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대_한국전기안전공사 MOU 체결

안양대(총장 김석준)가 지난 13일(목)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와 전기안전분야 공동 기술개발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양 기관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며, 인력.장비.시설의 공동 활용으로 양 기관의 교육과 연구 발전은 물론 과학기술인재의 효율적 육성에 기여할 목적으로 각 기관 대표의 인사말,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및 교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연구와 교육자료 교류, 공동 연구를 위한 상호 인력 교류, 관련 분야 협력 연구 수행, 겸임교수와 겸임연구원 상호 교류, 학생의 공동 실험실습 참여를 통한 학연협력, 학연 파트너로서 연구과제의 공동개발 및 공동제안, 학술활동 교류 및 지원, 연구 및 실험장비와 실습 설비시설 공동 활용 등이다.

안양대 교무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안양대 김석준 총장, 김철륜 교학부총장, 임인배 산학부총장,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부사장, 조만현 홍보실장, 최종수 전기안전연구원장, 민병현 경기지역본부장 등 총 16명의 각 기관 주요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다.

안양대 김석준 총장은 "전기는 우리 산업의 중추로서 전기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중한 가치"라며 "오늘 양 기관의 협력으로 전기 안전을 위한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함으로써 창조경제를 통한 국가경제발전은 물론 안전사회 구축을 위한 글로벌 리더 양성을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이루어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개방과 공유의 '정부 3.0' 시대에 부응하는 창조적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사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기술력, 안양대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교육 인프라가 서로 조화롭게 접목되어 국민이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함께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북아 거점 글로벌 명문대학’을 표방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안양대가 최근 주요 정부기관을 비롯한 여러 산업체와 잇따른 협약을 맺으며 일류대학을 향한 제반 교육 여건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