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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월드컵 한국팀 새벽 경기 “올빼미 아닌 얼리버드 선호”
김봉석 기자  |  gonskb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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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13  09: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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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마다 돌아오는 지구촌 최대 스포츠축제 브라질 월드컵이 드디어 개막했다. 평소 축구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월드컵 때 열리는 한국팀 경기는 꼭 챙겨본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12시간 시차 탓에 새벽이나 아침에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에 임하는 직장인의 자세는 어떨까?

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은 20대~60대 직장인 5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6.2%가 ‘월드컵 기간 중 우리나라 경기는 꼭 챙겨 볼 예정’이라고 답했다.

월드컵 기간, 한국팀 경기 시청을 위해 ‘얼리버드족’을 선호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새벽에 진행되는 한국팀 경기의 시청전략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4.9%가 ‘전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본다’고 답했다. ‘자면 일어나기 힘드니깐 그냥 밤을 새서 경기를 챙겨 본다’고 응답한 열혈 직장인도 20.7%에 달했다.

이에 반해 ‘회사에 연차나 반차를 내고 편한 마음으로 본다’고 답한 직장인은 3.1%에 불과했다. 4년 만에 돌아온 월드컵이지만 예년보다 휴가를 내고 응원하는 직장인이 적은 이유는 세월호로 인한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 거리응원 무산, 평가전에서의 저조한 성적이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월드컵을 어디에서 볼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77.7%가 ‘자택’에서 볼 예정이라고 답했다. 반면 ‘친구, 지인의 집’(7.3%), ‘야외, 거리응원’(5.7%), ‘음식점 및 술집’(5.7%), ‘회사’(3.6%)에서 월드컵을 보겠다는 의견은 적었다. 새벽 시간대 경기가 집중된 만큼 거리응원이나 음식점, 술집보다는 집에서 본다는 의견이 압도적인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경기 시청으로 인한 후유증, 월드컵에 대한 화제로 업무능률이 떨어지는 등 월드컵 기간에 벌어지는 직장 내 진풍경은 이번에도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기간 중 가장 크게 나타나는 직장 내 변화에 대해 직장인들은 ‘점심시간 낮잠을 청하는 직원들이 많아질 것 같다’(49.7%), ‘지각하는 직원들이 많아질 것 같다’(18.1%)고 답했다.

직장에서의 업무 능률에 대해서는 53.9%가 ‘대부분 새벽 경기이기 때문에 후유증으로 업무능률의 떨어질 것 같다’고 답했고, 41.5%가 ‘한국의 경기 결과에 따라 내 업무능률이 좌우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한편, 이번 월드컵에 많이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월드컵 거리응원에 대해 49.7%가 ’월드컵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응원문화’, 28%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숙된 응원문화’(28%)라고 답했다. 하지만 ‘암묵적으로 월드컵의 시청과 응원을 강요하는 것’(7.3%), ‘출퇴근 시간을 힘들게 하는 것’(5.7%) 등의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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