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품질경영 우수업체·유공자를 표창하고 품질분임조 개선사례 발표 및 정보를 교환하는 ‘2014년 부산광역시 품질경영대회’가 6월 18일 오전 10시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부산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부산시 김기영 산업정책관을 비롯해 한국표준협회, 유관기관 및 기업체, 관련학과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품질경영 우수업체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 품질분임조 개선사례 경진대회,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 활동에 기여한 우수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하고 산업현장에서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품질향상에 기여한 우수분임조 활동사례를 발굴·포상함으로써 품질의 세계화와 국가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간 품질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부산교통공사(대상) 및 서번산업엔지니어링(주) 등 2개사(우수상)가 품질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받는다.

또한, 품질경영의 보급·발전 및 품질분임조 활동, 공정개선, 기술개발 등에 기여한 품질경영 유공자로 △유니온스틸(주) 부산공장 송유일 씨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한국남부발전(주) 부산천연가스본부 진해중 씨, 경인 김광섭 대표, (주)파나시아 박세민 씨 등 3명에 대하여는 시장표창이 각각 수여된다.

품질분임조 개선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한 분임조 중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분임조는 오는 8월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부산지역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산업현장에서의 근로자는 투철한 장인정신을 발휘하여 품질개선노력에 앞장서고, 경영자는 선진품질경영 기법 도입을 통한 체질개선 노력으로 경제위기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