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YE OH 안경 이정우 대표

2012년 홍대 연남동에서 소규모 매장으로 문을 연지 1년 9개월 만에 창천동으로 확장 이전한 아이오 안경점은 그간 봐 왔던 안경점의 모습을 완벽히 탈바꿈 시키며, 안경매니아에서부터 아이들, 그리고 노인들의 니즈를 완벽히 충족시키고 있다.

이정우 대표의 고민도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어떻게 하면 고객들이 편하게 입장해 둘러보고 부담 없이 웃으며 나갈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생각해낸 것이 바로 아이오 안경점의 인테리어와 안경의 배치였다.

그간 일일이 유리관에서 안경사들이 직접 꺼내주는 방식이 아닌 오픈디스플레이형으로 배치했기에 고객은 편하게 직접 안경을 꺼내 써보고 자신에게 맞는 안경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안경은 누군가가 추천해주는 것보다 직접 써보는 것이 가장 정확해요. 그래서 최대한 많은 안경을 써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죠. 하지만 기존의 안경점들은 이 부분들이 취약했어요. 몇 번 써보고 미안해서 선택하는 경우가 즐비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첫 번째로 생각한 것이 바로 고객에 포커스를 맞춰 고객에서 시작하고 고객이 만족 하는 결과를 얻고 싶었습니다.”

이 밖에도 아이오 안경점은 안경과 브랜드별로 가격이 보이기에 가격을 물어보는 수고도 덜어주고 있다.

이처럼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EYE OH>의 정신은 고스란히 고객의 사랑으로 다가왔고 이제는 서울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찾아오는 안경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었다.

EYE OH의 매력은 빈티지 계열의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와 오픈디스플레이형 배치가 전부는 아니다.

바로 최고의 디자인을 선보이는 하우스 브랜드들의 제품이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오 매장에는 전국의 안경 매니아들은 물론, 패션에 민감한 배우, 가수, 평론가 등 많은 이들이 방문해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이정우 대표와 직원들의 실력을 빼 놓을 수 없다. 국내 최고의 기계를 도입해 0.1미리 오차까지 정교하게 잡을 수 있고 항상 초심의 마음으로 검안해 더 정확하고 확실한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안경점에 관련된 스토리로 웹툰을 제작해 안경에 대한 재미있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고 온라인 블로그를 이용해 고객들의 사업장의 홍보와 하우스 브랜드들의 홍보도 담당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하기에 신제품 입점이 빠르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이 밖에도 안경을 구입하고 기다리는 시간에 근처 오락실과 만화방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렌차이즈 커피숍에서 직접 원두를 구매해 신선한 커피 또한 제공한다.

이처럼 차별화 된 전략으로 무장한 아이오 안경점은 고객만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더욱 각광받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