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브루타교육협회는 하브루타 교육사 2급 과정을 오는 15일부터 서울·경주에서 동시에 오픈한다.

하브루타교육협회(협회장 전성수, www.havruta.re.kr)는 15일부터 5주간 서울과 경주에서 동시에 유대인식 `하브루타` 학습법을 전수하는 `하브루타 교육사 2급(중급)` 첫 1기 과정을 시작한다. 하브루타는 짝을 지어 질문을 가지고 대화, 토론, 논쟁하는 유대인의 전통 학습법을 뜻한다.

하브루타교육사 자격 과정은 하브루타 전문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초급 과정 3급, 교사 과정 2급, 강사 및 전문가 과정 1급으로 나뉘며 교육시간은 각 급수에 따라 현장실습을 포함 각각 40, 50, 60 시간 등 총 15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과정을 마치고 자격을 획득하면 협회가 인증하는 하브루타교육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이번 2급 과정은 하브루타교육사 3급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75만원(교재비 포함)이다. 과정 이수자에게는 교육 전문가로서 활동이 가능한 `하브루타 교육사 1급` 신청 자격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된다.

2급(중급 또는 교사) 과정은 강의와 실습을 통해 각 교육분야에 특화된 수업모형이나 다양한 활용분야를 배우고 익힐 수 있다. 중고생들에게 하브루타 지도 교육자로서 코칭 및 토론교육을 수행할 수 있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하브루타 탈무드 심화과정, 인문고전과 하브루타, 자연출산과 하브루타, 하브루타와 적기교육, 하브루타 진로컨설팅, 하브루타 역사토론,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하브루타, 하브루타의 학교수업사례, 하브루타 미술, 하브루타 수업모형 등이다.

한편, 3급과 1급 하브루타교육사 자격과정을 살펴보면, 하브루타교육사 3급(초급 또는 일반인) 과정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강의와 실습을 통해 하브루타의 철학과 원리를 배우고 그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자격을 갖추면 초급 수준의 하브루타 지도 코칭능력을 가지고 유아 및 초등생 범위 내에서 하브루타 코칭 및 토론교육을 수행할 수 있다.

1급(고급 또는 강사) 과정은 2급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신청가능하며, 강의와 실습을 통해 직접 하브루타교육사를 양성할 수 있는 전문가적 식견을 배우고 익힐 수 있다. 하브루타 지도 교육자로, 학생들의 코칭 및 토론지도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으며 학생지도와 초급 강사지도를 수행할 기본 능력을 갖추게 된다. 협회 소속 강사로 활동할 수 있고, 각 지회에서 지회장 자격 및 하브루타 3급 강사 자격도 부여 받는다. 내년 1월 경 첫 1급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하브루타교육협회는 지난 7월부터 하브루타교육사 3급 자격과정을 시작한 이래 서울, 경주, 포항 등에서 현재까지 150여 명의 수료자 및 자격증 소지자를 배출했다. 10월 현재 서울강남, 경기광명, 서울양천, 부천원미, 충남천안, 충남아산, 경기시흥, 충남서산, 인천연수, 인천남동, 경북경주 등 11개 지회가 전국적으로 개설돼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