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에듀케이션과 소년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2014 전국 창의융합수학능력 인증시험’이 9월 21일(일) 서울 등 전국 15개 도시 지정 고사장에서 열린다. 수학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사고력을 측정하는 이 시험은 오후 2시부터 90분 동안 치러진다.

응시 부문은 3~6학년, 학년별로 이뤄진다. 3명이 1개 팀으로 응시하고, 개인 참가도 가능하다. 접수는 다음 달 6일까지 CMS에듀케이션 홈페이지(www.cmsedu.co.kr)나 전국 지정 CMS영재교육센터에서 하면 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소년조선일보 발행인상, 조선에듀케이션 대표상, CMS에듀케이션 대표상 등이 수여된다. 학년별 상위 30개 팀(3인)은 ‘제4회 창의적 수학토론대회(CMDF)’ 진출권을 얻는다. CMDF는 토론하는 수학, 수학적 의사소통, 놀이로서의 수학에 중점을 둔 축제 형태의 대회이다. CMDF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세계수학올림피아드(WMO)에 참가할 수 있다. 전국 창의융합 수학능력인증 시험이 세계 수학 영재들과 즐겁게 수학 실력을 겨루고 교류할 수 있는 첫 단추인 셈이다.

본 인증시험은 교육부의 수학교육선진화 방안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평가모델을 제시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생활과 연계된 스토리텔링형 문제, 융합형 문제 등 새롭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돼 개정교과학습과 각종 시험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