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의 자연계수리논술 김주열 선생.

서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www.shinwoosung.com, 02-3452-2210)이 2015학년도 수시논술 시험에 앞서 서강대학교 자연계 논술 출제경향을 공개했다.

서강대는 11월 15일(토) 자연계열 수시 2차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논술은 60%, 학생부는 40%를 반영한다.

문항은 모두 2개로 100분 안에 풀어야 한다. 고교 과정에서 익힌 수학과 과학 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종합적으로 응용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리·창의력 문제다.

수리논술은 산술기하평균을 응용한 논제와 공간도형의 부피를 계산하는 논제가 출제되었는데 비교적 제시문이 짧고 높은 사고력을 요구한다.

(1)번은 함수의 최댓값과 최솟값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묻는다. 미적분을 이용하지 않고 산술·기하평균 부등식과 코시·슈바르츠 부등식을 응용하여 최대최소를 해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2)번은 공간도형의 기하적인 문제와 부피계산을 무한등비급수로서 해결 가능한 예를 바탕으로, 기본개념에 대한 이해 및 응용력도 필요하다.

결국 서강대 논술은 평가 폭이 넓고 흐름을 중요시 해야 한다. 더욱이 증명 문제는 반드시 출제된다고 할 수 있다. 제시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흐름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것이다. 요즘 출제되는 수시논술 중 제시문이 매우 중요한 대학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서강대가 제시하는 답안은 생각보다 간결하다. 그러나 막상 쓰는 학생은 너저분한 글로 늘어놓기만 할 수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서강대 논술을 풀기 위한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답안의 절반은 제시문에 숨어있다. 둘째, 복잡한 논리구조라기 보다는 판단에 의한 추론 문제다. 셋째, 증명을 위해 귀납법을 활용해야 한다.

한편 신우성논술학원은 수능 다음날인 11월 14일부터 대학별로 논술시험 전날까지 날마다 하루 8시간 30분씩 논술 특강을 개설한다. 대학별, 계열별 출제유형에 맞춰 자연계 구술면접도 지도한다. 수리논술은 양흥모, 김주열, 이동훈, 백성현 선생이 지도한다.(문의: 02-3452-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