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현안 복지정책 수립을 위해 7월 5일까지 ‘지역사회복지계획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비전 △시민 아이디어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비전은 부산시민으로서 지역사회복지계획에 담고 싶은 꿈과 비전을 나타내는 문구(20자 내외)면 되고, 시민 아이디어는 지역사회복지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정책 아이디어이면 된다.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4년마다 수립되는 법정 계획으로, 부산시와 부산복지개발원이 함께 부산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제3기 부산광역시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제3기 부산광역시지역사회복지계획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향후 4년간 부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복지정책의 비전과 추진전략을 선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과제를 기획하는 중기 계획이다.

이번 계획의 수립은 저출산·고령화와 취약계층 위기가구, 고독사 등 틈새 빈곤층에 대한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복지 욕구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 달 새로 출범하는 민선6기 시장의 복지공약 실행과도 보조를 맞춰 추진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민선6기 복지공약인 ‘시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