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1일 방재안전직 시험이, 25일에는 경기도 방재안전직 관련 경력직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시험이 향후 공무원수험가의 블루칩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세워호 참사를 비롯한 각종 재해 재난 사고 등을 통해 방재안전직 전문 행정업무를 담당할 공무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방재안전직 시험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방재안전직은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및 각종 사회적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키 위해 지난 2012년에 신설되기는 했지만, 채용시험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것이다.

이제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 이론정리와 문제풀이 위주의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준비해야 한다. 그동안 국어, 한국사, 영어를 준비해온 일반행정직 수험생들이라면 도전해볼 만하다는 게 수험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아울러 기존 소방직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에게도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험 과목이 비슷한 데다가, 체력 시험도 치르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박문각남부고시학원(www.nambugosi.com)은 오는 8월 8일 2시 30분에 방재안전직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방재안전직렬에 대한 시험과목 및 과목별 학습전략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방재안전직 시험준비를 이제 막 시작하는 수험생을 위한 8월 이론 특강도 진행된다. 남부고시학원 9급 방재안전직 8월 이론 특강은 8월 14, 15, 21, 23, 28, 29일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8월 이론 특강에서는 학원가 최초로 재난관리 박사학위를 취득한 남부고시 조석현 교수를 비롯해 안전관리론 이영표 교수가 강의에 나선다.

남부고시학원 관계자는 “수험가에서는 첫 시험이니만큼 문제가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가, 소방직과 달리 체력 시험을 보지 않고, 일반행정직과 비교해도 진입 장벽이 높지 않아 상담 문의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