 꼽았던 ‘실시간 인터넷 스트리밍 방송 시스템’을 제외하면 남학생의 경우 ‘인터넷 개인 방송(32.4%)’을, 여학생의 경우 ‘DMB(21.2%)’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년별로 살펴봤을 때 저학년은 ‘인터넷 개인 방송(36.8%)’ > ‘실시간 인터넷 스트리밍 방송 시스템(31.6%)’ > ‘DMB(18.4%)’의 순으로 비교적 관람 방법을 고르게 선택한 반면, 고학년의 경우 68.3%가 ‘실시간 인터넷 스트리밍 방송 시스템’으로 경기를 관람할 것이라 응답하였다.

이외에도 월드컵 길거리 응원에 참여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학생의 49.0%가 참여하겠다고 응답하였으며, 참여 의향이 있는 경기 수는 조별 예선 3경기 중 평균 1.4경기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길거리 응원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로는 ‘시간대가 적절하지 않아서’가 34.7%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월드컵에 관심이 없어서(23.9%), ▲응원하면서 보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서(13.7%), ▲사회적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10.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대학생의 61.8%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단연 우세할 것이라 예상하였으며, 월드컵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로는 응답자의 32.8%가 나이키를 택하였다. 나이키는 공식적인 후원업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광고 등을 통해 월드컵 분위기를 선도함으로써 FIFA 공식 파트너인 ‘코카콜라(22.6%)’와 ‘아디다스(19.4%)’, 2014 브라질 월드컵 스폰서인 ‘맥도날드(6.4%)’에 비해 높은 응답률을 얻었다는 점에서 이른바 ‘앰부시 마케팅’을 활용하여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김은아 보조연구원은 “많은 대학생들이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성적을 부정적으로 예상함에 따라 월드컵 첫 경기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갖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벽 및 이른 아침 시간대에 열리는 길거리 응원에 대한 참여 의향은 49.0%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 대학생들에게 길거리 응원은 이제 빼놓을 수 없는 월드컵 이벤트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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